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 과장은 “뇌가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환자를 추적 관찰해보면 파킨슨병이나 치매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또 다른 치매, 파킨슨병 초기 증상으로 후각 기능 감퇴가 있으므로 렘수면행동장애와 후각 기능 감퇴가 같이 나타난다면 수면검사를 포함해 조속히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뇌졸중 진료에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195명이 참석했다.
행사 심포지엄에서는 중증질환의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증질환 취약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네트워크와 인적네트워크 사업 현황 및 문제점,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국내에는 10개의 권역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가 운영...
그러면서 “정신건강의학과는 다른 어느 과보다 환자와 의사 간의 라포(친밀도)가 매우 중요하며 한번 주치의와 진료가 시작되면 쉽게 타 의사가 개입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위급 상황 당시 심폐소생술이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에 “1년에 1번씩 내과 과장님이 병동 치료진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CPR)과 제세동기 사용에 대한 교육을...
이에 따라 구급대원의 원격진료 요청 전화는 응급전문의가 아닌 지원을 나온 외과 전문의가 받았다.
조선대병원은 구급대원과 응급전문의 과장이 영상통화로 연결되는 스마트 의료 지도 앱을 운용 중이지만 당시 구급대원은 이를 사용하지 않고 응급실 당직 의사와 전화로 연결되는 방법을 택하면서 응급전문의 원격진료를 활용하지 못했다.
이후 구급대는 심정지...
조규홍 장관은 최근 ‘응급의료 위기설’을 다룬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하나하나 보면 과장된 게 많다”며 “응급실 붕괴 같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우려에 대해서도 “분석해보니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95%가 중증 이하다. 그렇게 급하지 않은 분들이 찾아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을...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장애 친화 산부인과장은 “거동이 불편해 일반 산부인과 병원을 찾기 힘들었던 장애 여성들이 전문적이고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볼리비아 연수단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볼리비아 연수단에게 장애 여성 성·재생산권 관련 선진 의료 현장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장애 여성의 건강권 및...
주로 소아·성인 심장수술 등 중증 응급수술 분야 진료에 매진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의 중환자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과 흉부외과 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오랜 기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각지의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을 시행하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심장판막 수술의 권위자인 임 교수는 2008년 미국...
진료면허와 관련해 강슬기 복지부 의료인력혁신과장은 “6년간 교육과정만 이수하고 독립 개업하는 것은 환자 안전 측면에서 우려된다는 말을 의료계에서도 하고 있다”며 “2011년경부터 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등에서도 수련제도와 연계해 진료면허 도입이 필요하다는 측면의 의견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변호사도 ‘변호사법’상 6개월간 수임을...
언어가 통하지 않는 이방인들이지만, 진료하다 보면 공통으로 보이는 현상이 있다. 지갑을 만지작거리거나 쭈뼛거리며 병원비를 물어보는 일이다.
상처의 크고 작음, 휴가를 끝내야 하는 아쉬움보다 더 그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병원비에 대한 걱정, 하지만 원무과를 거쳐 병원문을 나서는 그들은 환하게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원더풀 코리아”를 연발한다....
이재은 송파마리아플러스 진료과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여성의 나이는 임신 가능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나이가 많을수록 임신 가능성은 물론이고 난임 치료에 성공할 가능성도 매우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마리아병원의 초진 환자 나이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져 지난해 평균 35.6세로 집계됐다.
이 과장에 따르면 난자의 노화는 자궁의...
고려대의료원과 교수들은 전공의 모집 시 각 진료과 과장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고, 이들이 전공의 모집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면서다. 의료원은 산하에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을 두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측은 전공의 모집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며 상황 수습에 나섰다. 의료원 관계자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그러면서 “현재 야간 진료, 주말 진료를 하면서 병원이 자리잡을 수 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근교에서 자주 만나는 데이트를 추구한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한 영식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L패션회사에서 신사복 MD로 10년째 근무 중인 직장인이었다. 영식은 “옷에 돈을 많이 써서 결혼할 준비가 됐냐고...
장성문 수지구건설도로과장은 “고기동 내 6개 노선 중 소 1-67호선과 소1-68호선은 올 8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공사 과정에서 통신주와 전선주가 많아 부득이 이설이 지연돼 공사 완공시기가 내년 6월로 밀렸다”며 “수지구내 도로공사 예산 1790억 원 중 동천동과 고기동에 투입되는 예산은 전체의 84%인 1500억원이나 될 정도로 시도 고기동ㆍ동천동의 도로 상태를...
울릉읍 도동에서 30년째 횟집을 운영 중인 강모(65)씨는 "울릉보건의료원이 있긴 하지만 대형병원은 아니다"라며 "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종합병원 가라고 할 때가 있다. 여름은 배편이 괜찮지만 겨울에 아프면… 공항이 생기면 이동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뱃멀미로 고생했다는 박모(40대·여)씨는 "울릉도에 처음 왔는데...
김 교수는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뇌종양과 선천성 소아신경질환 등 뇌신경외과를 전문으로 진료 중이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수는 현재 고대안산병원 수술실장과 신경외과 과장, 뇌종양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동경자혜회의과대학(The Jikei University of School of Medicine) 소아신경외과 연구원과 미국...
류혜승 과장은 “에어컨 사용 후 열과 콧물, 인후통, 코막힘, 두통, 피로감, 관절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경우 단순한 감기로 생각해 참지 말고 정확한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며 “만약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한 폐렴일 경우 패혈증, 폐농양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 위험하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