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현역 교체 비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 당은 그간 혁신 공천, 물갈이 공천을 해 오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선거 결과까지 패배한 문제 때문에 이번에 처음 시스템 공천에 도전해보는 것”이라며 “공천이 끝나고 나면 이 부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스템 공천과 인전 쇄신 사이 어떤 지점에서...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지난달 28일 “학점으로 치면 C학점 정도”라며 “혁신도 쇄신도 물갈이도 없는 3무 공천이다. 그래서 식어 빠진 다방 커피 같은 공천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현역 불패”, “다 살아 돌아왔다”, “새로운 인물이 없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들렸다.
이 같은 지적에 장동혁 사무총장은 바로 다음날 “여성, 청년에...
그러면서 “물론 중진 물갈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는 있다”면서 “다만 나이나 선수로 무조건 인물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도 합리적이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아직 끝나지 않은 강세지역 공천에 국민추천제를 도입하고, 비례대표에서 새 인물 수혈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저희는 규칙을 지키고 관문을 낮추고...
현역 물갈이가 극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이에 현역 기득권을 지킨 ‘무(無) 쇄신 공천’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죠.
국민의힘에서는 과거 총선마다 공천 잡음의 불씨가 된 공천 배제 현역 의원의 거센 반발이 특별히 없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특히 극심한 공천 갈등을 겪고 있는 민주당과 비교해봤을 때 말이죠. 그러나 국민의힘에서도...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연결되는 지역이기에 경쟁이 치열하고 현역 물갈이 비율도 높게 나타나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27일 서울 강남, 대구·경북(TK) 등 보수 ‘텃밭’ 공천에 대해 “가장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4·10 총선 선거구 획정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구에 대해 획정안이 확정된 후 경선을 치르겠다고...
다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며 물갈이를 예고한 이 대표가 측근에게도 혁신 칼날을 들이댈 경우 국면 전환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전략지역인 서울 중성동갑 출마 채비에 나선 '친문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컷오프 혹은 험지 공천이 이뤄질 경우 계파 갈등은 최고조에 달할 수 있다. 친문은 최근 이 대표가 복당시킨 '86 운동권...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등진 뒤 2016년에는 문재인 당시 대표의 요청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아 20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당시 친노(친노무현) 인사를 대대적으로 물갈이하면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이후 2021년 다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을 맡아 4·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3지대 신당의 ‘구원투수’로...
이 대표는 최근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물갈이를 시사했지만, 대상 의원들의 극심한 저항에 직면하면서 물갈이는커녕 '물관리'조차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영표 의원 등 친문 의원들은 향후 '비명계 공천 학살' 기류가 본격화할 경우 집단행동을 시사하기도 했다. 비명계 관계자는...
여권 관계자는 “이번에는 21대 총선과 달리 단수공천 지역을 많이 발표하지 않았다”며 “이제부터 본격 물갈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일부 의원들에 대해서는 지역구 재배치 가능성이 심심찮게 거론된다. TK 5선 주호영(수성갑) 의원은 인근 경북 경산 등으로의 지역구 재배치 말이 들린다. 주 의원은 17일 공천 면접에서 험지 출마 여부 질문을 받았다....
각 당은 매번 계파 청산, 혁신, 물갈이 등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총선에 임하곤 합니다. 18대부터 21대 총선을 분석해보면, 쇄신 폭이 높은 당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21대 총선을 제외하곤 현역 교체율이 높은 당이 승리했는데요. 그만큼 유권자들의 양당에 대한 불신이 크고, ‘새 인물’에 대한 갈증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결국 민심을...
그러면서 “(이번 공천 기준이) 현역의원에 대한 최소한의 물갈이만 하겠다는 뜻으로 읽혔다. 3지대도 등장하고 하니 최대한 의원들을 붙잡아두고, 사천 논란이 없는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는 그런 명분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라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진 못한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이 후보자들에 대한 ‘당 기여도’를 직접 평가하겠다고 밝힌 점도 하나의...
특히 양당 모두 현역 의원 ‘컷오프’ 기준을 구체화하면서 물갈이에 시동을 건 셈이다. 다만 여야 할 것 없이 공천 심사 과정에서부터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만큼 반발, 이탈 등의 잡음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16일 1차 회의를 마치고 컷오프 및 감산 비율 등을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하고, 하위 10~30%에 해당하는...
한 위원장은 거듭되는 공천 물갈이 예고 가능성에 대해 "저는 물갈이라는 표현이 좋은 표현이 아닌 것 같다"며 "누구를 내보내는 것이 공천이 아니라 누가 나가느냐를 정하는 것이 공천이다. 이길 수 있는 분, 국민들께 설득 드릴 분을 제시하기 위해 저희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진 의원들도 "좋은 분위기였다"고 입을...
결국, 공천에서 원천 배제되는 현역 의원은 7명이지만, 하위 10∼2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들이 경선 과정에서 감점이 되면 물갈이 비율은 높아질 수 있다.
정 위원장은 3선 이상 의원들에게 최대 35% 감점이 적용되는 것에 대해 "그것은 아주 최악으로 못한 사람들"이 대상이라며 "주관적 감정이 개입된 것이 아니고, 본인이 객관적으로 그렇게...
22대 총선 셈법과도 무관치 않다. 거부권으로 국회에 돌아온 법안을 다시 가결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산술적으로 민주당(164석) 등 범야권 의석만으로는 처리가 어렵다. 변수는 내달부터 본격화할 공천에서 탈락한 국민의힘(113석) 의원들의 '이탈표'다. 인적쇄신론에 따른 '현역 물갈이' 국면에서 낙천한 여당 의원들의...
5%였다.
다만 대구·경북(TK) 지역은 당시 현역 의원 20명 중 5명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7명이 컷오프당해 물갈이 비율이 60%에 달했다.
그런 만큼, 이번 총선 공천에서도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지역별로 차등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초 활동을 종료한 인요한 혁신위는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20% 컷오프, 중진·친윤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등의 혁신안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현역 물갈이 비율, 영남 및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공천 비율 등에 대해선 "그건 아직"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인적 구성을 완료한 공관위는 다음 주 첫 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미 여야는 제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마치고 총선 채비에 들어갔다. 여야를 막론하고 인적쇄신 과정에서 상당한 물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낙천에 반발한 일부 비주류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민주당은 기대하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지명, 대통령실...
이른바 ‘중진·영남 물갈이’에 대해선 “무조건적인 물갈이도 맞지 않다”며 “정치도 프로페셔널리즘이 있다는 면에서, 게으르고 성과가 없던 분들을 물갈이해야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에 대해 나 전 의원은 “특검 자체가 명확성 원칙에 반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헌법에 위배되고, 총선용이라는 걸 알고 있기...
당내 물갈이를 단행한다면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뒤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특검법에 국민의힘 반란표가 발생해 법안이 통과할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켜 윤석열 대통령이 망친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전 장관이 최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총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