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채권통(채권퉁)이 시행 1년만에 중국 채권시장의 주요 자금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수수료 인하 등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채권통 활성화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20일 한국은행 홍콩주재원에 따르면 올들어 5월 현재까지 채권통 플랫폼을 통해 순유입된 금액은 1090억위안에 달한다. 이는 같은기간...
담당 부회장은 “중국에 대한 압력은 사라졌다”며 “위안화는 올해 달러화에 대해 올랐고 외환보유액도 안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이 자국 금융시장에 대한 개방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점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은 지난달 초 자국과 홍콩 채권시장을 연결하는 ‘채권퉁’을 개시했다.
한번 매수나 매도로 방향을 잡으면 꾸준히 가는 모습이었다는 점에서 이번도 그런 듯 싶다”며 “중국 채권퉁시장이 열린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어 보이나 아직 국내채권시장이 거래 등 용이한 점이 많아 확신할 수 없다. 외국인이 국내든 해외든 포지션을 들고 한국 국채선물로 헤지한 것도 많아 그런 차원일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중국과 홍콩의 채권시장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이른바 ‘채권퉁’이 3일 시작됐다.
중국 인민은행과 홍콩 중앙은행 격인 홍콩통화청(HKMA)은 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채권퉁 개통을 공식 확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5월 16일 채권퉁을 승인했다. 양측은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의 중국 반환 20주년인 3일을 맞아 채권퉁을...
중국과 홍콩의 채권시장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이른바 ‘채권퉁’이 3일 시작한다.
중국 인민은행과 홍콩 중앙은행 격인 홍콩통화청(HKMA)은 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채권퉁 개통을 공식 확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5월 16일 채권퉁을 승인했다. 양측은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맞아 채권퉁을 개통한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홍콩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본토 채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채권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위안화 안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강한 의지에 글로벌 은행들도 달러·위안 환율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은 연말 달러·위안 환율 전망을 종전의 7.25위안에서 7.05위안으로 조정했으며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7.10위안에서 6....
지난주 무디스의 전격적인 중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후 위안화 약세에 투자자들이 많이 베팅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런 움직임을 약화시키기 위해 개입했다고 분석했다. 외국 투자자들에게 중국 채권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는 풀이도 나왔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홍콩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본토 채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채권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국으로서는 이번 신용등급 강등 조치는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채권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채권퉁’출범을 앞두고 치명적인 것이다. 무디스는 25일 중국에 이어 홍콩의 신용등급도 ‘Aa1’에서 ‘Aa2’로 낮췄다. 홍콩 신용등급 전망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은 그간 8조 달러(약 8969조원) 채권 시장에 해외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본토 상하이와 선전거래소를 홍콩증시와 연결하는 후강퉁과 선강퉁에 이어 채권시장 교차거래인 ‘채권퉁’을 실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과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홍콩 투자자들이 본토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홍콩을 통해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