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놓은 다리는 섶을 깔지 않고 멀리 강릉 비행장에서 얻어온 구멍이 뽕뽕 뚫린 철판을 깔았다. 어른들 말로는 강릉비행장에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자리의 활주로에 깔았던 철판이라고 했다.
섶다리 대신 깐 철판 다리가 신기하긴 했어도 예전 섶다리처럼 편하지 않았다. 섶다리는 그냥 땅을 밟고 다니는 기분이었는데, 새로 놓은 철다리는 구멍이 뽕뽕 뚫려 그 아래로...
지붕이 완전히 덮인 돔이지만 낮에는 조명을 켜지 않아도 경기할 수 있을 만큼 채광효과가 뛰어나다.
경기장 관계자들이 강조하는 건 소음차단 효과다. 경기장 안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5~8분 간격으로 날아드는 비행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천정에 3중 막(외막·투명막·내막)을 설치했고, 좌우측 창호에는 소음 차단 유리와 소음흡수 커튼을 설치, 공연 등으로...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지붕 뚫린 비행기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해외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유포되고 있는 ‘구멍 난 비행기’ 사진이다.
실제로 사진 속에서 여객기의 지붕에는 뻥 뚫려 하늘이 보인다. 가능한 상황일까.
사진을 공개한 게시자에 따르면 36,000 피트 상공을 비행하던 중 갑자기 굉음이 들렸고 정신을 차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