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감소도 신용등급 향상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초 확대된 유동화 증권 차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현금을 활용해 사업비를 대여한 바 있다. 이에 도급사업 PF 우발채무는 2021년 말 2조7000억 원에서 지난 2분기 말 1조6000억 원 수준까지 줄었으며 순차입금 역시 지난 2022년 말 1조4000억 원에서 올해...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율이 32% 내외로 타 중소형 증권사 대비 낮은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재평가를 통해 증권사간 PF 리스크에 대한 비교 가능성이 제고된 상황"이라며 "이에 전통 IB 반등과 PF 리스크 완화로 향후 점진적인 기업금융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 우발부채...
PF 관련 우발채무는 2022년 3124억 원에서 지난해 4009억 원으로 약 30% 튀어 올랐다. 지난해 사모사채,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 이외에도 최대주주인 에이치비디씨의 출자전환과 유상증자를 통해 270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부채비율은 800%까지 치솟았다.
한양산업개발은 보유 중인 신용등급도 없다.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신용평가를 진행해...
지속된 업황 악화와 PF 우발채무 리스크로 기관 투자자들의 건설채 투심이 얼어붙자 발행 시기를 조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GS건설은 신용등급 A급 우량채임에도 총 1000억 원 모집에 2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는 데 그쳤다. GS건설은 투심을 잡기 위해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월 이표채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더해 금리 상단을 민평금리 대비 +100bp(1bp=0.01...
하이투자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전체 우발채무 비율은 76.6%로 타사 대비 높은 편이다.
김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부동산PF 관련 충당금 인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2분기 실적 결정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다만 적절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부동산 금융 회복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한다"고...
아울러 그는 “이자손익은 3032억 원을 기록했는데, 발행어음 조달비용 감소 및 우발채무 일부 직접대출 전환 완료에 따른 이자이익이 증가했다”면서 “저축은행과 캐피탈 충당금 적립은 지속됐는데, 각각 510억 원, 100억 원을 인식했으며 연체율도 7.4%, 4.2%로 증가했다”고 했다.
아래면 우발 채무 발생 시 자체 유동성을 통해 감당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특히 증권사의 PF 관련 대출 연체율은 다른 금융기관과 비교해 두드러진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3.37%였던 증권사 PF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13.73%로 상승한 상태다. 저금리와 부동산 가격 상승 시기에 PF 사용이 늘어났고, 증권사들은 PF 대출을 증권화해서 투자자들에게...
재무건전성이 크게 저하한 금융계열 부동산 신탁사들은 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자본확충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책임준공 기한을 경과한 사업장들이 줄줄이 불어나면서 우발채무 위기감이 현실화되고 있다.
2일 나이스신용평가가 점검한 '부동산신탁사 책임준공 관리형토지신탁 리스크'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시공사의 책준기한을 넘긴...
미분양이나 사업장 부실이 발생하면서 건설사와 증권사, 신탁사의 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도 있다.
보고서는 국내 부동산PF 시장의 개선을 위해 시행사, 시공사 및 신탁사는 부동산PF 사업장의 수, 사업 형태와 금융구조, 채권자 권리관계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내외부 환경 변화를 고려해 기업 및 그룹 전사 차원에서 사업성 검토와 가치평가를 수행해야 한다고...
HL D&I 관계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을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체 사업인 인천 작전동, 부천 소사 분양이 완판됐고 그 외 지방 프로젝트도 높은 분양률을 보여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며 "외부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양질의 수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L D&I 다음으로는...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3000억 원이 이달 6일 기표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 원을 모두 상환했다.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 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롯데건설은 7일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건설에 따르면, 금융권에선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비롯한 롯데 그룹사가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총 규모는 2조3000억 원 규모다. 은행이 1조2000억 원...
먼저 롯데건설은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 2조3000억 원 규모의 펀드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고, 회사채 수요 예측 역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신용평가사와 증권업계로부터 '제2의 태영건설'로 지목되며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지속적인 자금수혈에 성공하며 재무 안전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건부 채무 인수를 요구하고 있다.
또 중견·중소 시공사의 경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전히 지급보증 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유동화증권 발행 시에도 유동화증권의 신용등급이 시공사의 신용등급과 연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권사가 제공하는 매입보증 등 신용보강은 시행사나 시공사의 신용등급 하락 시 의무가 면책되는 구조가 많다....
증권업계에서는 롯데건설과 동부건설에 대한 우발채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건설사 모두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해명에 나섰지만, 건설사 줄도산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미 신용등급이 부여된 건설사 21곳 중 PF 위기로 등급이 하향 조정된 건설사도 8곳에 달한다.
건설사에 자금을 빌려준 금융권도 문제다. 특히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사는...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은 국내 건설시장에 PF 부실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2022년 말부터 우발채무를 선제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프로젝트만을 선별 수주하며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부채비율은 2022년 말 197%에서 2023년 3분기 기준 117%로 80%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유동비율은 117%에서 138%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뒤 난항을 겪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금융권에서는 건설사 PF 사업자 전반으로 PF 우발채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롯데건설과 동부건설 등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제기된 건설사들이 "문제가 없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는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주요 건설사 중 롯데건설(212.7%), 현대건설(121.9%), HDC현대산업개발(77....
중소형 증권사 신용등급 하향 우려...우발채무 부담↑다올투자증권·SK증권 모니터링 대상…하이투자증권 등급전망 하향태영건설 사태, 증권사 전체 부동산 익스포저 대비 2% 미만
태영건설 사태가 복잡해져 가면서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대출금 회수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장에선 PF...
일부 증권사에서 내놓은 리스크 의견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일부 감소한 것은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높은 금리의 채무증권 상환에...
공정률이 높거나 분양이 마무리된 경우 태영건설이 지급해야 하는 우발채무 가능성이 작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는 4조5800억 원이다. 태영건설 직접 여신 5400억 원에 태영건설이 자체 시행 중인 PF 사업장 29개의 익스포저 4조300억 원이었다.
태영건설의 정확한 채권단 규모와 채권액 등은 11일 협의회에서 확정된다. 채권단 규모가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