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카드슈랑스 25%룰’을 완화할 예정이다. 카드업계는 규제 완화로 인해 수수료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환호하는 분위기다.
22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진행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카드사가 보험상품을 판매할 때 보험사별 판매 비중을 25% 이하로 제한하는 ‘25...
금융당국이 ‘카드슈랑스 25%룰’ 규제의 유예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10년째 반복하고 있는 유예연장 기간이 또다시 도래했기 때문이다. 보험ㆍ카드 업계는 매해 연장만 거듭할 바에는 차라리 규제 적합성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4일 관련 업계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카드슈랑스 25%룰’의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카드슈랑스(카드사에서 보험 판매)를 취급하는 카드사 7곳 중 다이렉트보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단 2곳이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BC카드 등 나머지 6개 카드사는 시장 진출에 대한 검토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카드사는 모두 기존 전화판매(TM) 채널만을 통해 카드슈랑스를...
5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 금융감독원은 카드슈랑스(카드사에서 보험상품 판매)로 판매된 보험상품 중 불완전판매 계약 9만6753건에 대해 리콜 결정을 내렸다. 당시 금감원이 적발한 불완전판매 유형으로는 △은행 적립식 저축상품으로 안내 △중도해지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 미안내 △납입보험료 전체가 적립되는 것처럼 잘못 안내 △공시이율...
금융위는 또한 신용카드사가 모집하는 연간 보험상품 판매액 중 1개 보험사 비중이 25% 초과하는 것을 금지(25%룰)하는 보험상품 모집비중 규제 적용을 2020년까지 3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현재 3∼4개 중·소형 보험사만이 카드슈랑스를 통한 판매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25% 초과 금지 규제를 적용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면서 이른바 '카드슈랑스' 규제 적용 시점을 2019년말 이후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카드슈랑스는 신용카드사가 모집하는 연간 보험상품 판매액 가운데 1개 보험사의 비중이 25%를 초과할 수 없는 규제다.
당초 내년부터 규제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카드슈랑스를 판매채널로 이용하는 보험사가 중소형사 3~4개에...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동부화재는 순이익 635억원으로 당시의 추정치 및 시장컨센서스 대비 하회했다”며 “카드슈랑스 불완전 판매 관련 보험료 환급과 계절적 영향으로 장기위험손해율과 자동차 손해율이 상승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순이익은...
금융감독원이 ‘카드슈랑스(카드+보험)’와 관련한 불완전판매 논란을 1년만에 마무리했다. 보험상품을 연계한 10개 보험사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614억원의 납입보험료를 환급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하지만 환급에 대해 법적인 구속력이 없어 논란의 불씨는 아직 남은 상태다.
금감원은 지난 12일 KB손해보험,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 7개 손해보험사와...
15일 금융감독원은 KB손해보험,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 7개 손해보험사와 동양생명, 동부행명, 흥국생명 등 3개 생보사에 대해 카드슈랑스(카드+보험) 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보험계약 인수심사를 소올히 했다며 총 614억원 규모의 납입보험료를 환급하라고 결정했다.
카드슈랑스란 카드사와 보험사가 연계해 판매한 보험상품을 말한다.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이 공언했던 ‘카드슈랑스(카드+보험)’ 제재가 또다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슈랑스’란 카드사가 고객을 모집하면서 동시에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그동안 불완전 판매의 온상으로 지적돼 무더기 제재가 예고됐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K사 등 카드슈랑스 불완전 판매에 연루된...
KB국민카드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카드슈랑스 판매 등 텔레마케팅(TM) 과정에서 고객들이 사용한 단어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불완전판매 사전 예방과 신속한 사후 조치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컨데 '맞는 거죠' '그렇지만' 등의 단어가 반복 사용돼 고객의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나 '취소' '반품' 등 계약 철회 가능성이 큰 단어가 빈번히...
카드슈랑스 25% 제한 적용의 경우는 신용카드사의 보험모집 시장 상황, 모집방식의 차이 등을 고려해 2016년말까지 3년간 유예된다.
현재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인 신용카드사에 대해 생명·손해업권별 보험상품 판매액 중 1개 보험사 상품 판매액이 25%를 넘을 수 없다. 그러나 생보사는 중소형사 2~3개사 만이 신용카드사를 통한 판매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규제...
금융위는 카드슈랑스 25% 제한 적용을 2016년까지 3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인 신용카드사에 대해 생명·손해업권별 보험상품 판매액 중 1개 보험사 상품 판매액이 25%를 넘을 수 없다.
하지만 생보사의 경우 중소형사 2~3개사만이 신용카드사를 통한 판매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규제 준수가 곤란한 상황이다.
단 신용카드사에 대해...
에이스생명이 신한, 비씨카드와 제휴를 맺는 등 카드슈랑스를 강화하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한카드와 비씨카드는 에이스생명과 제휴를 맺고, 에이스생명의 DM·TM 판매 대행을 하기로 했다.
에이스생명은 지난해 말부터 계열사인 에이스손보의 텔레마케팅(TM)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등 영업 확대에 주력해 왔다. 에이스생명은...
현재 카드사가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보험을 판매하는 카드슈랑스는 대부분 10년 이상 납입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축성 보험이다.
이들 카드 3사는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7개 보험회사의 저축성 보험계약을 판매하기 위해 텔레마케팅을 하면서 소속설계사에게 불완전판매를 유발할 수 있는 상담용 상품설명대본을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통신판매, 여행업, 보험대리점(카드슈랑스) 업무도 취급이 중지된다.
카드 3사는 3개월 영업정지 기간중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회원은 카드사용을 그대로 할 수 있으며 약정 한도 내에서 현금서비스·카드론 이용도 가능하다는 것을 적극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콜센터 음성안내 및 홈페이지, 영업점에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카드 3사는 신규 회원모집과 카드대출뿐만 아니라 카드슈랑스(카드사가 보험사와 제휴해 판매하는 보험 상품), 통신판매, 여행알선 등 부수업무가 금지된다.
하지만 단위농협을 통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집ㆍ발급업무는 영업정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단위농협 말고는 은행이나 카드 영업점을 찾기 어려운 지역의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금융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