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얼마 전 전화통화에서 '(검찰 수사는)퍼즐맞추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최 경위 형은"유서에는 '한 경위를 이해하고 사랑한다'는 내용과 정보분실 직원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경찰에 부검을 요청했으며 경찰은 검사 지휘를 받아 14일 부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정보분실의 한모 경위가 이 문건을 복사, 최 경위는 복사본을 가지고 다니녀 언론사 등에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경위는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아니라 박 경정이 언론사에 문건을 유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지난 3일 박 경정 자택과 서울청 정보분실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 했을 당시 최 경위 자택 역시 압수수색을 당했고...
'풀려난 지 하루 만에' 최경위 사망…여야 진상규명 촉구
정윤회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경위는 13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정천리 최경위 고향집 부근 도로변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으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