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코로나19를 ‘차이니스 바이러스’라며 중국이 전 세계에 병을 퍼뜨렸다고 격렬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 상순 우한을 방문했던 미군이 병을 퍼뜨렸다는 음모론을 소개하기 전까지는 코로나19에 대해 중립적인 단어를 사용했다.
트럼프 정부 내 대표적인 반중 인사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이 지난달 12일 바이러스가 우한을 방문했던 미군에 의해 처음 발병했다는 음모론을 꺼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격분해 ‘차이니스 바이러스’가 여러 차례 언급,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주 폭스뉴스와 CNN은 바이러스가 우한의 생명공학연구실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는 미국 정부 소식통의 주장을 소개하기도...
트럼프는 이전부터 중국 수치를 의심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아예 코로나19를 ‘차이니스 바이러스’로 칭해 외교적 갈등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날만큼은 완전히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통계 조작 논란 대신 미중 무역이 확대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 했다고 CNBC는 풀이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코로나19 수치를...
19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일 언론 브리핑에서 ‘차이니스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써가며 중국에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의 세계적 유행) 책임이 있다고 감정적으로 비난했다.
트럼프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알았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멈추게 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알고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 트윗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차이니스 바이러스(Chinese Virus)’라고 언급하는 등 양국이 코로나19가 어디서 비롯됐는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세계 양대 경제국인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를 놓고 책임론을 회피하고자 이 전염병의 발원지를 놓고 논쟁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