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영방송 TV도쿄 메인 앵커로 인지를 높인 고이케 지사는 정계에 진출해 참의원과 중의원(하원) 의원, 방위상, 환경상,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 등을 지냈다. 2016년 도쿄도 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여성 최초로 도쿄지사가 됐고 2020년 재선됐다.
고이케 지사는 이번 선거 기간 기자회견에서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을 추모하는 행사에...
그는 선거 공약으로 육아 가정 주택 임대료 경감, 무통분만 지원제 신설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제1야당 입헌민주당 참의원(상원) 의원을 지낸 렌호(56) 후보가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며 두 사람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렌호 후보가 입헌민주당과 또 다른 야당인 공산당, 사회민주당의 지지를 받으면서 선거 구도가 사실상 여야 맞대결로 짜였다는...
자민당 총재 선거는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에 의해 실시된다. 그리고 그 비율이 50%씩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자민당 국회의원 수는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을 합해서 369명이므로 이것을 369표로 계산하고 당원 표를 같은 숫자로 환산해서 결과를 계산한다.
자민당 지지자들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는 당원들의 동향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이후 2016년 일본 참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불륜 의혹이 제기됐고, 해당 여성이 5명이나 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안겼다. 그는 "결혼 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라고 인정한 후 15년간 살았던 부인과 이혼했다.
당시 집권 자민당은 그를 참의원(상원) 선거에 오토타케를 공천하려고 했다가 불륜 파문이 일자 이를 거둬들였다....
자민당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비자금 문제로 보궐선거를 치르는 다른 2곳 공천을 포기하면서 시마네 1구에 사활을 걸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개표결과 지역 참의원(상원) 출신인 입헌민주당의 가메이 아키코 후보가 득표율 58.8%로 재무 관료 출신인 자민당의 니시코리 노리마사 후보를 17.6%포인트(p)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에 따라 자민당은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93년은 리크루트 사건이라는 큰 비자금 사건이 터져 자민당에서 50명 이상의 의원들이 탈당해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패배했다. 이에 비(非)자민당 연립정권인 호소카와 정권이 출범했다. 2009년에는 아소 당시 내각이 최저 지지율 9%대를 기록해 그 결과 8월 말 중의원선거에서 당시 민주당이 대승, 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이 출범했다. 현재 자민당 상태는 1993년과...
같은 달 치러진 중·참의원 보궐 선거와 올해 9월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를 의식해 일관성이 부족한 정책을 펼친 것이다.
또 다른 유력 차기 총재 후보로 거론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기시다 정부가 효과적인 경제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일본이 경제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산업구조 개혁이 필수적”이라며 그동안...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참의원 도쿠시마·고치 선거구에서 야권 대표로 나온 히로타 하지메 후보가 집권당인 자민당 니시우치 겐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중의원 나가사키 4구에선 자민당 후보가 승리했지만, 현지에선 자민당이 1석을 잃은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게다가 지난주 아사히신문 설문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9월 37%에서 29%까지 추락한 터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자민당은 지바 5구, 와카야마 1구, 야마구치 2구와 4구, 참의원 오이타 선거구 등 총 5곳 가운데 와카야마 1구를 제외하고 4곳에서 의석을 확보했다. 주목을 받았던 야마구치 2구와 4구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조카 기시 노부치요와 아베 전 총리의 ‘후계자’ 요시다 신지가 각각 당선됐다.
노부치요는 국무총리를 세 명 배출한...
해당 계정에는 지난해 6월 27일 “참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고 해 20대 초반의 원고가 정부를 제소했다”는 글과 10만 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 사진이 게재돼 있었다. 고베지방법원의 접수 도장이 찍혀 있으며, 날짜도 맞아떨어져 기무라의 계정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작년 8월에는 “국정 선거에 출마해도 싸울 상대는 종교단체 조직표, 무료 선거...
참의원·중의원 선거처럼 정권이 바뀔 수 있는 성격도 아니고, 외교 문제가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최 연구위원은 “자민당이 지난 선거에서 크게 이긴 데다 여야가 바뀌는 선거도 아니라서 강제징용 협상에 결정적인 변수라고 볼 수는 없고, 선거 이후라고 입장이 기존에서 전향적으로 바뀌리라고 생각지는 않는다”며 “일본 선거에 경제...
앞서 아베 전 총리는 지난 7월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직전 가두 유세를 하던 중 야마가미가 쏜 사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야마가미는 자신의 어머니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신자가 된 뒤 1억엔(약 9억6천만원) 넘게 헌금하며 가정이 파산하자 통일교 지도자를 살해하려 했으나, 접근이 어려워지자 통일교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 아베 전 총리를...
지방의회 선거의 경우 소선거구와 함께 중선거구제를 적용하고 있는 곳도 있으며, 참의원 선거는 인구가 많은 선거구에 한해 대선거구제가 시행되고 있다. 지방의회의 경우, 시 전체가 하나의 선거구가 돼 수십 명이 같은 선거구에서 한꺼번에 당선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그러한 이유로 정치 신인이나 시민단체에서 적극 지방의회선거에 나가 당선되기도 한다....
그는 2004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2년엔 중의원 선거에 입후보해 지금까지 4번 당선됐고, 2020년 방위상으로 처음 입각했다.
기시 전 방위상은 장남이자 자신의 비서인 노부치요를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자녀에게 선거구를 세습하는 식으로 후계 구도를 이어간다.
그러나 7월에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공약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속한 여러 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이상이라는 국방예산 목표도 염두에 둔다’며 ‘2023년도부터 5년 이내에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에 필요한 예산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이 있다. 다만 얼마나 증액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기시다 총리는...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 이후 55년 만에 두 번째 국장한덕수 총리 등 국내외 인사 4300여명 참석도쿄 곳곳에선 국장 반대 시위 열리기도
7월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격으로 사망한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이 27일 열렸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쿄 니혼부도칸에서 진행됐다....
이러한 분위기도 얼마 안 가 7월 10일 참의원 선거 직전인 8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피격 사망하면서 일본 내 보수파가 결집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여행 허용 시점을 거듭 미뤄졌다.
LCC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10%대까지 떨어졌던 국내 항공사 국제선 여객 중 LCC 비중이 35%까지 회복했다”며 “현시점에선 비성수기 초반으로 진입하는 과정이나, 일본 입국...
아사히 여론조사 기준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참의원(상원) 선거(7월 10일) 직후 57%에서 두 달 새 16%포인트 급락했다. 현재 지지율은 기시다 내각 출범 후 최저를 기록한 작년 10월 19∼20일 조사 때와 같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 기사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로 2주 전 조사보다 8%포인트 높아져 내각 출범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시다 내각...
한편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지원 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당시 아베는 응급처치를 후 헬리콥터로 나라 현립 의과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 끝내 숨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일본 연립여당은 참의원 선거 압승으로 개헌 추진이 가능한 의석을 확보했다. 쟁점은 평화헌법이라 불리는 헌법 9조 1항 ‘전쟁 포기’와 2항 ‘군대 불보유’의 개정 혹은 삭제 여부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미 중의 대결구도로 일본의 방위력 강화가 힘을 받는 상황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