‘코딱지’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분유에서 발견됐고, 초코우유 ‘초코에몽’에서 쇠막대기가 나온 데 이어 곰팡이 주스까지 등장한 것이다. 분유 이물질 논란은 공장 견학 확대를 통해 자체 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곰팡이 주스는 수장의 사임으로 인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남양유업은 첫 외부 출신 전문경영인으로 이정인...
우유 '초코에몽'에서 바퀴벌레, 쇠막대기 등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돼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작년 10월에도 분유에서 코털과 코딱지가 발견됐다는 루머가 퍼지자 "상식 이하의 주장이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실제 곰팡이가 나온것을 인정한 만큼 남양유업 매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남양유업 측 관계자는 이른바 코딱지 분유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것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처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가 이물질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을 때 귀책사유가 어디에 있는지 판별한 후 언론에 노출되어야 하는데 노출이 먼저 된 후 나중에 귀책이 가려지고 있다"며 "그래서 문제제기가 하나라도 나오면...
이는 분유에 코딱지가 들어갔다는 루머와 관련해 지난 10월 30일 “해당 이물질 혼입은 절대 불가하다”며 회사의 공식입장을 밝힌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는 이물제어시스템 점검을 통해 “남양유업은 HACCP, ISO 22000 등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조단계별 이물 제어장치가 잘 구축돼 있고, 이를 운영하는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고...
남양유업 이정인 대표이사는 “해당 이물질 조사 결과 2.4mm 길이의 코털과 코딱지로 추정되며, 전공정 자동화된 분유생산과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해당 이물질이 혼입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주장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을 통한 모든 검사를 진행해 해당 이물질이 제조공정상 절대 혼입될 수 없다는 사실을...
30일 남양유업은 이정인 대표 명의 입장문을 공개하며 "분유에 이물질이 들어갔다는 논란은 비합리적 주장"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해당 이물질은 길이 2.4밀리미터의 코털과 코딱지로 파악된다"라면서 "자동화 생산라인에 의하면 혼입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박았다.
이같은 남양유업의 입장 표명은 전날 불거진 이물질 분유...
검사 결과 이는 털이 묻은 코딱지로 판명됐고, 남양 측은 이에 대해 "분유 제조는 사람이 아닌 전용 기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271만 명의 네티즌이 가입한 유명 인터넷 맘 카페에 등록된 '임페리얼 이물질' 관련 글만 올해 17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소비자들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