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딸 구명진 전 캘리스코(아워홈 관계사) 대표는 19.60%, 셋째딸인 구지은 부회장은 20.67%를 갖고 있다.
구 전 부회장이 구미현씨의 지분과 함께 새로운 이사를 선임할 경우 아워홈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고, 매각시에는 구 씨 일가가 경영권을 잃게 돼 진퇴양난의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주총에는 구 전 부회장과 동반 지분 매각을...
이후 구지은 대표는 아워홈 자회사로 돈까스 전문점 ‘사보텐’을 운영하는 캘리스코 대표를 맡는 것으로 정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듬해 구지은 부회장이 ‘이사 선임의 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신청하면서 남매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장녀 미현 씨가 장남 손을 들어주면서 구지은 부회장은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다. 2019년에는...
구 부회장은 아워홈 임원을 거쳐 외식기업 캘리스코를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워홈의 흑자를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아워홈은 올해 매출 1조 7200억 원, 영업이익 약 2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적자 성적표를 받은 후 1년 만에 정상화된 것이다.
구 부회장은 아워홈의 핵심사업인 단체급식과 식재사업부문이...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이 지난 4일 이사회에서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면서 딸들의 위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구 대표는 범 LG가의 유일한 여성 오너 경영인이라는 이정표도 썼다. 구 대표는 2016년 부회장 겸 대표이사로 선임된 오빠 구본성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표하고 언니인 구미현, 구명진 씨와 함께 경영권 분쟁을 불사했다. 세...
2015년에는 부사장 급인 구매식재사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자회사 캘리스코 대표로 자리를 옮겼고, 범 LG그룹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 회장은 아들인 구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줬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아워홈 지분율은 구본성(38.56%), 구미현(19.28%), 구명진(19.60%), 구지은(20.67%) 등으로구성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삼녀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가 제안한 신규이사 선임안과 보수총액 한도 제한안 등을 통과시켰다.
아워홈의 이사 수는 종전의 11명에서 구 전 대표 측 인사 21명이 더해지면서 총 32명이 됐다. 이사회의 과반을 반(反) '구본성 연대'가 차지했다.
2017년 아워홈 경영권 분쟁에서 오빠인 구...
캘리스코가 편안한 공간에서 고급스러운 식사·디저트·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다이닝카페 ‘더 센트럴키친 by 캘리스코(이하 더 센트럴키친)’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본관 1층에 오픈한 ‘더 센트럴키친’은 전문성 있는 외식 메뉴를 제공하는 고급 레스토랑의 장점에 매주 변화되는 메뉴 운영(Changing menu system)과 건강플래닝(Health...
외식기업 캘리스코가 ‘적과의 동침’을 택했다. 아워홈의 관계사인 캘리스코가 새 식자재 공급파트너로 경쟁사인 신세계푸드를 선택하자 업계에서는 수년 전부터 불거진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고 분석한다.
구본성 대표가 이끄는 아워홈은 지난해 8월 구지은 대표가 이끄는 캘리스코에 대한 식자재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외식 전문기업인 캘리스코가 신세계푸드와 협약을 맺고 식자재 공급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
캘리스코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세계푸드와 식자재 공급 및 제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캘리스코 차기팔 본부장, 신세계푸드 김태권 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거 아워홈은 급식과 외식을 양대축으로 사업을 전개해오다 외식 브랜드를 캘리스코로 분사하면서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기치로 내걸었다. 상대적으로 B2B 사업인 급식 비중이 컸으나 최근 몇년간 간편식 메뉴를 확대하며 식품 사업 비중을 늘려왔다. 냉동도시락 사업도 그 일환이다.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아워홈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도...
이에 따라 자신이 내세운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장악하려던 구지은 아워홈 전 부사장(현 캘리스코 대표이사)의 시도가 무산됐다. 사외이사 추가 선임 안건이 부결된 데는 구 회장의 장녀 구미현 씨가 맘을 돌린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앞서 지난 3월 구 전 부사장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아워홈의 임시주총을 요청하는 ‘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을 제기한...
기존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아워홈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구지은 캘리스코 대표이사 사장의 복귀 시도가 아워홈 등기임원에서 해임된 직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아워홈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해 8월 12일 아워홈 등기이사(기타비상무이사)로 취임했다. 앞서 3월 25일 등기이사(사내이사)에서 퇴임한 지 5개월 만이다.
구 대표는 2004년 아워홈...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막내딸이자, 기존 경영진과 갈등으로 경영권에서 멀어졌던 구지은 캘리스코 대표가 다시 아워홈 경영에 목소리를 내면서 오빠인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 대표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아워홈의 임시주총을 요청하는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이어 구 전 부사장은 아워홈을 떠나 관계사인 캘리스코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구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는 점에서 경영 일선에서는 한발짝 물러난 모양새였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상근하지 않는 이사 가운데 회사와 특수관계에 있는 등기이사에 해당한다. 실제로 구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가 된 이후 어떤 직무도 맡지 않았던 것으로...
5일 아워홈의 법인등기에 따르면 구 부사장이 아워홈 경영에서 손을 떼고 관계사인 캘리스코로 자리를 옮길 예정인 가운데 구자학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씨가 아워홈의 기타비상무이사로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경영에 참여하지 않던 구본성 씨가 경영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아워홈의 승계 구도에도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구...
고(故) 구인회 LG 창업주의 3남인 구자학 회장이 의 1남3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아워홈의 경우 ‘밥이 답이다’ ‘손수헌’ 등의 식당을 운영 중이고 캘리스코를 통해 돈까스 전문점인 ‘사보텐’을 관리하고 있다. 씨푸드와 일본라면을 파는 ‘하코야씨푸드’와 ‘하꼬야’ 또한 LG패션의 자회사 LF푸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매장이다.
서민들이 점심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