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한수원이 올해 여름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가공선로를 개선했다며 개선된 사항은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용접 슬래그와 연마도구 조각 등 2개 이물질을 발견해 제거했으며,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대한 비파괴검사가 적절하게 수행된 것도 확인했다.
이 밖에 원안위는 2월 제154회...
한수원은 지난달 초 증기발생기 전열관의 마모와 균열 등을 평가하기 위한 와전류탐상검사를 하던 중 잔류 이물질로 추정되는 신호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망치형ㆍ반원형 금속물질과 와이어는 증기발생기를 제작할 때, 계란형 금속물질은 지난 계획예방정비 기간 정비 작업 중 들어간 것으로 한수원은 추정했다.
이물질은 증기발생기 내부 구조물 사이에...
원격에 의한 자동제어 전용 운전프로그램, 검사영상 데이터 저장, 검사현장 모니터링 등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측은 증기발생기 내부가 고방사능 구역이라 전열관 검사 작업수행 시 작업자의 피폭이 상당부분 발생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자동검사 장치를 이용하면 외부에서 원격으로 작업이 가능해져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저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전은 원자로를 포함해 열을 생산하는 부분인 1차 계통과 생산된 열에 의해 발생한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부분인 2차 계통으로 나뉘는데, 원자로가 위치한 1차 계통의 고장은 심각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진다.
원전한빛 3호기는 지난해 10월 증기발생기 전열관 균열로 발전이 정지된 후, 반년만에 재가동해 14일 발전기 출력 100%에 도달했다.
앞서...
한수원의 설명에 따르면 한빛 3호기는 지난 17일 증기발생기 내부의 전열관에 균열이 발견돼 다음날 오전 2시09분 발전을 멈췄다.
이어 한수원은 17일 오후 1시30분 한빛 3호기의 증기발생기와 연결된 설비에서 냉각수 누출에 따른 방사능이 검출되자 원인 분석을 위해 오후 11시부터 출력을 낮추기 시작했으며 약 두 시간 후인 18일 0시47분 격납건물로...
21일 한빛원전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 50분께 한빛 3호기의 1번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결함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증기발생기의 밸브를 잠갔다. 그러나 원자로 냉각수 시료를 검사한 결과 1번이 아닌 2번 증기발생기에서 전열관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한빛원전은 1번 증기 발생기의 밸브를 잠근 지 8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48분쯤 2번 증기 발생기의 밸브를...
(가압중수로형·70만kW)가 제14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4일 오후 4시부터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2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을 거친 뒤 8월4일께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월성 2호기는 지난 2009년 9월11일부터 총 1646일간 4주기 연속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한 바 있다.
증기발생기 전열관은 터빈발전기를 가동하기 위한 증기를 발생시키는 주요 부품으로 원전 1기당 2~3개씩 설치된다. 그동안 국내에 제조기술이 없어 제작사인 두산중공업에서 전열관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해 왔다.
한전원자력연료 김기학 사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500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와 연평균 약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게 될 것...
기간 중 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한 완벽한 정비와 안전성능강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 3호기는 약 166일간의 일정에 따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안전성 증진을 위해 주요설비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및 정비를 수행하고 12월 12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최근 증기발생기 전열관 무더기 손상으로 문제가 됐던 울진 4호기는 지난 10월15일 완료를 목표로 9월9일 정비에 들어갔지만 예상보다 정비해야 할 것이 많아 내년 4월23일까지 기간이 연장됐다.
울진 5호기와 월성 2호기는 각각 11월24일∼12월22일, 내년 2월6일∼3월2일이 해당기간이다.
지경부와 한수원은 동계 전력공급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각기...
경북 울진원전 4호기의 증기발생기내 전열관(傳熱管)이 무더기로 손상된 것으로 드러나 원전 측이 긴급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따.
30일 울진원전에 따르면 최근 원전 4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과정에서 증기발생기 2개에 연결된 1만6천400여개의 전열관 가운데 3천800여개가 두께가 얇아지는 등 일부 마모 현상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