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기 여자 복식에선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세계 1위 천칭천-쟈이판 조를 2-0으로 이겼다. 제3경기는 단식 세계 18위 김가은이 세계 5위 허빙자오를 스코어 2-0으로 이겼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1994년 당시 방수현과 정소영, 길영아, 라경민 등이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초반, 이동경 악수 거부 논란중국 배드민턴 천칭천 욕설 논란대회 마지막 날까지 비매너 그치지 않아승부욕이 올림픽 정신보다 중요한지 생각해볼 일
약 3주 동안 우리를 뜨겁게 했던 올림픽이 끝났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는 206개국이 참가했고, 리우에 이어 두 번째로 난민 선수팀이 출전했다. 코로나로 대회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번...
논란은 지난달 27일 한국의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과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이상 24)이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맞붙었을 때 발생했다.
천칭천이 경기를 하며 “워차오”라고 반복적으로 외쳤다는 것이다. 이 말은 영어의 ‘Fxxx’에 해당하는 욕설이다. 게다가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이날 천칭천의...
26-26까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다 범실을 유도하며 경기 시작 73분 만에 28-26로 승리했다.
4강전은 31일 오전 예정돼 있다. 이소희-신승찬은 세계 랭킹 6위인 인도네시아의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와, 김소영-공희용은 랭킹 3위인 중국의 천칭천-자이판과 맞붙는다.
대진상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4강에서 만나지 않는다. 이소희-신승찬은 인도네시아의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와, 김소형-공희영은 중국의 천칭천-자이판과 경기를 치른다.
4강에서 두 조가 모두 승리할 경우 금메달 결정전에서 우리 선수끼리 만나게 된다. 4강전은 오는 31일에 열린다.
하지만 김소영·공희용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9대 20까지 따라잡은 뒤 결국 듀스를 만들었고, 26대 26 매치포인트에서 상대 팀의 범실을 유도하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세계 2위를 꺾은 김소영·공희용은 이후 예정된 세계 랭킹 1위 후쿠시마 유키·히로카 사야카 조와 세계 랭킹 3위 천칭천·자이판 조의 대결에서 이긴 팀과 4강에서 맞붙는다.
27일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D조 3차전에 출전한 김소영ㆍ공희용 듀오는 중국의 천칭천과 자이판 조를 만나 1-2로 분패했다.
조별 예선 2승 무패로 만난 양팀의 경기는 조 1위 결정전이었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면 다른 조 2위 팀과 상대하게 돼 순탄한 대진을 확보할 수 있다.
김소영-공희용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