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가족을 돕기 위해 시작된 이 기금은 올해까지 총 79억여 원이 조성됐다. 현재 약 4800여 명의 임직원이 매월 원하는 만큼 모금에 참여해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복지시설 후원, 지역아동센터 장학사업, 재난재해 피해복구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금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은...
보고서는 “다중운집 취약지역 현장조사 결과 행사가 자주 개최되는 공원·광장·하천 지역에서는 유입통로가 다양하고 시기적으로 인파밀도가 높은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건물 및 지하철역 주변에는 진·출입구 주변에서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인파 밀도를 낮추거나 응급대응하기 위한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서울시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와 협의한 결과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를 16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새 분향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된다. 새 분향소에서는 올해 11월 2일까지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이 운영된다. 부림빌딩은 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깝다.
오 시장은 “가족을...
현재 철도·지하철 및 건설현장이나 물류창고, 학교 등 소음이 심하거나 다중이 함께하는 시설에서 출시와 더불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긴급 재난방송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찰청은 물론 많은 지자체 등에서도 우선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림청과 충북 제천시청이 이미 구매를 완료했으며, 단양군청 등 5~6개 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서울의 일부 구청과 구매...
소방영웅길은 지하철 홍제역 3번 출구(홍제동 161-1)에서 고은초등학교 앞(홍제동 156-461)까지 이어지는 382m 구간으로, 서울에서 소방관과 관련한 명예도로를 지정하는 것은 처음이다. 명예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의 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지역 역사와 문화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다.
해당 길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사실 이태원 일대의 보행 안전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도 공식적으로 다루어 진 바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미 2017년에 이태원 일대의 보행 도로가 비좁아 과밀 및 병목 현상이 수시로 나타난다는 보고서가 연구 용역을 통해 제출된 바 있다. 인도 자체가 좁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환기구 등 대형 설치물과...
오송 참사·방송 장악·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의혹 국정조사도 당론으로 채택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도종환·조승래 의원은 이날 의총을 마치고 해당 국정조사요구서 3건을 의안과에 제출했다.
그밖에 민주당은 개식용 종식법·서울~김포 지하철 5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면제 내용을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내일...
19일 서울시청 앞 대규모 집회 개최노사 ‘인력감축안’ 두고 지속적 대립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동조합이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규모 인력 감축안과 관련해 서울시의 결단을 촉구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결의대회가 열렸다.
앞서 전날 노조는 인력...
공사 노조 연합교섭단, 인력감축안 저지서울시와 사측 협상 결렬되면 총파업 돌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동조합이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다음 달 9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서울시와 사측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안위와 국토위 감사에서는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이태원 참사 분향소 △마포구 신규자원회수시설 등 시정 운영에 대한 주요 현안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월 6만5000원에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주요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밀집 예상 지역마다 일방통행, 차단 골목 출입구에 야광조끼를 입고 경광봉을 든 현장 안전관리 요원 배치, 과도한 인파 밀집 시 탄력적인 지하철 무정차 시행 및 차도 통제를 통한 보행로 추가확보 등을 신속하게 진행한다.
아울러 유관기관 현장 합동상황실 운영 및 유사시를 대비한 구급차 배치 등 응급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관련해 17일 서울시...
6일 저녁엔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안에서 “사람들이 다친 것 같다”, “사람들이 뛰어다닌다” 등 정확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됐는데요. 신논현역에 열차가 정차하자 승객들이 급히 내리는 과정에서 여러 명이 찰과상, 타박상 같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열차 바닥에 남은 신발과 소지품 등이 당시 승객들의 긴박했던 모습을...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21일 오후 2시 7분께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살인미수)를 받습니다.
사건 당일 길이 100여m인 골목에서 남성 3명을 흉기로 찌르고 골목을 빠져나간 조 씨는 인근 모텔 주차장 앞에서 또 다른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했는데요. 첫...
이 대표는 “장바구니 물가가 벌써 들썩이고 있고, (가격이) 100% 이상 오른 품목도 즐비한 데다 8월부터 버스비, 지하철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폭탄도 예정됐다”며 “시간을 지체할 이유도, 여유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의 재정, 예산은 다 국민이 낸 세금”이라며 “초부자에 퍼주고, 국민 쥐어짜는 정책은 정부가 말하는 건전재정이 아니라 가렴주구 재정”...
검찰은 박 구청장이 참사 당일 오후 8시 59분 비서실 직원들 단체 대화방에 ‘집회 현장으로 가 전단지를 수거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당일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비판 전단을 떼기 위함이었다.
박 구청장은 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상사고를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역주행조례’ 전수조사...마을공동체활성화·TBS 지원 폐지‘3불 원칙’ 절대기준 세워 서울시정·교육행정 감시 기능 강화“서울지하철, 전 국민 이용 코레일과 같아…정부지원 우선돼야”“노인 무임승차 제도 국회서 특위 구성해 논의 해달라” 제안
그동안 서울시의회는 예산에 대한 심사의 칼날이 무뎠다. 서울시민의 '돈'인 세금을 꼼꼼하게 따지는...
하루 평균 11만 명 오가는 ‘홍대입구역’…“혼잡도 줄어들까”
2호선 홍대입구역은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로 지하철 혼잡도 문제가 불거진 역사 중 하나다. 실제로 홍대입구역 9번 출구는 각종 식당 및 유흥업소 등이 있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와 홍익대학교로 가는 가장 가까운 출구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공사에 따르면 1~8호선...
4∼5월 이태원 일대 지하철역에는 신진 미술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시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의 건의를 반영해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보조금을 조기에 지급(2억 원)한다.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전략 컨설팅도 추진해 장기적인 특구 활성화 전략을 마련한다.
다음달 30일부터 5월7일까지 서울페스타 기간 동안 이태원 방문을 유도하고 5월 초엔 이태원...
수 있다”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 의원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와 관련해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오 시장은 “어떤 경우에도 이르든 늦든 법과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 아래서 움직이겠다”며 “유효적절한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 방식에 대해 질의하며 “전장연의 시위 방식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예측 불가능한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전장연의 시위 행태를 보면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거나, 지하철 역무원들에게 폭행과 협박을 동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