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이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마인츠는 대표적인 친한파 구단이다. 2006년 차두리(44·은퇴)를 시작으로 박주호(37·은퇴), 구자철(35·제주 유나이티드), 지동원(33·수원FC), 이재성 등 5명이 마인츠 소속으로 독일 무대를 누볐다. 특히 이재성은 4시즌째 마인츠에서 뛰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대한축구협회와 클린스만 사이의 연결고리는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43)이다. 클린스만과 차 실장은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당시 기술연구그룹(TSG)에 서 함께 한 바 있다.
클리스만은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1994 미국 월드컵 한국전에서 두 골을 꽂아 넣기도 했던 클린스만은 A매치 108경기에서 47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독일의...
이후 2013년 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15년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 과정을 밟은 차두리는 2019년부터 오산고를 지휘하며 올해 전국체전 결승서 전북 현대 유스팀 영생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그의 지도를 받던 이태석, 강성진 등은 프로로 데뷔하기도 했다.
차두리는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지만, 오히려 아이들을 통해 너무나...
또 박지성은 아내 김민지에 대해 “은퇴 후 공허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텐데 함께해줘 고맙다”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감동 편지까지 남긴다고. 현장을 로맨틱하게 물들인 박지성의 사랑꾼 면모에 관심이 더해진다.
뿐만 아니라, 차범근은 ‘차붐의 아들’ 꼬리표를 달아야만 했던 아들 차두리에 대한 각별한 마음, 박지성은 선수 생활에 집중할 수 있게 바람막이가...
2015년 11월 은퇴 이후 차두리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밑에서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했다. 이후 차두리는 독일에서 지도자 자격증 교육과정을 받고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A급 지도자 자격증을 얻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함께 호흡한 김남일과 차두리가 이번에는 대표팀 코치로 호흡을 맞추면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시 박지성, 차두리 등과 함께 대표팀 막내급 선수로 윙 자리에서 활발하게 공수를 오가며 팀에 속도와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이천수의 현역 은퇴 선언으로 23인의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은 3명만 남게 됐다. 현영민과 골키퍼 김병지,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남일 등이다. 이 가운데 현영민과 김병지는 월드컵 출전시간이 없었고 김남일은...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가 대표팀 또는 선수 은퇴를 할 경우 은퇴식을 열어주고 있다. 홍명보, 황선홍(이상 2002), 하석주(2003), 김태영(2005), 김도훈, 유상철(2006), 서정원(2008), 이운재(2010), 안정환(2012), 이영표(2013), 차두리(2015)에 이어 설기현이 12번째 주인공이 됐다.
노장은 바로 차두리(35ㆍ서울)다. 그는 올해 초 한국 스포츠사에 큰 울림을 남기며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었다. 그는 ‘차범근의 아들’로 시작해 ‘차두리’로 국가대표 인생을 마쳤다. 비록 아버지 차범근은 넘지 못했지만, 2002년 한ㆍ일 FIFA 월드컵의 마지막 ‘태극전사’로서 ‘노장의 품격’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차두리로 시작된 노장의 거친 울림은...
차범근(61)·차두리(35) 부자가 대표적이다. 차범근은 한국 축구사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로 손꼽힌다. 1978년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1989년 현역 은퇴까지 통산 121골을 넣으며 리그에서만 98골을 기록, 당시 빌리 립펜스(네덜란드)가 보유한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92골)을 경신했다. 이 기록은 1999년 스테판 샤퓌자(스위스)가 106골로 경신할...
후반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서울과 인천의 경기 스코어는 1대 1이다.
박주영 K리그 복귀골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박주영, 부활포 쐈나?”, “박주영, 마지막 꼭 멋지게 불태워주길”, “박주영, 축구 천재의 위상을 다시 보여주세요”, “박주영, 차두리처럼 멋지게 국대에서 은퇴할 수 있기를 꼭 소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나이가 들수록 플레이가 원숙해지고 있는 차두리의 은퇴를 아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석희 앵커도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에서 ‘차두리 선수는 국가대표 은퇴를 재고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을 정도였다.
차두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제 있었던 감동의 은퇴식은 물론, 2001년 A매치 데뷔 이후 영광과 실패의 순간을 짚어보며 14년...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 부부 태아의 태명은 ‘빡싱이’로 전해졌다. 기성용은 지난달 30일 차두리의 은퇴경기이기도 했던 뉴질랜드 평가전을 앞두고 진행된 팬문선답(팬들이 묻고 선수가 답한다)에 차두리와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성용은 “아이가 딸이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엄마를 닮는 게 좋지 않겠나”라며 “태명은 빡싱이”라고 답했다.
이날 한국과 뉴질랜드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은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국가대표 은퇴경기로 주목받았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역대 전적 5승 1무로 앞서있었던 만큼 손쉬운 상대로 판단됐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역습은 날카롭고 정교했다. 특히 한국은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손흥민의 슛이 뉴질랜드 골키퍼 스테판 마리노비치의 선방에 막히면서 기회도...
일명 '차두리 피트니스'로 불리는 이 광고는 '차두리 은퇴하고 피트니스 차리나?', '차두리의 피트니스 궁금하다' 등의 이슈를 만들어 낸 KDB대우증권의 캠페인으로, 최근 론칭 광고를 통해 '차두리 피트니스'의 정체를 공개했다.
영상의 내레이션은 차두리의 아버지이자 지난해 KDB대우증권 모델이었던 차범근이 맡아 재미와 의미를 더했으며 '은퇴하긴 아깝다'라는...
슈틸리케 감독이 발굴한 이재성이 차두리에게 최고의 은퇴 선물을 선사했다.
이재성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에서 후반 41분 선취골이자 골든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어 냈다.
차두리는 국내 선수 가운데 경기 직후 은퇴식을 치른 유일한 선수이다.
한편...
이어 차두리는 은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선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드린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하려했던 선수였다. 팬들께서도 이 점을 알아주신 것 같다.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 잘 할 때는 박수쳐주고 못 할 때는 더 격려해주시길 바란다. 행복하게 유니폼을 벗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01년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차두리의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진행됐다.
차두리는 하프타임에 박수를 받으며 등장해 축구 국가 대표 선수 한명한명의 축하를 직접 받았다. 이어 차두리의 활약을 담은 영상이 재생돼 축구팬의 환호를 받았다. 그라운드에서 영상을 지켜본 차두리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자리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직접 참여해 차두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차두리는 은퇴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한 것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너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잘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하려는 선수였다"면서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준 것 같아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