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당시 요르단 원정에서 0-2로 패한 바 있다.
이라크 역시 홈 경기로 치르지만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춘 중동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도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야 하지만 주장 손흥민의 컨디션이 다소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손흥민은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미국과 맞붙은 준결승전에서 북한을 결승으로 이끈 최일선이 전반 15분 왼발 슈팅을 찼고, 공은 일본의 사라가키 우노 몸에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이로써 최일선은 총 6골의 골로 각각 5골의 일본 히지카타 마야와 브라질의 나탈리아 벤디투를 제치고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U-20 여자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끼리 결승전을 펼친 건 2006년 북한과 중국의...
교토국제고는 전날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 고교에 ‘3-2’로 역전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당시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동해 바다 건너”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NHK 방송을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교토국제고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 고교에 3대 2로 역전 승리했다.
교토국제고는 1회 말 2점을 먼저 내주면서 어렵게 출발했다. 그러나 6회 초 연속 안타와 사구로 1사 만루 상황을 만들고 하세가와 하야테가 우전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KBO와 CGV는 이를 추억하고자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와 당시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의 사제지간 프로야구 맞대결 경기를 뷰잉 파티 생중계 경기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구연 KBO 총재와 프로야구 양 구단의 레전드 선수 출신인 정민철 위원과...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 나선 신유빈(20·대한항공),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는 '세계 최강' 중국에게 0-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1-3으로 진 독일과 10일 오후 5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신유빈은 "긴장했다기보단, 상대가 워낙 탄탄하게 준비하고 들어왔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한발 늦었다...
린위팅은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7㎏급 준결승전에서 튀르키예의 에스라 카르만을 상대로 5-0(30-27 30-27 30-27 30-27 30-27) 판정승을 따냈다.
린위팅은 전날 여자 66㎏급 결승 진출을 확정한 칼리프와 함께 이번 대회 내내 성별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린위팅의 상대...
칼리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준결승전에서 잔자엠 수완나펭(태국)에게 심판 전원 일치 결과인 5-0(30-27 30-26 30-27 30-27 30-27)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칼리프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힘과 기량으로 상대를 밀어붙였다는 평가다. 판정에서도 넉넉한 점수 차로 이겼다.
칼리프는 대만의...
그는 전날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1(11-21 21-13 21-16)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는데요.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오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입니다. 이미 은메달을 확보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는 안세영은 대관식까지 준비하고 있죠. 5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히가시스포웹은 3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준결승전에서 사이토 다쓰루(일본)와 겨뤄 승리한 김민종의 세리머니가 "물의를 빚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정정당당한 경기였지만 경기 직후에 일어난 사건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며 "경기 후 인사를 하기 전에 김민종이 기쁨을...
안세영은 준결승전 승리 이후 취재진을 만나 "(첫 세트를 지면) 많이 부담스럽지만, 정신은 더 번쩍 든다"며 "오히려 저를 계속 몰아붙이는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제가 너무 욕심이 많고 성급했다. 그런 경험이 있다 보니까 (열세에서도) 편해지는 게 있는 것 같다"며 "'나는 할 수 있다', '한 점씩 하다 보면 언젠가 따라잡을 것...
임애지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게 2-3(28-29 27-30 29-28 27-30 29-28)으로 아쉽게 판정패했다. 임애지의 동메달은 여성 복서로는 최초이자 2012 런던 대회 한순철(남자 60㎏급 은메달) 이후 한국 복싱에는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이다.
이날 임애지가 상대한...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에게 2-1(11-21 21-13 21-15)로 역전승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이다.
이날 안세영은...
28년 만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준결승전에 나선다.
안세영은 4일(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과 '2024 파리올림픽'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준결승전을 벌인다.
안세영은 전날 8강전에선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15-21 21-17 21-8)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상대 전적은...
휴식시간에 바나나, 납작복숭아, 에너지 젤, 주먹밥 등 간식을 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상에는 '귀엽고 야무지다'는 반응이 속출했다.
앞선 신유빈과 천멍(중국)의 준결승전 당시엔 중국 SNS에 '신유빈 냠냠'이 화제 키워드로 올라가기도 했다. 중국 팬들이 신유빈이 머리에 얼음 주머니를 올리고 간식을 먹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팬 아트'도 등장했다.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한 경기만 소화한 뒤 6라운드에서 후보 선수 전은혜로 교체된 그는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선 후배들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봤다.
윤지수는 "프랑스 선수들이 나와 오래 경쟁해와서 서로 너무 잘 알기에 교체를 자청했다"며 "후배들이 열정과 패기가 있어서 상대가 파악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고, 초반 점수를 잘 지키면...
도쿄 대회 이후 간판스타 김지연(현 SBS 해설위원)의 은퇴 등으로 세대교체를 이룬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 프랑스를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격파하며 금메달까지 노렸으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8강전에서 미국을 45-35로 제압한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이자 개인전 금메달(마농 아피티-브뤼네), 은메달리스트(사라 발제)를 보유한...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윤지수, 최세빈, 전하영, 전은혜)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45-36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전하영이 마농 브뤼네를 5-3으로 앞서며 흐름을 잡았다. 두 번째 주자 최세빈 역시 발저 사라를 상대로 10-5으로 앞서며 2피리어드를 챙겼다....
전날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의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를 제압하며 은메달을 확보한 김원호-정나은 조는 아쉬게 세계랭킹 1위의 벽을 넘진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중국에 연신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게임 초반 2-7로 끌려다녔고, 정쓰웨이의 스매싱에 고전하며 결국 8-21로 내줬다.
2게임엔 경기 초반 첫...
신유빈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2020 도쿄 대회 2관왕에 오른 천멍에게 0-4(7-11 6-11 7-11 7-11)로 완패했다.
신유빈은 3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위 결정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준결승전을 이겼더라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결승행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