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친낙계인 이병훈 의원은 13일 “신당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반대한다”고 밝혔고, 이개호 의원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6년 호남에 거세게 불었던 국민의당 바람 때에도 홀로 민주당을 지켰다. 민주당의 저의 전부”라고 강조했다.
당내 비명(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도 이 전 대표 신당과는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원칙과상식...
친낙계 이병훈 의원은 전날(13일)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의) 신당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반대한다"고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목표가 1당이라는데 반이재명 기치만으로 1당은 어림도 없다"며 "과거 이낙연계 의원 중 좋게 말씀하시는 분도 별로 없다. 왜 저렇게 서두르나 싶다"고 지적했다.
이원욱...
한 친낙계 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해 우리 당의 한계에 대해 당연히 걱정하고 계신다"며 "당 상임고문이기 때문에 이 대표에게 간섭, 비판을 하기 자유롭지 않지만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뛰는 건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연 등이 특별한 정치 행보라기보다는 이 전 대표가 그동안 해온 활동...
한 친낙계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 계속 가려면 지금 중앙에서 뭔가를 하는 모습보단 지지기반이 있는 전남에서부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당내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걸 알 텐데 지금 나서는 건 부담일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이 대표) 구속과 무관하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
회동에는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친낙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의원이 배석한다.
민주당은 회동이 끝나면 배석자 브리핑을 언론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24일 이 전 대표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이 대표와 첫 만남이라는 의미가 있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두 사람의 만남인 만큼 남은 앙금을 해소하고...
분열은 혁신 대상"이라고 언급해 친낙계의 반발을 자초했다.
혁신위의 2호 혁신안으로는 '꼼수 탈당 방지'가 거론된다. 다만 혁신위가 지난 7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제명됐던 김홍걸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침묵한 만큼 명분 자체가 이미 약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이 '대의원제 폐지'를 포함한 공천 룰 개정 의지를 공개적으로...
분열은 혁신 대상'이라는 취지로 언급해 친낙계 반발을 자초하기도 했다. 혁신위가 당의 '전면적 혁신'은커녕 계파 갈등의 동력이 된 셈이다.
이제라도 혁신위가 본연의 역할에 맞게 당의 혁신에 전력을 기울이길 바란다. 이재명 대표는 "혁신기구에서 성안된 안은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혁신안이 관철되지 않으면 당장 총사퇴하겠다는...
친명(친이재명)계는 당 통합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회동해야 한다는 분위기인 반면 친낙계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현재 민주당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며 “당의 지도자인 두 분이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뜻을 같이하길...
이 일정에는 친낙계로 분류되는 설훈·윤영찬 의원이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1년 전 출국할 때도 여기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렸다"고 말했다.
향후 행보를 묻는 말에는 "우선 인사드릴 곳에 인사드릴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거기까지 정했다...
이낙연, 24일 귀국…"못다 한 책임 다하겠다"친낙계 "당 어려운 상황…李, 총선 방안 내놓을 것"민감한 당 현안 말 아낄 듯…강연·尹 비판 주력 관측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향후 정치 행보에 당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특히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귀국 일성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비명계’ 박광온, 결선투표 없이 당선친낙계 인사...당내 계파 균형 역할 예상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비명(비이재명)계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정)이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69명 중 과반의 지지를 받아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한 '친낙계(친이낙연계)' 중진 의원도 "자기중심적인 이 의원의 특징상 대표가 되면 분당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친명계(친이재명계)는 정반대 목소리를 낸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분당 가능성은) 0.01%도 없다. 정치적 자멸 행위"라고 일축했다. 한 범친명계 의원도 "(분당은) 말도 안...
친낙계는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로 이낙연이 임명된 게 출발점이었다. 홍영표 의원이 대표적이다. 그는 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 전 총리를 지지하면서 캠프에 합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개호 의원은 지난 총선부터 친낙계로 활동 중이다. 일찌감치 이 전 총리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때 최인호 의원도 “대권 주자인 이 전 총리가 전당대회에 나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