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한 논의는 공상과학적 인류 멸망의 아포칼립소에 대한 주장이 아니다. 이는 보다 현실적인, 급격하고 폭력적이며 근본적인 탈탄소 경제의 도래 가능성에 대한 주장이다. 석탄 사용이 국제적으로 금지되고, 석유 사용 통제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다국적군이 막을 수 있다. 다소 덜 비관적 시나리오로 탄소세가 광범위하고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
‘설국열차’는 1970년대부터 자크 로브(시나리오)와 알렉시스(그림)의 구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알렉시스는 1977년 세상을 떠났고, 장마르크 로셰트가 이 프로젝트에 합류하여 1984년 1권이 출간됐다. 자크 로브는 이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1986년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으나 1990년 세상을 떠났다.
두 명의 작가를 먼저 보낸...
“2012년 12월21일 지구는 멸망할 것이다”
일부 종말론자들이 예견한 지구종말의 날이 닥쳤다. 전세계가 2012년 12월21일까지 밖에 없는 고대 마야인들의 달력과 영화 ‘2012’를 떠올리는 등 뒤숭숭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타블로이드지 선은 20일(현지시간) 지구종말 시나리오 12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에 따르면 지구 종말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갑작스런 기상 이변으로 지구 전체가 빙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는 멸망 위기에 놓인다. 살아남은 여러 국가의 사람들은 추위가 미치지 못한 남쪽으로 향하는 ‘설국열차’에 탑승한다. 다양한 계층과 인종의 사람들은 좁은 열차를 타고 가면서 줄어드는 식량을 놓고 생과 사를 넘나드는 다툼을 벌이기 시작한다.
영화 배경과 설정상 대사가 80% 가량이 영어다. 배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