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후 대화고 교사도 “학생이 진로 관심에 따라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2015·2022 교육과정 등으로 전공을 구체화했는데 갑자기 대입에서는 무전공 입학을 맞게 되는 셈”이라며 “결국 고교 현장 역시 대입을 따라갈 수밖에 없어 고교 교육과정의 파행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사고 존치ㆍ내신 5등급 체계 맞물려 고교학점제 취지...
최승후 대화고 진로상담부장은 “학사일정이 자꾸 바뀌다 보니 혼란스럽고 면대면 수업이 아니라 즉각적인 피드백이 어렵다”면서 “많은 교사가 익숙지 않은 온라인 원격수업 준비에 업무 부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교원단체 대표와의 오찬간담회에서 “현장 교원의 열정과 교육 공동체 간 협력이 정부의 노력과...
최승후 경기 대화고 진로상담부장은 "평가할 내용과 기간이 적기 때문에 평가 수준이 상대적으로 예전보다 부실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등교 연기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달 20일에 고3이 등교하지 못하더라도 수능을 포함한 대입 일정을 당장 조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격으로...
최승후 경기 대화고 진로상담부장은 “학생끼리 반찬을 나눠 먹거나 침이 튀게 떠드는 일을 막기 위한 것”이라면서 “쉬는 시간에는 교사들이 2인 1조로 학교를 돌며 학생들이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관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교사들은 통일된 치짐이 없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불가피 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자료 일반화질(SD급) 제작 등의 지침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내려보냈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최승후 대화고 진로상담부장은 "교실 수업을 온라인으로 온전히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불가능에 가깝다"며 "지금이라도 정부와 교사,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원격 수업에 따른 문제점들을 차분히 논의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후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부장(대화고 진로상담부장)은 “온라인 수업에 대비해 상당수 고3 교사들이 원격 수업으로 대표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아닌 EBS 강의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 기간 학습역량을 키우기보다는 출석 관리, 정보 전달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최 부장은 “5월 초께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