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의 아침 드라마 출연은 아내 하희라가 주연으로 나서고 있어 카메오로 외조하려는 의도에서이뤄졌다.
최근 드라마에선 연기자 부부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이 하나의 관행처럼 자리잡았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주연을 맡은 김남주의 남편 김승우는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은 지난 6일 밤 MBC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 카메오 출연을 위해 경기도 과천 촬영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수많은 사극에서 ‘왕 전문배우’로 활약했던 최수종은 극중 배역인 중국집 배달원의 생생한 표현을 위해 빨간 머리띠와 후줄근한 조끼 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수종은 평소 볼 수 없던 특유의 깨방정 연기와 심형탁을 향한...
중국집 배달부 역할로 깜짝 출연한 최수종은 카메오 연기 소감을 붇자 “내가 와서 그런지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후 시작된 촬영에서 최수종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하희라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다.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를 위해 가정에 충실하고 있다는 소식도 밝혔다. 최수종은 “하희라는 아침, 점심, 저녁을 꼭 챙겨 먹는다”며 “두시간만 자고...
송영길은 25일 오후 방송된 '아들을 위하여' 마지막회에서 개 절도범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남파 간첩 지숙(황수정 분)과 얽히면서 연속된 대형 사건이 모두 마무리 된 후 일상으로 돌아온 형사 성호(최수종 분)은 개도둑을 발견하고 이를 뒤쫓아 잡았다.
극중 송영길은 "훔칠 것이 없어 개를 훔치느냐"는 성호의 질타에 못마땅한 표정부터 도망칠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