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과도한 전공의 의존을 줄일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희귀질환의 진료 비중을 높이고, 일반병상은 적정 수준으로 감축한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본래 기능에 맞지 않는 경증·중등증환자 진료를 줄여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입원료 수가와 중증수술 수가를 인상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병원별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조 차장은...
중환자실에서 연명치료를 받다가 임종이 다가오면 처치실로 옮긴다. 가족들은 아침 저녁 짧은 면회 시간에만 환자를 볼 수 있다. 좋은 죽음의 조건은 크게 네 가지인데 ‘내가 살던 익숙한 곳에서’, ‘가족,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고통 없이’, ‘존엄함을 잃지 않으며’ 죽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네 가지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정부는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은 최대 15%까지 줄이고, 중환자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범사업이 시행되면 일반진료질병군인 뇌졸중 환자들의 상급종합병원 접근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회에 따르면 뇌졸중은 암질환, 심장질환, 희귀·중증난치질환과 함께 4대...
일반 병상은 지역별 실정을 고려해 최대 15% 감축하고 중환자 병상은 확충한다. 다인실은 2~3인실로 전환한다.
전문의 ·진료지원간호사 등 숙련된 인력 중심의 운영체계를 확립한다.
전공의 근로시간은 주당 80시간에서 60시간, 연속근무시간은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감축을 목표로 하며 우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지도 전문의를 확충하고 전공의가 상급종합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성인과 분리된 소아 전용 중환자실병상을 등록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1동 12층에 위치한 소아중환자실은 소아 중증환자를 위한 전문 치료 시설로 총 6병상이 운영된다. 소아중환자실만 전담하는 전담전문의가 상주하고, 소아전담 간호사 31명을 배치해 간호등급 기준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맞췄다....
총 병상 수는 300개로, 심장/뇌혈관센터, 척추/관절센터, 여성암센터, 특수병상으로 구성된 일반병상 260개와 순환기계(CCU), 신경계(NCU), 외과계(SICU), 내과계(MICU)로 구성된 중환자실 40병상으로 구성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 건립 사업에서 의료계획, 병원 운영계획, 의료진 교육훈련 부문의 컨설팅을 맡아 개원 전 1~2년 동안 병원 건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2...
내·외과 중환자의 응급수술이 뒤를 이었다. 이는 24시간 응급 대응 시스템과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료진, 혈관 조영촬영 장치 등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동완 윌스기념병원 응급실 센터장은 “대학병원의 의료공백으로 응급환자 수용이 어려워 119나 구급 차량 이송시스템을 통해 본원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병상 운영상 수용을 못...
2019년 개원 당시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모든 중환자실 1인실 등을 구축했다. 지난 5년간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구성원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서남권 제1의 뇌혈관 진료실적, 필수의료 인력의 교수가 모두 상주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쌓았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을 운영하며 코로나 확진...
사유는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이었다.
주말 사이에만 대전에서는 18건의 응급실 지연 이송이 잇따랐다. 23일 오전 10시께는 50대 남성이 의식 저하와 마비 증세로 구급차에 실려 왔으나 중환자실·의료진 부재 등을 이유로 병원 6곳에서 거부당해 53분 만에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부터 이날 오전...
지방 병원의 중환자실과 당직실이 인력 부족으로 속속 폐쇄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사실을 의사 사회가 잘 알지 않나. 급속한 고령화라는 범사회적 질환도 눈앞에 있다. 정부는 10년 후 1만50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50년 2만2000명 이상의 의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내다본다.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정맥에서 흘러나온 혈전이 예상보다 많아 관을 삽입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실한 상황이죠.
안타깝게도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과거에도 빈번히 벌어진 일입니다. 이 중에는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등 정치사에 길이 남은(?) 사례도 있죠.
군부 정권 시절, 야당 인사 ‘수난’…김영삼 질산 테러·김대중 납치
군부 정권 시절엔 주로 야당 정치인들에 대한...
이번에는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기준을 30% 이상에서 34% 이상으로 강화하고, 입원환자 전담전문의, 중환자실·음압격리병실 병상 확보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참여 기여도 등 국가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표를 신설했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한 54개 의료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서류심사·현지조사를 진행해 최종 47개소를...
센터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응급상황 발생 시 소아중환자실로 이송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김민선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센터장은 “적자가 나더라도 서울대병원은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영역을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가를 통해 일부 비용이 보전되고, 프로그램 진행 관련 심리치료사와 자원봉사자 비용은 넥슨을 포함한 여러...
인근 대형병원 12곳이 중환자 병상 부족 혹은 응급 의료진 부족 등을 이유로 환자를 받는 걸 거부했습니다. 결국 그는 구급차 안에서 사망했습니다.
소아과는 매일 아침 병원 문이 열리기 전부터 소아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몰리면서 ‘오픈런’ 줄까지 늘어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필수의료 분야 인력 부족과 지역의료 붕괴의 원인 중 하나를 ‘의사 수...
확대 △공공병상 확충 △필수의료분야 의사 수 확충 △비대면진료 중단 △실손보험청구간소화 중단 △돌봄노동자 필수인력 충원 및 월급제 시행 △간병노동자 산재보험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별다른 진료 차질은 벌어지지 않았다. 노조가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은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파업 장기화 시...
이들은 △서울대어린이병원 병상 축소 금지 등 의료 공공성 강화 △중환자실 간호사 등 인력 충원 △실질임금 인상 △위험·야간 업무 2인1조 편성 등 노동조건 향상 △의사 성과급제 폐지 △공공의료 수당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환자 유형이 다양해지고 중증도도 높아져 숙련된 병원 노동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인력 충원은...
서울대병원분회는 △의사 성과급제 폐지, 공공의료 수당 신설, 어린이병원 병상 수 축소 금지 및 무상의료 시행, 환자 정보 보호, 영리자회사 축소 등 의료공공성 강화 △필수인력 114명 충원 △실질임금 인상 및 노동조건 향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파업 기간 서울대병원분회는 중환자실·응급실 등 필수유지인력은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돌볼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현재는 일반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의사당 병상 수(1대 30) 기준 4만4000원을 단일 보상하나, 앞으로는 1대 20에 4만5000원, 1대 5에 17만4000원으로 수가를 세분화해 지급한다.
상대가치 개편은 올해 4분기 중 건강보험 행위목록 등 개정을 거쳐 내년 1분기 적용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3차 상대가치 개편은 행위별 수가 지불제도와 연동돼 양적 보상에 집중된 기존의...
더불어 권역응급의료센터·중환자실·수술실 확장을 통해 중증환자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증질환 특화병원의 면모를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40년 동안 구로병원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주신 15명의 원장님들과 구성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려대구로병원은 중증환자 비율이 60%가 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역량과...
삼육서울병원은 이번에 건폐율 40% 이하로 변경됐다.
삼육서울병원 신관이 개관하면 부족한 지역 보건의료시설인 중환자실 30병상, 응급의료실 5병상, 심뇌혈관센터 5병상, 음압병상 3병상 등이 추가 확보된다. 노후화된 본관 리모델링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육서울병원 신관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