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치질은 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며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주요 원인인 만성질환이자 생활습관 병이다.
건강보험통계(2015년 기준)를 보면 치질(치핵) 수술 건수는 연간 19만 건으로 수술항목 중 2위를 기록했지만 외래 방문자 수는 63만 명, 98위로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외래 환자 수 대비 수술 건수가 높은 이유는 치질 질환 초기에 부실하게...
그러나 치핵, 치루 등 치질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얘기가 다르다. 치질의 원인이 항문의 청결과 꼭 연관된 것이 아니므로 오히려 비데를 잘못 사용하면 항문을 자극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부분은 수압이다. 더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을 위해서 수압을 높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압이 너무 세면 오히려 치질 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일중한의원 손기정 한의학 박사는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거나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은 항문 주위 근육을 약해지게 만들어 치질이 발생하기 쉽다”며, “부끄러운 질환으로 생각해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면 증상 악화로 연결되기 때문에 빠르게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방에서는 치질의 원인을 습열풍조(濕熱風操)로 본다. 습열...
딱딱한 대변을 볼 때나 변을 오래 보는 경우, 항문에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경우에 발생한다.
이밖에도 대변을 보는 시간이 길어져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에 치질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질의 원인을 접한 네티즌은 "치질의 원인, 유용한 정보네", "치질의 원인, 예방해야 겠군", "치질의 원인, 변을 볼 때도 걸린다구?"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영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교수는 “치질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지만 고령, 만성변비, 임신, 하제(설사약), 가족력,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등이 치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특히 20대 여성이 많은 이유 역시 만성변비, 임신 등의 원인이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그는 질의 예방을 위해서 “섬유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