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세종시 남양유업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에도 단체로 개구리 사냥(?)에 나섰다. 한창 공장에서 일해야 할 시간에 인근 산과 논 주변을 뒤지며 개구리를 잡으러 나간 건 최근 자사 분유 제품에서 개구리가 혼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로 돌아오는 직원들의 손에는 개구리가 거의 들려 있지 않았다....
제조단계에서 이물질이 혼입 된 경우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반증한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쥐머리 새우깡, 멜라민 사태 등 식품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내놓은 정책이 HACCP 확대 정책이었는데, 숫자 늘리기에 급급한 실정”이라며, “HACCP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산 분유가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공장에서는국내산 분유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 직영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과업체들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난 4월 농심이 자사의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노래방 새우깡'에서 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돼 중국산 식품에 대해 거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로써 농심은 지난 3월 새우깡에서 '쥐머리'가 발견된 이후 또다시 효자품목인 라면에서까지 '사마귀'가 발견돼 유통상 심각한 헛점을 또 다시 드러냈다.
설씨는 농심에 즉각 연락해 이를 접수했고 농심은 조사 직원을 보내 진위 파악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가 호박 등의 야채를 넣고 라면을 끓였다는 정황으로 미루어 곤충이 야채에...
최근 농심의 ‘생쥐머리 새우깡’에 이어 동원F&B의 참치캔에서 커터 칼날, 녹차제품에서는 부유물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오는 등 먹거리 안전 문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문제 제품에 대한 경위조사에 나선데다 식품 이물질 혼입 사례가 계속 터져나오면서 다른 식품업체들도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농심이 생산하는 '노래방 새우깡'에서 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농심은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노래방 새우깡의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심측은 "이번 이물질의 혼입경로 등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본 사건에 대한 책임은 농심에 있다"며 "이물질 혼입 사건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