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각각 시공능력평가 176위와 126위, 105위에 오른 중견건설사들이다.
부산지역 중견사인 익수종합건설과 남흥건설 등은 경영난으로 부도 처리됐다. 남흥건설은 지난 1969년 설립된 부산 24위, 전국 307위 건설업체다. 익수건설은 부산 29위, 전국 344위다.
또한 광주·전남지역 기반 건설사인 남양건설은 이달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시공능력평가 127위인 이...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시공능력평가 34위의 중견 건설사 SGC이앤씨는 지난달 말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비상경영 기간은 연말까지 약 6개월간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임원은 1년간 급여를 삭감한다. 복지 혜택도 축소한다. 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는 기존에 지급하던 직책수당을 6개월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직원 대상 자기돌봄 휴무도 확대 시행한다....
건설사들이 느끼는 건설경기를 보여주는 지수가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개선세는 소폭에 그치며 여전히 경기 부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9포인트(p) 상승한 69.6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4차까지 시공사를 구하기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된 뒤, 이수건설과 중견 건설사 등 2곳의 건설사가 의향서를 회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 미래빌라 재건축 역시 2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을 개시했지만 무응찰로 종료됐다. 미래빌라 재건축 조합은 수의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중앙건설의 수주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대규모 사업장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삼성물산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는 수주 실적이 없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1조 원에 가까운 실적을 낸 곳이 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으로, GTX B노선(용산~상봉)과 새만금국제공항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어 상반기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통일로 우회도로 공사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공사...
현대건설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다른 대형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는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상반기까지 5개 사업지에서 3조306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 자리에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윤 사장은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
건설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5월 들어 하락 전환했다.
1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5월 CBSI가 67.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을 넘으면 반대의 의미다.
건산연은 5월 조사부터...
길음 5구역의 경우 포스코이앤씨가 앞서간다는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중견 건설사 두 곳도 현장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마포로 1-10지구는 포스코이앤씨의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아 9-2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근 분양 시장 분위기가 안 좋아 건설사들도...
부산은 이달 초 중견 건설사인 남흥건설과 익수종합건설이 부도 처리되고 신규 사업발주도 60% 이상 급감하면서 지역 내 위기감이 고조됐다. 미분양 주택이 급격히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산의 4월 미분양주택은 4566가구로 전월보다 41.7% 증가했다.
도 지역도 대부분 개선됐다. 충북은 28.6p(57.1→85.7)로 전국에서...
대형 건설사 분양 단지의 상품성과 입지 등이 중견사 대비 우수하고, 집값 약세 시기에도 가격 하방 경직성 갖춰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리얼투데이가 올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일까지 전국에서 총 121개 단지, 4만7624가구(특별공급 제외)가 공급됐다. 이 중 10대 건설사는 52개 단지에서 2만6720가구를 분양했다. 그...
중견 건설사 가운데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곳으로는 반도건설과 금강주택 등이 꼽힌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 67% 수준을, 금강주택은 부채비율 39.8% 수준을 각각 유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다음 달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을 분양한다. 이곳은 ‘고양 장항 유보라’ 단지 내 상업시설로 연면적 약 4만㎡, 지하...
대형사는 유급휴가 실시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중견·중소건설사들은 폐업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 도시정비사업 수주총액은 3조9994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5242억 원)보다 12%(5248억 원) 줄었다. 2년 전(6조7786억 원)에 비해서는 약 40%가량 감소한 수치다.
대형 건설사들은 개점휴업 상태다. 올해 1분기 내...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표현하는 '건설기업경기실사 종합지수'(CBSI)가 전월대비 0.2포인트(p)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올 4월 CBSI가 73.7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전북자치도 임실군 옥정호에서 발견된 시신이 검찰 수사를 받다가 실종됐던 전북지역 한 중견 건설사 대표로 확인됐다. 실종된 지 13일 만이다.
28일 임실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결과, 실종된 건설사 대표 A(64) 씨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47분께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개 단지 중 3월 반도건설 '경희궁 유보라' 정도가 화제성을 모은 중견 건설사 분양이었다. 에스테크건설이 2월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을 분양했으나 총 58가구 규모 '나홀로 단지'였다. 이외에는 DL이앤씨 '포제스한강'(128가구), GS건설 '메이플자이'(162가구), 포스코이앤씨 '더샵둔촌포레'(74가구) 등 주요 단지 대부분이...
시공능력평가 77위의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재무 부담으로 직원 임금을 체불한 가운데, 지난해 이사 보수는 억대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 상태가 악화하는 기간 이사 1인당 보수는 오히려 늘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삼부토건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해 이사·감사 보수로 총 10억4199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김화랑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12일 관련 보고서에서 “올해 주요 중견 건설사는 국내 건설 경기침체로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등 안정적인 재원에 기반을 둔 관련 사업 참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다만, 중동 내 분쟁이 국지전으로 그친다면 국내 기업의 수주 전망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건설업계 역시 책임준공 등 건설사가 대부분의 리스크를 떠안는 불공정한 구조가 부동산 PF 위기를 야기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단 입장을 피력한 상태다. 특히 대기업 계열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중견사들은 유동성 대응 한계에 도달한 상황인 만큼 발 빠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또 다른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그룹...
등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는 신용위험이 커질 수 있어 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도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중견 건설사들이 유동성을 확보할 만한 수단이 없는 상황이고 회사채 발행도 쉽지 않다"며 "P-CBO 신용등급을 낮춰 발행이 용이하도록 하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