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은 496만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5% 늘었다. 가계소득은 작년 2분기(-0.8%) 이후 4분기째 증가했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0.8% 증가했다. 2017년(1분기 기준) 이후 역대 최대 폭 감소했던 직전 분기(-1.6%) 이후 1개...
통계청의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청년들이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분야는 일반기업체가 29.7%로 가장 많았다. 일반 공무원은 23.2%로 뒤를 이었다.
남녀 모두 취업시험 준비 분야 1위가 일반공무원에서 일반기업체로 바뀐 것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처음이다. 2006년 첫 조사 당시만 해도 일반공무원 시험 비중은 40.7%에...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9개 도의 시 지역 취업자는 1401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1000명 증가했다. 시 지역 고용률은 62.3%로 0.4%포인트(P) 상승했다. 조사 대상 지역 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 서귀포시(72.0%)였으며, 충남 당진(70.9%), 전북 남원시(68.9%) 등이 뒤를...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를 웃도는 규모로, 7월 기준으로 해당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많다.
'쉬었음'은 비경제활동인구의 한 유형이다.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취업자와 실업자는 경제활동인구로, 나머지는 비경제활동인구로 집계된다. 쉬었음은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도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막연히 쉬고 싶은...
11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14일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6월 기준 15세 이상 취업자는 2890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9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2월 30만 명대 증가 후 3월 17만3000명으로 떨어졌다. 4월(26만3000명) 들어 반등했지만 5월(8만 명)에 이어 최근 두 달 연속 10만 명을 하회한 셈이다.
취업자 증가 폭 감소...
지난주 미국 고용통계에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기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7월 미국의 고용은 현저하게 둔화했고 실업률은 거의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하락 폭은 2022년 9월 13일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컸다. 이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고령층(1598만3000명) 중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는 817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0.9%포인트(p) 올랐다. 이는 전체 고령층 51.2%에 달하는 비중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수령자 성별로는 남자 54.4%, 여자 48.1%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7%p, 1.0...
어제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기준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취업자는 31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 느는 데 그쳤다. 2019년 4월 이후 최저다. 전체 취업자 2890만7000명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은 10.8%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우리 사회의 미래 기둥인 청년층이 불안하다는 점이 가장 큰 두통거리다.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대졸 비경제활동인구(비경활)가 올해 상반기...
아울러 부처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이주민 근로자 수요를 산출하고, 관련 통계를 정비해 이주민 근로자 통합수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동시에 늘어나는 인력 수요에 맞춰 재외동포(F4) 취업 분야와 해외 우수인재 비자 심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패스트트랙’ 확대를 제안했다.
외국인유학생의 국내 취업 및 정착 지원을 위해 지자체-산업체-대학 연계 교육...
본지가 17일 통계청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생애미혼율을 추산한 결과 이 같은 값이 나왔다. 생애미혼율은 50세까지 결혼한 적 없는 사람의 비율로, 일반적으로 45~49세 미혼율과 50~54세 미혼율의 산출 평균으로 계산한다.
지난해 성별 생애미혼율은 남성 17.1%, 여성 7.5%였다.
특히 남성은 교육수준, 소득수준에...
통계청 관계자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올해 처음으로 남녀 모두 취업시험 준비 분야 1위가 일반공무원에서 일반기업체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2006년 첫 조사 당시만 해도 일반공무원 시험 비중이 40.7%에 달했다. 18년 새 17.8%p나 줄어든 것이다. 상대적으로 일반 기업 대비 적은 임금과 과도한 업무량 등이 공무원 선호도 추락...
본지가 1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2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3만5000명 줄었다. 이 중 12만3000명은 농림어업, 건설업,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등 4개 산업에 집중됐다. 산업별로 농림어업은 3만5000명, 건설업은 2만3000명, 도·소매업은 4만5000명, 운수·창고업은 2만 명 각각 줄었다.
이 중...
통계청, 6월 고용동향 발표취업자 40개월째 증가…실업자 5만명↑비경활인구 2.1만명↑…40개월만 증가 전환
6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만6000명 늘어 4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전달(5월·8만명)에 이어 2개월째 증가폭이 10만명을 밑돌았다. 코로나19 이후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기저효과와 폭염 등이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10일...
자유롭게 취업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이민근로자와 동반가족들이 우리사회에 통합‧융화될 수 있도록 이주민 정주지원제도가 필요하다.
아울러 이주자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미국 퓨 리서치센터의 ‘2021년도 이주 배경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은 다른 대표적 이민 국가에 비해 이주 배경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올해 5월 기준으로는 전체 숙박·음식점업 취업자의 60.5%가 여성이다. 특히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4월 기준 숙박·음식점업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10만2000원으로, 전체 근로자 평균(386만6000원)의 절반을 조금 넘었다.
전반적으로 고용 흐름이 둔화하는 가운데, 30·40대 여성만 미혼 인구 증가 등 영향으로 고용률이...
본지가 통계청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취업자인 20~40대 기혼여성의 출산 자녀 변동요인을 분석(회귀분석)한 결과, 통근시간이 늘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평균 출산 자녀가 줄었다. 이는 통근시간이 늘수록 절대적인 육아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적절한 육아시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자녀를 양육하는 취업 여성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7차 전원회의에서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광산이 속한 태백시는 전체 취업자의 절반에 가까운 노동자가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아무리 임금을 낮게 지급해도 오히려 해당 산업과 지역경제의 사양화를 가속할 뿐 경영난과 인력난의 개선으로 연결되진 않는다”고...
2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청년층 대상 통계수치를 보면 5월 청년층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35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19만5000명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4년 이후 최대다.
같은 기간 청년 취업자는 383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17만3000명이 줄었다. 이는 2021년 1월 31만4000명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청년 취업자는 2022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