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3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국민 여러분과 위원들께 염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찍어내기’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실장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청와대 내 메르스긴급대책반, 국민안전처 산하 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 등 이미 행정관료 중심의 태스크포스(TF)가 남발되며 전문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감염병 통제의 핵심부처인 질병관리본부의 역할은 어느 순간 유명무실해졌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장은 1급(실장급) 공무원이다. 다시말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지난 2일 긴급대책반을 편성해 정부의 대책기구(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민관합동대응TF·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와 비상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풀가동하고 있으며 반장은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최원영 고용복지수석”라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긴급대책반...
대통령 비서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반’을 편성,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2일 청와대가 밝혔다.
대책반은 보건복지부와 국민안전처 등 관련 부처의 상황 대책반 채널을 가동해 필요한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매일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정부의 대응 상황, 추가...
청와대 비서실은 2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주재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메르스 긴급 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이 반장을 맡아 기획, 재난안전, 보건복지, 행정자치, 경제금융, 법무, 외교, 치안 등의 분야 비서관으로 구성됐다.
대책반은 보건복지부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18명에 달하는 등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확산과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대책반이 총력 대응하고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조해서 국가적 보건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