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양국 간의 경제 협업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한국도로공사∙KIND∙PIS 펀드 등 공공기관이 정책적으로 지원해 ‘K-Team’으로 성과를 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르네상스와의 사업 성공을 이어나가 향후 튀르키예, 독립국가연합(CIS), 동유럽 시장으로 협업의 폭을...
최 부총리는 "체코 원전 건설이 차질 없이 최종 계약에 이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이번에 체결된 56건의 양해각서(MOU)가 신속하게 수출·수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조속히 추진해 공급망 교란에 대응하는 안전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KDI는 "선행지수의 부진이 완화되고 있으나 지난해 이후 누적된 건설수주 감소가 시차를 두고 파급되면서 당분간 건설투자의 위축된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큰 폭으로 내렸다. 9월 소비자물가는 1.6%로 전월(8월·2.0%)에 이어 상승세가 빠르게 둔화한 모습이다. 다만 최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큰 저개발국 위주 진출…정부 지원·업계 다양화 노력 필요"
업계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들의 주요 활동 무대인 베트남, 중동,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의 정치·사회적 불안정성이 크단 점에서 미수금 위험도가 높다고 분석한다.
손태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은 "저개발 국가들은 쿠데타 등 정치·사회적 불안정성에 따른 리스크가...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2000년 초부터 미국과 중동, 동남아 등 해외 건설 시장에 진출해 전 세계 60개국에서 국내외 30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미국과 영국, 중국 등 세계 12개 국가에 법인과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리비아, 필리핀, 페루에 4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
서부발전은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에 이어 중동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아즈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해당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뿐만 아니라 금융까지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향후 중동 프로젝트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내도록...
정부가 해외 수주 지원 총력전에 나섰지만, 상반기 중동지역 대규모 수주 이후 ‘대어’급 수주가 끊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해외건설협회가 발표한 ‘8월 해외건설 월간수주통계’에 따르면 올해(1월 1일~8월 31일)들어 지난 달까지 누적 수주액은 175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액 219억3000만 달러 대비 81.9% 수준에 그쳤다.
올해 누적 수주...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한수원(KHNP)과 함께 체코 원전 계약 및 프로젝트 본격 수행을 위한 준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규원전과 SMR 등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밑그림”이라며 “현재 에너지 안보 위기로 앞다투어 신규 원전을 건설하려는 유럽시장과 UAE 등 중동지역에서도 제2, 제3의 체코원전 수주 쾌거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SCEC는 1957년 설립돼 지난해 수주 853조 원, 매출 447조 원, 세계 14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ENR Global Contractors 순위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전략적 협력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향후 ADB(아시아개발은행. Asian Development Bank)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EDCF...
중동 빅3인 사우디, UAE, 카타르로부터 112조 원에 이르는 국내 투자와 수주를 이끌어 냈습니다.
2022년 11월,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 방한 시 약 40조 원의 국내 투자 성과를 거뒀고, 작년 10월 저의 사우디 국빈방문에서 약 21조 원의 수주 계약과 MOU가 체결됐습니다.
작년 1월 UAE 국빈방문 당시에는 37조 4천억 원의 국내 투자 약속을 받았고, 양국 기업과 기관 사이에 7조...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 이어 올해 호주를 그린수소 중점협력국으로 선정해 △고위·실무급 수주지원단 파견 △양국 정부 공동 토론회 △타당성조사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각도 수주 지원전에 나서고 있다. 호주는 재생에너지 여건이 우수해 풍력 및 태양광 발전, 그린수소 사업 등 국내기업의 녹색산업 진출이 활발한 국가로 알려져...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건설장비 수요가 둔화하면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초부터 신흥시장에서 핵심고객을 중심으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고 채널 경쟁력까지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이어 ‘2030 엑스포’를 유치하며 교통 인프라 확대에 나선 수도 리야드로 영업력을 집중해 이번 수주...
KDI는 "반도체와 그 외 부문의 경기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2022년 말 이후 누적된 건설수주 부진이 반영되면서 건설투자가 위축됐고, 소매판매액과 설비투자도 감소세를 지속하며 내수 경기가 미약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물가에 대해서는 "석유류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7월·2.4%→2.6%)이 소폭 확대됐지만 기조적...
북미, 중동 등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해 웨스팅하우스 노형 등과도 협의할 예정이며 SMR 스팀터빈은 뉴스케일, 테라파워, 롤스로이스와도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며 “독자 개발한 가스터빈은 2038년까지 총 105기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며, 수소터빈 사업은 선진 회사들보다 더 빠른 진행을 보인다”고 했다.
두산밥캣은 주력 사업영역인 건설, 조경, 농업, 물류...
실적개선과 수주 퍼포먼스를 기대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7,000원으로 상향
한승한 SK증권 연구원
◇한화
주주환원 정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
동사 자체사업 개편이 배당확대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음⇒ 사업양도로 유입되는 현금 등을 기반으로 배당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
하반기 수주 가시화
김동원 KB증권
◇HD현대
조선, 마솔, 그리고 전력기기가 이끈 깜짝 실적. 하반기도 좋다
24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 당사 및 시장 기대치 크게 웃돈 깜짝 실적
정유 부문의 부진을 조선, 마린솔루션 그리고 전력기기가 상쇄하고 남음
하반기에도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호전 예상. 밸류업에 대해서도 고민 중
양지환 대신증권...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신재생 및 AI·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수요,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기 교체 수요가 겹친 영향으로 전력기기 시장은 올해에도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력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내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은 2030년까지 현재 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미지역의 경우 25년이 넘은 노후 송전선로 및...
산업부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라며 "중동에 이어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원전 본산지인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어 "1982년 유럽형 원전을 도입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유럽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한 것"이라고...
선발된 컨소시엄은 현지 기반 구축, 컨설팅, 전담직원 매칭 등 프로젝트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동, CIS 스마트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주 지원은 벌써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만나CEA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올해 5월 사우디에 483만 달러 규모 스마트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해 6000㎡ 스마트팜을 리야드 지역에...
이어 “1분기 실적과 마찬가지로 홍해항로에서 발생한 물류 차질 문제로 인해서 유럽과 중동을 향하는 전력기기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며 “건설사업부에서 원가 상승 영향으로 총공사예정원가가 상승하면서 건설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1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전력기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