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M&A(인수ㆍ합병)의 전설’ 지미 리(62) JP모건체이스 부회장의 장례식에 이례적으로 월가의 거물들이 총출동했다.
22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성패트릭성당에서는 리 부회장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날 장례식에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그룹 회장 겸 CEO...
M&A 전문 변호사인 마틴 립턴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지미 리 부회장은 투자은행의 진정한 거인이었으며 고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멘토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레이먼드 맥과이어 씨티그룹 기업 및 투자은행부문 글로벌 대표는 “오늘은 월가에 매우 슬픈 날이다. 지미 리는 우리의 경쟁자이자 존경할 수밖에 없는 큰 인물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