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전반적으로 전기 사용량은 늘었지만, 오히려 전기요금이 줄어든 가구도 23%를 차지했다고 발표하며 전기요금 증가가 우려했던 것보다 제한적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기록적인 더위로 에어컨을 끈 것보다 킨 시간이 길었던 여름을 떠올리면 확실히 의외의 결과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에어컨을 비롯한 최신 전자제품들의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아진 것이...
요금 절감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은 △‘주택용 대비 산업용 전기요금 단기 급등’이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함’(27.2%), △‘예측 불가능한 거래처의 발주패턴’(21.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원 정책은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 요금개선’이 80.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한은, 24일 ‘2024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발표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1% 하락…7월 상승 전환 후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져농림수산품 5.3% 올랐지만…가중치 큰 공산품 0.8% 감소 영향 커한은 “주택용전기요금, 이달 부담완화 조치 종료 시 상승 예상”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농림수산품은 상승했으나 지수 가중치가 가장 큰...
지난해 예산 25억6000만 원 책정에 지급액은 104억 원…초과 집행 한전이 부담에너지 캐시백 사업비, 기후환경요금에 넣기로
주택용 전기 사용자가 예전보다 전기를 아끼면 요금을 깎아주는 '에너지 캐시백' 사업의 재원이 정부 예산이 아닌 소비자가 내는 전기 요금으로 마련된다.
22일 정부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5월 에너지 캐시백 사업비를...
한전 관계자는 "올해 8월 주택용 가구당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실제 납부 전기요금을 국가 간 비교했을 때 일본과 프랑스는 우리나라 요금의 2배 이상, 미국은 약 2.5배, 독일은 약 3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폭염이 지나면 최대한 시점 조정해서 전기요금을 어느 정도 정상화하도록...
산업용 전력수요는 주택용, 일반용 등 다른 계약종에 비해 낮은 가격탄력성을 지니므로 산업계는 제도가 시행되면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이 예상된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가 시행되면 내년부터 전기요금 도매가격의 지역별 차등화가 우선 시행되고 2026년에는 소매가격의 지역별 차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자체별로 전력자급률이 높은 지역의 전기요금은...
8원이다. 이외 △일반용 169.5원 △가로등 152.7원 △주택용 149.8원 △산업용 153.7원 △농사용 75.1원 등이다.
백 의원은 “과도한 전기요금 인상으로 학교까지 부담이 커졌고, 디지털 교육에 따른 전기사용 증가로 부담은 더 커진다”면서 “정부가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를 농사용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경우 4인 가구의 여름철 전력 사용량(400kWh)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월 9100원을 아낄 수 있고, 한전의 에너지캐시백 제도에 참여하면 2100원이 추가로 보상된다.
이와 함께 한전은 7∼8월 주택용 누진 구간 범위를 1단계 200kWh 이하에서 300kWh 이하로 늘리고, 2단계는 201∼400kWh에서 301∼450kWh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여름철 복지할인...
아울러 월 10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주택용 전기 소비자와 일정 증빙을 갖춘 소상공인·뿌리기업에 대해 7~9월분 전기요금을 2~6개월간 분할 납부하는 제도도 시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해 유관기관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실시간 수급...
정부는 거시 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석유 제품에 부과하는 유류세를 감면하고, 전기·가스 요금도 동결 수준으로 유지했다.
물론 당시 대부분 국가가 위기 극복을 위해, 이 같은 동결 정책을 폈지만, 우리나라는 그 정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에서 다소 심한 편이었다.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2020년 말 대비 37% 인상된 반면 미국과 독일...
중동 상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계속 주시하면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의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요금의 경우 홀수 달마다 요금을 조정해 가장 빠르면 7월 인상도 가능하다. 전기요금은 분기별로 조정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많다.
현재 전기요금 부과체계는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교육용 등으로 구분된다.
국민의힘은 전국 광역급행철도 개통, 전국 철도 및 주요 고속(간선)도로 지하화, 공공형 교육·돌봄 통합시설 설치, 지역 의대 신설 및 공공병원 육성 등 지역 격차 해소 정책도 공약했다. 앞서 당 공약개발본부가 발표했던 주요 공약들도 정책공약집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아빠휴가 유급...
현재 전기요금 제도는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교육용, 농사용, 가로등·전기자동차로 구분된다. 이 중 소상공인들은 일반용 전기요금을 적용받는다. 소공연은 "전기요금 계약종별 판매단가가 가장 비싼 일반용 요금 적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고 지적했다.
업계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즉 PC방, 숙박업, 외식업 등 특수업종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 용도는 △일반용 △산업용 △농사용 △교육용 △주택용 중 비주거용 등이어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확인된 사업자는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요건만 충족되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20만 원 지원된다.
원 실장은 “전기요금이 1년 동안 20만 원이 안 되신 분이 있다면 20만 원만큼 못 받겠지만, 20만 원 이상인 고지서를 받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주택용(주거용)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캐시백 제도가 그것이다.
가정에서 전기를 아껴 쓰면 캐시백을 산정해 자동으로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준다. 근래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기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경우, 캐시백과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로 작년보다 낮은 수준의 전기요금을...
긍정적인 시각 유지하는 이유
기다린 만큼 더: 재무구조 정상화 위해 여전히 주택용요금 인상 필요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한국가스공사
3Q23 Review: 참고 견디는 시기
뜯어보면 어두운 면이 많았던 호실적
두려운 1Q24 미수금 증가
2023년이 가고 있다. 2024년 하반기부터는 반등의 근거가 마련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KT&G
Value Day 2023 후기...
중기중앙회는 “싼 전기를 쓰고 있다는 오해를 받는 산업용의 원가회수율은 이미 10여 년 전에 주택용을 넘어섰고, 지난해 9월에도 산업용에 최대 11.7원에 달하는 추가부담을 지운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요금 인상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용도별 원가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요금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한...
정부와 한국전력이 산업용(을) 대용량 전기요금만 인상하기로 했다. 주택용과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동결한다. 도시가스요금도 동결한다.
정부와 한전은 대그룹 등이 사용하는 대용량 고객이 사용하는 산업용(을) 전기 요금은 9일부터 ㎾h 당 10.6원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산업용(을)의 전력사용량은 26만7719GWh로 총 사용량(54만7933GWh)의 절반...
3일 한국전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효과와 동적 요금제 도입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 용역을 수행한 전남대 배정환 교수 연구팀은 냉방용 수요는 어느 정도 충족된 것으로 보이며 추가 누진제 완화에도 큰 수요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기 사용량이 1000kWh를 넘는 '슈퍼 유저' 요금이 적용된 주택용 전기 고객은 3만4834가구로 집계됐다.
현행 가정용 여름철 전기요금은 '300kWh 이하'(kWh당 120원·이하 주택용 저압 기준), '301∼450kWh'(214.6원), '450kWh 초과'(307.3원)의 3단계 누진제로 결정되지만, 한전은 전기를 특히 많이 쓰는 고객의 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