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설시장은 그간 부진했던 선행지표가 기저효과로 인해 회복되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동행지표는 누적된 선행지표 부진의 시차효과에 따라 하락세로 전환됐다. 4분기에도 이러한 추이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며 동행지표 부진에 따라 건설투자는 연간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22년(-4.8%)과 2023년(-3.92%) 등 2년 연속 이어오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한 것이다.
가격 상승의 이면에는 소위 ‘교육 1번지’라 불리는 명문 학군지가 자리했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교육 환경을 갖춘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매매 가격 상승률은 이 기간 1.68%로 수도권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서초구 반포동(5.41%), 송파구 잠실동(4.36...
이는 효력이 없고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이미 많다"며 "집값 상승 폭이 일부 축소되는 등 억제 효과는 3개월~6개월 정도에 그칠 것이고, 이후엔 오히려 더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급이 당장 늘어날 수 없고 시장 내 기대 심리도 여전해서 하락세로 전환되기 까진 시간이 걸릴 것...
집값 급등기에 무순위 청약이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과열 양상을 빚자 정부는 2021년 5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무순위 청약 자격을 제한했다.
하지만 이후 부동산시장이 하락세에 접어들고 미분양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2월28일부터 정부는 민영 아파트 무순위 청약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사는 지역과 주택 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한...
지난해 12월 1주차(-0.01%)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 6월 1주차(0.03%)에 상승 반전했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달 3주차(0.13%)에는 오름폭을 키웠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실수요자들이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 지역신축 아파트 분양으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반도체 국가...
실제로 주담대 준거금리는 계속 하락세다. 주담대 혼합형(고정형)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평균 금리는 지난달 초 3.76%였으나, 이날 3.37%로 떨어졌다. 변동금리형 주담대 기준으로 쓰이는 신규 취급액 코픽스도 하락해 지난달 기준 3.52%로 전월 대비 0.01%p 내렸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채와 코픽스 등이 하락하면서 조달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선반영 돼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주요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고정금리형(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올해 6월 28일 기준 연 2.94~5.76%로 나타났다. 이는 5월 초(연 3.48~5.78%)와 비교해 최저 금리가 0.54%p 하락한 수치다. 또한 2021년 3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 금리가 2%대를 진입한...
하지만 2분기 이후부터 집값이 반등하면 부담도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2.8로 전 분기(64.6)보다 1.8포인트(p) 하락했다. 이 지수가 62.8이라는 것은 가구당 적정 부담액(소득의 25.7%)의 62.8%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으로 부담하고 있다는 의미다.
분기마다 산출되는...
미분양이 쌓인 일부 지방 광역시와 시군 지역은 수요 대비 공급이 많다는 점이 지방 하락세의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주택 기본 수요는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30세 도달인구 증가, 독신 가구 및 외국인 가구 증가가 지속하면서 2030년까지 50만 가구 내외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금리 하향과 경기회복 등에 따라 실제 유효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하반기에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조정이 예정돼 있어 건설경기는 하락세를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매매가격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며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한은, 24일 ‘202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주택가격전망CSI, 전월대비 6포인트 올라…작년 6월 이후 상승폭 최대“아파트매매가격 하락세 둔화, 거래량 소폭 회복 등 영향”기대인플레이션율, 3.1%로 3%대 머물러…금리수준전망CSI도 다시 상승
주택 가격이 앞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보고서는 "집값이 떨어지고,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부동산 비중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자산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규모는 지난해 4억8035만 원으로 전년 보다 1926만 원 증가했다. 다만, 상승세는 꺾였다. 2022년에 전년 대비 11.4% 늘어난 반면, 지난해에는 4.2%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부동산 자산...
보고서는 "집값이 떨어지고,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부동산 비중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최근 2년 간 가구소득 1~5구간 모두 평균 보유 자산이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자산액 증가 규모는 전년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자산 증식 속도가 주춤했다.
지난해 하위 계층인 1구간, 2구간은 각각 1291만...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과천과 화성, 분당 등은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롭테크 업체 직방은 수도권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과천시는 4월 기준 3.3㎡당 4968만 원으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9.4%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자치구 내 가장 높은 가격 변동률이었다.
이어 화성시(8.0%), 성남시...
2월 86.2에서 3월 81.4로 내려온 후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수도권은 지난달 대비 6.1p 상승한 89.9로 개선 전망이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8p(88.2→100.0), 인천 0.7p(76.7→77.4), 경기 5.8p(86.5→92.3)로 모두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을 상회했다. 이는 금리하락과 서울 집값 상승 전환에 따른 기대 심리 때문으로...
서울 대형 아파트의 2월 평균 거래 가격은 하락세를 타기 직전인 2022년 11월(29억3318만 원)과 비교하면 98.8% 수준이다. 수년간 오름세를 지속하며 기록했던 고점을 거의 회복한 셈이다. 강북 14개 구의 대형 아파트는 22억5930만 원, 강남 11개 구는 31억2551만 원으로 각각 2022년 11월 가격의 99.8%, 98.4%까지 올라왔다.
전국 아파트값이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는...
고금리 기조에 경기 부진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데다가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초고급 아파트들은 억 단위 상승을 이어가는 등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이들 아파트와 달리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84.89㎡는 공시가격이 15억1000만 원에서 14억8700만 원으로 1.6%가량 하락했고, 성동구...
오름세와 하락세 모두 소폭으로 나타난 것은 2020년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현실화율은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로, 수치가 커지면 일반적으로 공시가격도 올라간다. 국토부는 올해 부동산 공시가격 결정에 적용할 공동주택 현실화율을 2020년도 수준인 69%로 유지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30.68% 하락하고 2022년에도 4.57% 내려가는 등 2년 연속...
4분기 하락세를 보였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들어 상승 전환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45% 상승했다. 이 지수가 오른 것은 작년 9월(0.94%)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상승하다가 9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 원) 대출 중단,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