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에 소속된 자·손자·증손회사는 총 2462개였고, 지주회사별로 평균 14.2개 소속회사를 지배하고 있었다.
올해 지정된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중 46개의 대기업집단이 기업집단 내 하나 이상의 지주회사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현대백화점, OCI 등 43개 대기업집단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전체 지주회사의...
공정거래법 제18조는 원칙적으로 ‘지주회사-자회사-손자회사’까지 출자를 허용하고 예외적(지분율 100%인 경우)으로 증손회사 보유가 가능(최대 3단계 출자)하기 때문이다. 이 그룹에 공정거래법을 적용한다면, 서던 컴퍼니 그룹은 고손(高孫ㆍ증손회사 아래) 회사 이하 계열사는 매각ㆍ합병을 통해 정리해야 한다.
일본 독점금지법 제9조는 ‘사업지배력이...
19개 회사에 대한 총수 일가의 평균 지분율은 84.2%이며, 이중 총수 2세 지분이 20% 이상 회사는 9곳이었다.
공정위는 "이는 총수 일가가 지주회사 체제 밖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를 통해 지주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를 통한 사익편취 행위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총수 있는 전환집단 중 롯데 등 12개 집단은 40개...
아울러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가 증손회사 지분 100%를 가져야 한다는 부담도 덜 수 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지주회사였던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동원산업에 흡수돼 소멸되고, 동원산업이 동원그룹의 사업지주회사가 된다. 아울러 스타키스트(StarKist Co.), 동원로엑스 등 손자회사였던 계열사들은 자회사로 지위가 바뀐다.
하지만 주주총회를 열기...
전환집단 소속 지주회사의 경우에도 평균 자(10.3→11.4개), 손자(20.0→22.4개), 증손회사(2.9→3.6개) 수가 모두 증가했다. 일반지주회사의 자·손자회사 평균 지분율은 각각 71.7%(상장 40.5%·비상장 85.5%), 81.2%(상장 47.4%·비상장 83.2%)로 의무요건(상장 30%·비상장 50% 이상)을 크게 상회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주회사의 평균 부채비율이 매우 낮고, 자...
아시아나항공이 지주사인 한진칼의 손자회사로,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는 한진칼의 증손회사로 편입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세이버(아시아나항공 지분율 80%), 아시아나IDT(76.22%), 에어부산(44.17%)의 지분 구조를 인수 이후 2년 이내에 정리해야 한다.
공정거래법상 자회사의 행위 제한 요건에 따라 손자회사는 증손회사 지분 보유 시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하기...
평균 손자회사 수(19.8개)가 평균 자회사 수(10.9개)의 2배 수준이고, 지난 5년간 전체 손자회사 중 전환집단 소속 비중(48.1%)이 자·증손회사의 증가폭보다 약 2배 높은 증가폭(12.5%p)으로 늘어났다.
손자회사보다는 자회사 중심으로, 높은 지분율을 바탕으로 단순·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지향하는 지주회사 체제 취지와는 동 떨어지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체제에서 증손회사가 인정받으려면 손자회사가 자회사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한다. 에어부산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들고 공개매수로 지분 100%를 확보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HDC현산이 에어부산을 자회사로 격상하는 방법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지주회사를 통한 과도한 경제력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부채비율 상한, 자회사 최소 지분율 규제, 비계열사 지분 보유 제한, 증손회사 지분율 규제 등 보완장치를 제도화했다”며 “그러나 이는 과도한 규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주회사에 대한 규제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규제인데 지주회사의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한다”며...
36%를 보유한 정몽규 회장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체제에서 증손회사가 인정받으려면 손자회사가 자회사(지주사 증손회사)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한다. 해당 지배구조에서 지주사의 손자회사는 아시아나항공이다.
아시아나를 통해 증손회사 지분을 사들여야하는데 에어부산만 타주주 지분율이 45%가 넘는다. 재매각설이 힘을 받는 이유다.
81개사 중 9개사는 지주 체제 밖에서 지주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중 올품(하림지주), 신양관광개발(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등 6개사는 총수 2세 지분이 20% 이상이었다.
규제를 받지 않는 사각지대 회사(총수일가 소유지분율 20~30% 상장사 등)는 29개사다.
전환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전체 매출액에서 내부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5.82%로 전년(17.16...
이 중 국내외 손자회사가 11개, 증손회사가 3개로 과세당국의 자금 흐름 파악이 진행될수록 적극적 주주권 행사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와이지의 최대주주는 양 대표로 지분 16.12%를 들고 있다. 이어 그레잇월드뮤직인베스트먼트 9.53%, 네이버 8.50%, 상하이펑잉경영자문파트너십 7.54% 등이다. 국민연금은 5.66%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적극적인...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손자회사는 증손회사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한다.
반면 자회사는 손자회사 지분 40% 이상(상장사, 국외상장사, 공동출자 법인은 20% 이상)만 보유해도 된다. 다만 이 경우 분할·합병 과정에서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필요하며, SK와의 합병 과정에서 대주주 지분율이 희석된다.
한신평은 그 다음의 방법으로 SK텔레콤의...
코오롱글로텍은 18일 미래창조 코오롱 M&A 투자조합이 보유한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주식 91만6073주(지분율 40.19%)를 156억100만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텍이 보유한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지분은 기존 59.81%에서 100%로 올랐다.
이번 지분 취득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해 요건을...
이외에도 한경연은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지분율 완화 △공공발주 SW사업의 대기업 참여제한 전면폐지 △기상악화 등 부득이한 사유로 불시착한 국제선 항공기의 국내여객 운송 허용 등을 건의했다.
한경연 유환익 혁신성장실장은 “제조업 성장이 둔화되고 수출실적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에게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규제완화가 절실하다”며 “세계...
22개 전환집단 가운데 원칙적으로 총수있는 19개 전환집단 소속 22개 지주회사의 소유지배 구조를 분석한 결과 지주회사에 대한 총수 및 총수일가의 평균 지분율은 각각 28.2%, 44.8%로 나타났다.
이처럼 총수일가 지분이 집중된 이유에 대해 박기흥 공정위 지주회사과장은 “총수일가가 인적분할·현물출자 방식을 이용한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A회사를...
그는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편, 이해관계자와 강화된 주주권익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순환출자 해소와 현대차 금융계열사나 증손회사 지분 문제 등을 해소하면서 법적, 행정적 절차를 만족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관계인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즉, 지분율 요건이 상향조정 되더라도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사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연구위원은 “공정위가 내놓은 개편안의 논거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지분율 요건 변경도 중요하지만 자회사가 손자회사를 두거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를 둘 때는 사업연관성이...
대부분의 지주회사가 자회사 지분을 100% 갖고 있어야 하는 미국과 대조된다. 부채비율도 100%에서 200% 이하로 완화했으며, 100% 증손회사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했다.
궁금증 ② 지주사 전환 이유는? = LG그룹을 시작으로 SK·두산 등 재계에 지주사 전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결과 10년 만에 지주사가 5배가량 늘어났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엄청난 규모의...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 되는 상장기업(자산규모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현행 3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현행 총수일가 비상장회사 소유 지분 20% 이상과 동일한 것으로 사익편취 사각시대인 소유지분 20%~30% 미만의 상장사도 사익편취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다.
또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