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에서 천년된 이끼가 소개됐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5회에서는 아이슬란드의 설원에 이어 메마른 황야까지 다양한 관광지가 소개됐다.
이날 정우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이 곳은 그래도 따뜻한 편이다”라며 창문을 내리고 바깥 풍경을 봤다.
이때 무전기로 제작진의 목소리가...
천 년 토록 변함없는 사투리 한 개
오가는 길손의 귓전에 맴맴 돌면
사람 찾아 떠도는 말 그리운 그대 음성이
꽃이 된 영혼에 간간이 부대낍니다.
정에 굶지 않은 화음처럼 영원한 그대여
나는 그대 전신에 태어나는 노래이고 싶어요.
돌멩이에 어린 세월 푸른 이끼가
순결한 오감에 속절없이 나풀거리면
잊은 가슴 울렁인 휘황한 그대 모습이
미풍에 꽃잎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