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선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법안을 두고 의원들 간에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다”며 “다만 일부 의원님들은 당론이 아니라 상임위 차원서 다양하게 논의했으면 한다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야권 관계자는 “22대 국회 들어와서 주요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힘을 보여주려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하면 소수 의견이 무시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야권 관계자는...
7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 3선의 이언주 의원을 비롯해 원내 4선의 김민석 의원, 재선의 강선우·김병주·한준호 의원, 초선의 이성윤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원외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과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 박완희 청주시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이언주 의원은 "이 전 대표와 당내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들에...
이른바 ‘연판장 사태’는 지난 3·8 전당대회 당시 친윤(친윤석열)계 초선 의원들이 나경원 후보의 당 대표 출마를 저지했던 것을 말하며, 이는 여권의 ‘아킬레스건’으로 통한다. 한 후보 등을 비롯해 여권 일각에서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한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다른 당권주자들은 기세를 몰아 한 후보를 비판했다. 나 후보는 “어설프게 공식...
여권에서는 지난 3·8 전당대회 당시 친윤(친윤석열)계 초선 의원들이 나경원 후보의 당 대표 출마를 저지했던 사례에 빗대 ‘제2의 연판장 사태’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한 후보는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마시고 지난번처럼 그냥 하기 바란다”며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똑똑히 보시게 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연판장 구태를...
A 의원은 "선수와 관례가 있는데 초선 의원들이 다선 의원에게 방 배정과 관련해 비아냥하는 것 같은 말을 해서 화가 나 욕을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주먹으로 때리거나 식기를 던지지는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다만 "술에 취했기 때문에 모두 기억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저희 의원 모두는 이번 사건을 매우...
국민의힘은 2일 원내수석대변인에 신동욱 의원(초선·서울 서초을)을 임명했다.
전임자는 장동혁 의원으로, 장 의원은 얼마 전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원내수석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 의원은 박준태·조지연 원내대변인과 함께 원내대변인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 의원은 1992년 SBS 기자로 입사했고, 지난해 12월 TV조선 앵커직을 내려놓고 퇴사할...
검사 출신의 초선 이성윤 의원도 이날 당사에서 “윤석열 용산 대통령과 외나무다리에서 제대로 맞짱떠보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한 수사를 비판하며 “검사 시절 무도한 행태를 여전히 반복해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내 최대 계파인 친명계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소속이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를 중심으로 한 초선 의원 연구모임 '민생과 혁신을 위한 개혁행동포럼'이 28일 발족식을 가졌다. 민주당 김남근 의원과 김용만 의원이 각각 대표와 연구책임을 맡은 이 포럼은 새로운 친명계(친이재명계) 모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사에 나선 3선 김성환 의원은 "총선 때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던 이재명 전 대표가 직접 축하해야...
한 전 위원장과 나경원·윤상현 의원, 원 전 장관은 대표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국회에서 열린 '초선 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하면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전임 대표인 김기현 의원이 회장을 맡은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도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날엔 수도권 당협위원장 등 30여 명이 주축이 된 원외 모임 '성찰과 각오'를 찾아 지구당...
당 대표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했다.
공부모임에 가장 먼저 도착한 건 원 전 장관이었다. 그는 모임 예정 시간보다 일찍 나와 초선의원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윤 의원도 회의장 입구에 서서 들어가는 이들에 일일이 악수를 청했다. 한 전 위원장은...
울산은 초선인 김상욱 의원, 세종은 원외인 이준배 세종을 당협위원장, 경기는 5선 출신인 심재철 안양 동안을 당협위원장, 강원은 재선인 박정하 의원, 충북은 원외인 서승우 충북 청주 상당 당협위원장이 맡게 됐다.
충남은 원외인 김영석 충남 아산갑 당협위원장, 전북은 5선인 조배숙 의원, 전남은 원외인 김화진 전 전남도당 위원장, 경북은 재선인 박셩수 의원, 경남은...
이와 관련 한 여당 초선 의원은 16일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는 입장"이라면서도 "내부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소수 의견이라도 7개 상임위를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원 구성 협상 관련 교착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당 전략이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내부 회의를 해봐야 정리가...
한 초선의원은 본지에 “선수가 높으신 분들을 중심으로 ‘우리가 야당이 아니고 여당이니 국정을 팽개칠 순 없다. 상임위에 중요한 법안이 올라왔을 때 그걸 완전히 무시하긴 힘들다’는 현실론적 얘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야당과의 대치가 장기화되면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여당 지도부로선 소수당의 무력감에 휩싸인 채 딜레마에 빠진...
민생을 돌봐도 모자란 시국에 이제 갓 뱃지를 단 초선의원들까지 ‘당심’에 휩쓸려 치열한 멱살잡이에 여념이 없으니 한숨만 나올 뿐이다.
4류 정치의 독단과 무능은 기업들에겐 생사를 가를 수 있는 비극이다. 지난해부터 정부와 국회의 타깃이 돼 수 조 원대의 돈을 풀어낸 은행들도 체감 중일 터다.
금융사들의 ‘시어머니’인 금융감독당국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국민의힘에서 과방위를 자진 지망한 건 비례 초선인 김장겸, 박충권 의원 두 사람뿐이라고 한다. 원내지도부가 여러 의원에게 과방위 합류 의사를 타진 중이지만, 희망하지도 않은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배를 당하거나 ‘찍힌 인사’라는 얘기까지 오가고 있다는 것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소관 과방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원자력안전위원회...
특위 위원장에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 초선 고동진 의원을 전략 배치했다. 특위는 곧 반도체·AI 관련 강연을 개최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 의원은 이날 본지에 “반도체의 경우 21대 땐 K-칩스법이 있었다. 이번엔 그 연장선상에서 논의하기보단 그런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제정법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후...
친(이재)명계 의원을 포함한 당 내부에선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민주당 당헌·당규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장경태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보고한 개정 초안에 따르면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 1년 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예외 조항을 달았다. 또한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경선에 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초선 출신 조오섭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국회는 7일 우 의장이 국회 접견실에서 정무직·비서실 임명식 개최 사실을 전했다. 이번 인선으로 참모진 구성을 완료한 사실도 밝혔다.
국회에 따르면, 비서실 체계는 기존 3수석(정무·정책·공보)에서 4수석(정무·정책·공보·메세지)로 국민과 소통 강화 방향으로 개편했다.
사무총장에...
야5당 초선의원들도 원 구성 협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윤종군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번 '채 해병 특검법' 기자회견을 했던 의원들과 상의하고 있다"며 "국회법을 준수해 원 구성을 빨리 해야 한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1대 국회...
그러면서 “민주당의 의회 독재로 인해 22대 국회에서 첫 번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헌법을 준수하겠다는 국회의원 선서를 펼치기도 전에 헌법과 국회법 기본 원칙 무너트린 것”이라고 외쳤다.
국민의힘의 표결 없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선출되면서 앞으로의 정국은 더욱 얼어붙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이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