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0.5%p 인하)을 단행하자 채권에 ‘다걸기’ 하던 개미들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채권 가격 고평가 부담이 커진 것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월 들어 23일까지 개인들은 장외채권 시장에서 2조902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월간 개인 최저 순매수를 기록했던 8월 기록을 갈아 치울 가능성도...
김 사장은 “최근 서학개미(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를 중심으로 외화예탁금이 증가하고 ‘티메프 사건’으로 e-커머스업체 고객 자금 관리 문제가 두드러진 데 따른 조치”라고 부연했다.
외화예탁금 수익률에 대해서는 “외화예탁금은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환매조건부채권(RP), 스왑 등으로 운용되고 있지만 수익률 제고를 위해 MMF, 스왑 운용...
또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ESG 채권 거래를 확대했는데 규모는 지난해 기준 3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투자 선택권 확대...“개미 잡아라”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으로 투자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도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한 위한 업계의 노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 니즈를 고려한 양질의 금융상품을 잇달아...
이에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 등에 기대를 건 서학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31원에 마감했다. 26일에는 종가 1326.8원을 기록하며 5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약 4개월 전까지만 해도 장중 1400원 선을 터치할 정도로 강세였던...
부양가족의 국내외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 수익이 연 100만 원이 넘으면 인적공제 대상 자격 요건 중 하나인 ‘연간 소득액 100만 원 이하’에 걸려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전 대표가 제시한 대로 공제한도를 5000만 원에서 더 상향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 직무대행은 “금투세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순이익 1위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7000억 원 넘겨…'1조 클럽' 청신호KB증권, 3700억 원 돌파…현대증권 합병 이후 사상 최대치 기록서학개미 대폭 증가에 해외주식·채권 거래금액↑…금리인하 기대감 투심회복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된 빅5 증권사(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가 상반기 역대급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아직...
청원자는 청원 취지에서 △큰손 이탈, 증세로 인한 증시 악영향 △신흥국 증시에 맞지 않는 금융 선진국형 세금 △농특세가 유지돼 이중과세 △해외 자금 유출로 외환시장 불안정 △채권시장 악영향 등 총 14가지의 이유를 제시하며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만의 경우 1988년 9월 금투세와 유사한 주식 양도세 도입을 발표했다가 주가가 한 달...
고금리에 매달 이자 지급까지…‘금융사 발행’ 안정성 주목
채권 개인투자자들이 금융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등 금융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개인의 채권 투자가 활발해진 상황에서 금리가 높으면서도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금융사 자본성증권을 향한 투자심리가 유독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키움증권이 '차익결제거래(CFD)' 미수채권 사태를 딛고 1년 만에 증권업 '리테일 왕좌' 자리에 복귀했다.
키움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2.68% 증가한 312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를 약 15%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2.64% 늘어난 2조2805억 원, 순이익 74% 증가한 2321억 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16조 원 넘게 국내 주식을 처분했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증시 복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개미 이탈의 최대 위협으로 떠올랐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폐지에 힘이 실리면서다. 지난달 2900선 돌파를 코앞에 남겨두고 미국 트럼프 대선 충격으로 조정이 불가피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예상도 제기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통상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NVDL)나 2X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BITX),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 ETF(TSLL) 등 레버리지 ETF를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는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거나 변동성이 높은 종목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순매수 상위를 기록한 애플(2위)과 나이키(4위)...
한편, 중국인민은행이 22일 7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1년 대출우대금리(LPR)에 이어 25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등 깜짝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정책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성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인민은행 행보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는 일회성이 아닌 추가적인 부양 정책의 시작이라고...
대만증권거래소(TWSE)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태풍 개미 영향으로 증권, 통화 또는 채권 거래를 수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일에 이어 이틀째 금융 시장이 폐쇄되는 셈이다.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일본이 가장 크게 휘청였다. 이날 닛케이는 3%대 급락세를 보이며 결국 3만8000지수를 내줬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 실적이...
또 ‘채권 개미’ 열풍에 힘입어 장내·장외 채권 상품은 별도 최소 투자금 없이 상품별 매매가에 따라 원하는 수량만큼 거래가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상품 다양화와 함께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Bond365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Bond365에 접속하면 홈 화면에서 메리츠증권이 투자자 성향에 맞춰 추천하는 ‘오늘의 채권’을...
'서학개미'로 불리는 미국 주식 투자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국내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총 1273억3000만 달러로 직전 반기(1041억9000만 달러)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다.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2022년 하반기부터...
하반기에도 뜨거운 BBB급 회사채 공모…‘채권개미 믿는다’
두산퓨얼셀·한진 등 이달 발행 앞둬
고금리·금리 인하 기대에 투심 가열
올해 상반기 줄 잇던 신용등급 BBB급(BBB-~BBB+) 회사채 공모 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신용등급이 낮은 대신 금리가 높은 비우량 회사채에 ‘막차’를 타려는 개인투자자 수요가...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들의 장외채권을 순매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6월 장외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투자자는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되며 장외채권 3조6000억 원을 순매수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개인투자자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23조1000억...
이 상품은 엔·달러 헤지가 돼 있지 않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미국의 20년 이상 장기채에 투자해 금리 인하 시 환차익과 채권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최근 2년간 일학개미들이 대거 몰려든 바 있다.
반면 국내 엔화 예금 잔액은 폭증하고 있다. 장기간 주가 하락에도 개미들의 추가 매수세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엔화 예금 잔액은 6개월 연속 상승...
대표적인 방법은 채권혼합 ETF로, 자산의 30%를 주식에 투자하지만 나머지 70%를 국고채에 투자해 안전자산으로 인정받는 점을 이용한다.
안전자산이 필요한 대표적인 곳이 연금계좌다. 노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자산 증식보다 보호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은 원금 보장 여부에 따라 나뉜다.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국공채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