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수도 없고 도망치기도 어려운 처지에서 책사 정욱이 조조에게 한 말에서 비롯했다. “관우는 아랫사람이나 약자에게는 괴롭히거나 능멸하지 아니하고, 의중여산[義重如山]한 사람이니 옛 의리를 생각해서 관용을 베풀어주기를 부탁해 보십시오.” 관우가 지난날 조조의 은혜와 신의를 갚고자 그가 도망가게 길을 터줬다.
☆ 시사상식 / 임팩트 금융(impact finance)...
냉소주의는 금물이다. 미 조야에서도 핵 공유론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책사들도 전향적 자세를 보인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철저히 대비할 일이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앞뒷면이다. 눈만 뜨면 기사회생의 묘수를 찾을 수 있다.
유방(劉邦)을 도와 한(漢)나라를 개국한 책사 장량(張良)은 시황제(始皇帝) 암살에 실패해 쫓기는 몸이었다. 산책 중에 만난 노인이 일부러 신발 한 짝을 다리 밑으로 떨어뜨리고는 그에게 주워 달라고 했다. 장량이 주워서 신겨 주자 노인이 한 말이 유자가교다. 그후 그는 노인 황석공(黃石公)이 준 ‘태공병법서(太公兵法書)’를 연구해 유방의 책사로 한나라의...
윤 대통령의 숨은 책사로 알려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의 측근들은 당 안팎으로 인재 영입에 들어갔다는 얘기도 들린다. 정치권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서 창당까지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2012년 때처럼 한나라당을 새누리당으로 바꾸는 정도의 국민의힘 리뉴얼 작업에 돌입하지 않을까”라고...
미 재무부 "허리펑 초정해 집중 외교 펼칠 예정"APEC 정상회의, 11~17일 개최 예정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논의 진전 위해 마련옐런 장관, '디리스킹' 강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로 알려진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당국은 향후 몇 년간 금융 안정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크다”며 “과감하게 대규모로 제도 개혁을 펼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시 주석의 ‘경제 책사’인 허리펑 부총리는 중앙재정경제위원회 판공실 주임을 겸임하면서 경제 분야 전권을 장악하게 됐다. 경제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 허 부총리가 이번 회의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지도 주목된다.
허리펑 부총리, 재경위 '주임'으로류허 이어 중국 경제 전반 총괄1980년대부터 시진핑과 연 맺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40년 지기 ‘경제 책사’로 알려진 허리펑(68) 국무원 부총리가 경제 총괄 기구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판공실 주임을 겸임한다. 사실상 중국 경제 분야의 전권을 장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를 보면 허리펑은...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숨은 책사’로, 윤 대통령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신당 창당을 한다면 그 밑그림을 그릴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살예방 상담신고 통합운영’ 관련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 등에서 말해주고 있는 신당 창당은 생각해 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다만, ‘총선에서...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준비위원장과 공동대표까지 맡았으며, 정치권에서는 '책사'로 통한다.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부터 합류했으며, 최근에도 독대하며 정치적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정부는 자살예방 상담 기능 관련 긴급번호를 내년부터 '109'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이렇다 보니 윤 대통령의 ‘숨은 책사’로 알려진 김한길 위원장의 역할론이 계속 대두된다. 김한길 위원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했고 민주당 대표를 지내는 등 정책과 정무에 능통한 인사로 꼽힌다. 특히, 윤 대통령과 단둘이 만나 정무적인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은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요서(遼西)의 선우(單于)를 칠 때 조조(曹操)는 병사, 말, 식량, 물의 더딘 수송이 고민되자 책사 곽가에게 방책을 물었다. 그가 “병귀신속입니다. 먼저 경기병(輕騎兵)만을 보내십시오”라며 내놓은 전술을 받아들인 조조는 경기병의 특성을 적절히 사용해 순식간에 선우의 군대를 전멸시켰다. 병력은 큰 차이가 났지만, 상대의 의표를 찌른 돌격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총선에서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선거 책사로 나서며 163석 거대 의석을 만들어냈다. 당시 비문(비문재인)으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까지 끌어안으며 ‘원팀’을 만들어냈다. 이에 일각에서는 12월 특별사면된 김경수 전 기사의 귀환도 점쳐진다. 정치권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이) 잊혀지고 싶다고...
앞서 윤 대통령의 ‘책사’로 여겨지는 신평 변호사가 언론을 통해 신당 창당 여지를 둔 데 대해 안 의원이 당권을 잡을 가능성에 대비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도 대통령실도 신 변호사가 지나친 발언을 했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신당 창당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이 생길...
적벽대전에서 유비의 책사 방통이 펼친 연환계(連環計)다.
적벽대전은 넓고 긴 장강을 중심으로 한 수상전이었다. 평소 수상전 경험이 없는 조조의 군사들은 멀미가 심해서 제대로 싸울 수가 없었다. 이를 노린 유비의 첩자 방통의 계략에 조조가 말려든다.
방통은 몰래 조조에게 접근해 멀미를 없애주는 방법으로 배들끼리 묶어 출렁거림을 없애는 연환계를 제안했다....
장쩌민과 후진타오 시절 정치 참모 역할을 했던 왕 서기는 현재도 시 주석의 정치 고문역을 맡고 있어 ‘삼대 제사(帝師·황제의 책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미국과의 대결 구도 역시 왕 서기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의 유임이 유력하지만, 미국이나 유럽과 지나친 대립에 관한 당내 불만도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경제와 관련해선 약간의 변화가...
이어 9일에는 금융위 정례회의에도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만났다.
이 원장은 금감원에 대한 업무 파악이 끝나는 대로 금융권 협회와 금융 지주, 은행, 보험, 카드 등 업권별로 간담회를 통해 애로 사항을 듣고 감독 방향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윤석열)가 만난 최고의 책사로 생각하고 있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장관을 만들어 곁에 둘 것"이라며 "오늘 국민의힘이 최강욱을 물고 늘어지는 것은 100% 한동훈의 작전일 것이다. 검수완박이라는 명칭을 초장에 내질러 판을 깨버리는 전략도 미리 계산된 전략일 것"이라고 밝혔다.
손 전 의원은 이 글에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경제 책사로 알려진 류허 부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금융가 포럼 연차 회의에 보낸 서면 축사에서 "비록 부동산 시장에서 (헝다라는) 개별적인 문제가 나타나고 있지만 위험은 전체적으로 통제 가능하다"며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이라는 큰 상황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헝대를 비판하면서 개입 의사가...
류 부총리는 시 주석의 ‘경제 책사’로 통하는 인물로 무역에서부터 금융에 이르기까지 중국 경제의 ‘차르’로 불린다. 하버드대 출신인 류 부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에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대표를 역임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는 중국의 기술개혁 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왔다. 류 부총리는 향후 중국 자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와 최첨단 미세공정에...
타이 지명자는 취임하면 내각 외부에 있는 장관급 무역 책사로서 정책을 입안하고 외국들과의 양자 또는 다자 무역협상을 주도하게 된다. 그는 앞으로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동맹국 달래기 등 여러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타이 대표 지명자는 1974년 미국 코네티컷 출생으로 중국 본토 출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