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엠 소액주주연대(소주연)가 5% 지분공시를 하고 경영진과 표대결을 벌여 경영권을 확보하겠다고 30일 선언했다.
소주연은 이날 와이오엠의 소액주주 27명이 보유한 198만3150주(5.07%)에 대해 ‘공동보유를 통한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약정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번 공동보유 약정에 참여한 소액주주들은 와이오엠의 주주총회 기준일까지...
김수연 연구위원은 “기업의 장기 성장보다 이벤트 전략을 앞세워 단기 주가 상승을 통해 이익을 실현하는 행동주의 펀드의 본질이 희미해지면서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행동주의펀드를 비롯한 주주행동주의가 더욱 힘을 얻어 왕성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늑대가 떼를 지어 사냥감을 공략하는 것처럼, 여러 개 펀드가 연대해서 하나의 기업을...
셀리버리 주주연대는 이 과정에서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에 대해 이사 직무 집행정지를 비롯해 주주명부열람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권리 행사에 나섰지만, 사측의 즉시 항고장 제출로 일부 인용에 그쳤다.
한편 셀리버리의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당시 상장 주관사였던 DB금융투자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상장이 불가능한 상태의...
지난달 31일 민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 대표는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전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는데요. 4월 25일 열린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첫 번째 기자회견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습니다. 티셔츠에 야구 모자를 깊이 눌러쓴 채 초췌한 모습으로...
참여연대가 20여 년에 걸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집단소송(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은 1심 판결에서 완전 무죄 선고)을 벌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획일적 최저임금제, 주 52시간 근로제, 주휴수당 신설 등과 같은 일방에 치우친 악법규제를 비롯해 반도체 특구로 지정된 클러스터 내의 각종 규제로 인한 수행차질...
사실상 지속적인 기업 경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는 2022년 보수 총액으로 총 10억 7000만 원을 받았다. 셀리버리 주주연대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 대표를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 사유는 법인카드 사적 유용과 불공정거래 의혹이다.
주주총회를 앞둔 기업들이 가장 큰 압박을 받는 대상은 ‘소액주주연대(35.6%)’와 ‘국민연금(23.3%)’, ‘국내기관투자자(19.3%)’ 순이다. 대기업은 특히 국민연금(50.0%)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내기관투자자(21.4%) 및 소액주주연대(21.4%)의 영향도 컸다. 이와 달리 중견ㆍ중소기업은 △소액주주연대 39.0% △국내기관투자자 18.6% △국민연금 16.9% 순으로 확인돼...
이에 대해 위정현 IT시민연대 위원장은 9일 일본정부와 소프트뱅크를 향해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강하게 대응하라’는 발언의 진위와 저의를 묻고자 한다. ‘강하게 대응하라’는 말이 강하게 네이버를 압박해서 라인 지분을 탈취하라는 것인지 답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라인이라는 자회사가 네이버라는 최대주주이자 자신을 창업한...
‘K 주주’ 운동과 ‘세이브 코스피’ 운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연대에 나섰다. 레고랜드 사태로 위기를 맞았던 채권 시장에선 채권 금리 상승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지자 ‘주식보다 채권’을 외치며 채권개미로 변모했다. 지난해 개인의 회사채·금융채·국채·은행채 등에 대한 순매수 규모는 37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조9500억 원 급증했다.
동학·채권 개미들은...
KH그룹 소액주주연대는 2일 한국거래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KH그룹 계열사 주식 거래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 모인 KH그룹 소액주주연대 60여 명은 “정치적 표적수사로 인해 애꿎은 KH그룹의 18만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KH그룹 5개 사에 개선 기간을 부여하고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지난 15일 열렸던 삼성물산 주총에서는 영국계 시티오브런던, 한국의 안다 등 5개 자산운용사가 주주연대를 결성하고 현금 배당안 확대 등을 요구했지만, 모조리 기각당했다.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진 못했지만,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행동은 이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 할 수 있다. 올해 한 해로 끝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행동주의가 사측에...
이 과정에서 경영권 문제로 소액주주연대와 대립했다.
중국 파트너사 노스랜드 바이오텍이 진행한 엔젠시스의 중증하지허혈 임상 3상은 성공했다. 헬릭스미스는 2004년 노스랜드 바이오텍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에 따르면 노스랜드가 엔젠시스를 중국에 시판할 시 헬릭스미스는 일정 기간 로열티를 받는다.
셀리버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
셀리버리 주주연대 관계자는 “지금 돌이켜보면 지난해에는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1년 만에 태도가 이렇게 바뀐 건, 회사 상황이 더 악화됐고, 사측 인물로 이사회 구성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지난해에는 회사를 개선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주주들 앞에서 사죄했던 것 같다. 하지만 올해는 시간을 달라거나...
DB하이텍·현대엘리·금호석화 압승
지난달 28일 열린 DB하이텍 주총에서는 소액주주연대의 제안 안건이 부결됐다. 소액주주연대는 자기주식 소각 권한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과 사외이사 선임안을 안건으로 올린 바 있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정관에 명시하자고 주주제안했다. 이사회가...
주총 개최 오후 2시 되도록 ‘안갯속’…주주들 원성
이날 주총은 오전 9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사측과 주주연대 측의 위임장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며 지연됐다.
주주연대 측은 서면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를 통해 받은 전자위임장을 제출하려 했지만, 회사 측은 사설 업체인 엑트를 통한 전자위임장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소액주주 연대는 액트로...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 밖에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와 사봉관 사외이사가 모두 선임됐다. 한미사이언스 측이 낸 6명의 선임안은 모두 부결되면서 형제의 완승으로 끝났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주총은 9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사측과 주주연대 측의 위임장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며 지연됐다.
주주연대 측은 서면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를 통해 받은 전자위임장을 제출하려 했지만, 회사 측은 사설 업체인 엑트를 통한 전자위임장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소액주주 연대는 액트로 지분 25.6%를 위임받았다. 주주연대 측은 셀리버리가 임시 주총때와...
대표이사·부사장 1년 임기 연장 가결배당금은 주당 600원에서 700원으로 상향소액주주연대, 주총서 연임 반대 목소리
김경배 HMM 대표이사가 1년 임기를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김 대표이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회사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8일 HMM은 여의도 파크원 타워1...
한국타이어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삭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일신상의 사유로 후보를 사임함에 따라 안건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 철회는 현재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상속세는 연대책임이기 때문에 그들이 계획을 제시하지 않는 한 우리는 방어하는 것이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임주현 사장은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통해 회사의 오버행 이슈를 해결, 주주가치 제고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OCI와 통합이 마무리되면 앞으로 3년간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 없이 예탁하고, 통합이 마무리 되면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