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에 앞서 지난 8월초 퇴장 선언을 받고 심판을 향해 거친 욕설을 내뱉은 찰리(NC)도 벌금으로 200만 원을 냈다.
지난 4월 한화전에서 빈볼성 투구로 올 시즌 퇴장 1호 선수가 된 정찬헌(LG)도 200만 원 벌금을 부과받았다. 피에(한화)도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표출하다 퇴장, 벌금 50만 원을 냈다. 한 시즌을 치르면서 징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크고 작은...
하지만 찰리는 벌금의 징계만 받았다.
KBO는 이번 징계 수위에 대해 "'구단관계자,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위원 및 기록위원의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할 경우 제재금 500만원 이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경고 등의 제재를 가한다'고 명시한 대회요강 벌칙내규 기타 제1항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하기로 했다...
심판에게 욕설을 내뱉은 NC 다이노스 투수 찰리 쉬렉이 벌금 200만 원과 40시간 봉사 징계를 받았다.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찰리에게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처분을 결정했다.
벌칙 내규에 따르면 심판의 판정에 불복하는 행위는 출장 금지 처분까지 가능하지만 찰리는 출장 금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벌칙 내규 제7항에 의거해 심판에게 욕설한 찰리에게 벌금 2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출전정지 이야기가 나오던 것에 비하면 이번 찰리의 징계는 약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는 작년 4월 두산 베어스 소속 홍성흔이 받았던 징계 수위를 염두에 둔...
2010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카림 가르시아가 물리적 충돌이나 욕설이 없는 항의로 7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은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솜방망이' 처벌이었다.
한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주심에게 받은 볼 판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던 찰리의 경우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의 시 한국어와 영어를 섞은 욕설을 주심에게 내뱉은...
그런가 하면 욕설과 신체 접촉까지 있었지만, 100만원의 벌금형으로 끝나 '솜방방이' 처벌 논란에 휘말렸던 두산 베어스 소속 홍성흔의 사례도 있다. 이번 찰리의 징계수위로 인해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의 차별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어날 수도 있어 징계위원회의 판정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앞서, 찰리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