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파업에 따른 한국철도(코레일)의 손실도 커지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시멘트, 컨테이너 등 화물 운송 차질로 산업계의 피해도 우려된다.
한국철도는 22일 수도권 전철은 전날처럼 평시 대비 82.0%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전철 10대 중 2대의 운행이 중지된 것으로 열차 혼잡과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
한국철도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파업 사흘째인 13일 열차 운행률은 75%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하 철도공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열차 운행률이 정상 대비 75.3%라고 밝혔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68%, 일반열차 63.8%, 수도권 전철 82% 수준이다.
11일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33.7...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인 12일 대체인력이 여객수송에 집중 투입되면서 화물열차가 사흘째 평시의 30%대 운행에 머물러 연말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화물열차 운행은 파업 첫날 평시의 48%이던 것이 둘째 날 38%, 셋째 날 37%로 점차 줄어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멘트와 석탄 등 원자재를 필요로 하는 산업현장마다 물류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또 현재 수서발 KTX 법인 민영화 논란으로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사흘째 총파업을 하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처럼 공공기관 노조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역대 정부가 공기업 개혁을 부르짖었다가 번번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노조의 벽과 낙하산인사 관행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책도 과연 노조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그 실효성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총 파업에 돌입한지 사흘째에 접어든 11일 코레일의 화물 열차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0일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104회로 이는 평소보다 70%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또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부산항, 광양항, 오봉지구의 화물열차 운행은 평시 57회에서 28회로, 시멘트를...
11일 사흘째에 접어든 철도파업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전국철도노조의 ‘강대강’ 대치 속에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파업의 명분이 된 ‘철도 민영화’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180도 다른데다 코레일 이사회가 수서발 KTX 설립을 의결하면서 타협의 여지도 사라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화물열차 수송 차질이 계속되면서 산업계 피해도 점차 가시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