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국내 증시는 올해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돼 15년째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30일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자본시장의 시장접근성: 해외 금융기관의 시각’ 보고서에서 “MSCI 및 FTSE 러셀(Russell)이 한국 자본시장을 신흥시장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시장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그는 “이번 정기변경에서 MSCI는 극단적 가격인상 규정의 확대 적용을 발표했다”며 “심사기준일 90, 120, 150, 180일 이전 초과수익률이 각각 500%, 800%, 1500%, 1500%를 초과할 수 없는 구간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정기변경에서 중국 종목이 최초로 명시된 규정을 벗어난 정성적 판단으로 편입이 보류된 점은 참고할 만한 부분”이라면서도 “이 규정이...
(WGBI)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지수 등 편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27일(현지시간) 한국의 WGBI 편입이 또다시 불발됐다. 세계 3대 채권지수인 WGBI에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20개 이상 국채가 속해 있다. 추종 자금은 2조~2조5000억달러 수준이다.
한국은 2022년부터 WGBI 편입을 추진, 같은 해 9월 WGBI...
MSCI는 이번 조정에서 101종목을 제외하기로 했는데, 이 중 66종목이 중국 주식이다. 반면 인도 주식은 5종목이 추가됐다. 중국 주식 5종목도 새로 편입되지만, 전체적으로는 765종목에서 704종목으로 감소했다. 중국 기업이 줄어든 규모는 최근 4년 내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ACWI에서 중국 가중치는 25.4%까지 떨어졌고, 인도 가중치는 18.5%까지 올랐다. 둘의...
2017년 중국이 MSCI 지수에 편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현재 비중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0년과 비교해 약 16%p 하락한 수준이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거란 예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결정적으로 증시 급락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증시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라며 “증시 부양책의 구체성...
모건스탠리는 24년 CSI300 전망을 3850포인트로 제시했고, 골드만삭스는 내년 MSCI 차이나 인덱스 및 CSI300 편입 종목의 순이익 성장률을 각각 10%, 11%로 전망했다.
한편, 전날 중국 증권가에는 ‘퀀트 투자자의 50억 위안 이하 소형주 매수 제한’, ‘금융 감독 부처 공매도 금지 예정’ 루머가 확산했으나 다수 업계관계자들은 이를 부인했다.
텐센트는 전날 4억...
특히 에코프로의 경우 MSCI 지수 8월 31일 종가 편입 이후 9월 1일~7일까지 외국인은 순매도로 전환했다. 패시브 이벤트가 소멸된 가운데 개인들 역시 차익실현 욕구가 자극될 가능성이 크므로 9월에 지수 상단이 제한된다면 AI, 자동화 로봇, 자율주행 테마와 더불어 점차 전장, 서버 반도체 관련주가 주목받을 수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공매도 숏커비링(공매도 상환을 위한 환매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스탠다드 지수 편입 등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며 “최근 코스닥 시장 내 이차전지 쏠림 현상, 레버리지 투자 급증 등 과열 현상을 경고하는 해외시각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외국인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수급 따라 특정 업종...
MSCI 8월 지수 편입종목 중 ‘MSCI 차이나 인덱스’에는 Cnpc 캐피탈, Gongniu 그룹, 차이나 필름, Yutong 버스 등 29개 신규종목이 편입됐고, Fudan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Daan Gene 등 19개 종목이 편출됐다.
중국증권보는 올해 들어 836개 본토 상장사가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피로도가 누적되며 완화됐고, 수급은 제약바이오, 소프트웨어, 인터넷 업종 등으로 분산됐다. 이날 오전에 나온 MSCI 8월 정기변경 결과는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의 신규편입이 발표됐으며 금양, 포스코DX 등은 불발됐다. 그동안 지수 편입으로 패시브 자금 유입을 노린 매수세도 존재했던 만큼 이날 이차전지 업종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요인이다.
중국과 인도의 비중은 지난 5월 리뷰에 이어 지속해서 증가세다. 대한민국도 에코프로 등 대형주 편입의 효과로 MSCI EM(신흥국) 내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대만, 태국 비중은 감소했다.
다만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출입종목 전체 기존에 예측된 종목으로 추가 상승 혹은 하락 가능성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중 이차전지 주의 신용잔고 금액은 7월 말 3조5000억 원으로 지난 5월 에코프로의 MSCI 편입 실패 이후로 6월 초까지 2조9000억 원대로 내려왔었음. 하지만 테슬라의 인도량 호조 등 업황 호재성 재료가 출현한 6월 말을 기점으로 재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신규 자금들은 이차전지 관련주 위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자금이 증시에...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말을 기점으로 에코프로 그룹주들이 전 고점을 돌파한 이후 8월 MSCI 지수 편입 기대감도 재차 맞물리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한 시장의 수급이 해당 그룹주로 몰렸던 상황"이라면서 "포스코 및 에코프로 그룹주 포함 2차전지 주들의 수급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했다.
업종별로는...
6월 말을 기점으로 에코프로 그룹주들이 전 고점을 돌파한 이후 8월 MSCI 지수 편입 기대감도 재차 맞물리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한 시장의 수급이 해당 그룹주로 몰렸던 상황이다.
또 중국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 내수 소비 자극 조치 등 경기 부양을 강조했다는 점도 위안화 강세와 연동되면서 국내 시클리컬(경기 민감주) 업종들에 우호적인 환경을...
신한투자증권은 JYP Ent.에 대해 하반기 실적 기대감, 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 등의 모멘텀이 대기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578억 원, 영업이익 532억 원으로 또 한 번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해...
엔비디아, CATL, LG에너지솔루션 등의 반도체·배터리 기업도 편입했다.
강도 높은 긴축 여파, 수익성 우려로 휘청이던 테슬라는 지난 한 달간 27.64% 급등해 반년여 만에 ‘300슬라’(주가 300달러)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인 ‘슈퍼차저’가 북미 지역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진 데다 2분기 판매 실적까지 호조를 보이며...
선진지수 편입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 기조는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날 기준 코스피 선행 PBR이 0.94 배에 도달하고 RSI 지표상 과열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조정이 이어질 여지는 있다.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경기 부진에 따른 정책 모멘텀, 한국 전체 수출 및 반도체 수출액 반등, 재고조정 마무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