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김앤장 측은 조사과정에서 '서울대 실험 등 중간결과는 본 적이 없고 최종보고서만 받아봤다. 재판의 유불리 여부를 자문해줬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예용 가습기살균제사건 진상규명 소위원장은 “옥시와 김앤장이 참사 발생원인 규명에 혼란을 초래해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이 지연됐다”며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예용 특조위 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 5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여드레간 인도와 영국 현지를 방문해 RB의 외국인 임직원들을 상대로 대면조사를 했다.
특조위는 "RB의 외국인 임직원 증인들이 지난 8월 '2019년도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 청문회'에 모두 불출석해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현지 조사는 청문회 후속조치의...
최예용 특조위 부위원장이 “2016년 국회 국정조사 때도 오늘 청문회에도 외국인 책임자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대표는 “본사의 결정에 저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며 “오늘 청문회에는 다른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특조위는 LG생활건강 관계자들을 상대로는 LG생활건강이 판매한 ‘119 가습기...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회적 참사 특조위)는 3일 오후 4시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예용 부위원장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도 맡고 있다.
앞서 1차 전원위원회에서 장완익 법무법인 해마루...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윤 장관의 발언은 환경부가 아직 가습기살균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과거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첫날 1인 시위는 최 소장이 맡았다. 이어 이 사건에 관심이 많은 영국인과 시민단체 관계자, 가피모 회원 등이 이어갈...
이 사건을 파헤쳐온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유족과 함께 4일 영국행에 나섰다.
이날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최 소장과 유족은 5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옥시 본사 레킷벤키저의 연례주주총회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항의방문단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실과 옥시의 전현직 이사진, 영국 본사의 현재 이사진이 한국 검찰에...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CMIT, MIT 성분의 제품도 해당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회수했기 때문에 최근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스프레이 제품 등에는 이들 성분의 살충제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물질 자체만으로 실험했고 질병관리본부는 가습기 살균제 제품으로 실험한 것이라 결과에 차이가 있었다고...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정부는 피해 사례와 규모, 가습기 살균제 실태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고 있다”며 “정부의 발표와 달리 가습기 살균제는 1994년에 유공(현 SK케미칼)이 개발했고 사망자와 피해자도 더 많다”고 말했다.
피해자들과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정부의 관리 부실로 발생했음에도 피해 대책 마련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생존자 4명 중 3명은 폐 이식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에 의해서만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증세가 치명적”이며 “가습기 살균제 사용 후 평균 12.3개월만에 증상이 나타났고 발병후 평균 2.7개월만에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당국의 관리부실도 지적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질병관리본부가 그동안 농약과 같이 작업환경유해물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