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어 박철희 주일대사와 심승섭 주호주대사 등 재외공관장 2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신임장이란 파견국 국가원수가 자신의 권한을 대리하는 대사를 통해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외교문서다.
수여식에는 신임 공직자들과 배우자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공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공직자 한 명 한...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고용노동 현안이 산적한 시점에 노동 현장과 입법·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동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블룸버그에 “한일 관계 복원 배경에는 미국의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북한 핵 위협과 ‘중국의 강압’ 등을 비롯해 불안정한 안보 환경에 대해 양국이 공유하는 우려도 양국 관계 개선의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윤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을 재구성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박홍근 원내대표도 “우리 정부는 대수롭지 않은 교과서 왜곡으로 봤는지 매뉴얼 대응하듯 유감 표명과 대사 대리 초치로 그쳤다”며 “무능 대처로 얼렁뚱땅 넘길 요량은 말고 주일대사 소환을 비롯한 실효적이고 강력한 외교 조치를 총동원할 것을 분명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대일 굴욕외교 국정조사 요구서를 이날 제출할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 최상용·라종일·유흥수 전 주일대사,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6일 발표한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과 향후 한일 관계 추진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한일관계의 미래 지향적...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과의 협상은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겠지만, 문제는 국내에서 수용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라고 짚었고, 강창일 전 주일대사도 "전범기업의 배상과 사과라는 국내 요구를 일본이 받지 않았는데 한일관계 회복을 서두르면서 (국내 반발을 맞아) 소탐대실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가 기업의 기여에는 관여치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미래청년기금을 통한 간접적인 재원 마련 참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창일 전 주일대사는 본지에 “일본 정부가 (반한파 목소리에) 자국 기업들이 강제징용 문제를 해결하려는 걸 막지만 않으면 된다”며 “기업들은 한국 진출을 위해 해결하고 싶어 해왔다”고 짚었다.
이에 반해 강창일 전 주일대사는 “정부에서 해법이 어떤 식으로 될지 정확히 말하지 않는다는 건 일본의 호응이 없는 상황인 것 같다”며 “전범기업들이 돈도 내놔야하고 사과도 해야 하는데 여태 수용하지 않아 교착상태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일 협상 추이가 드러나지 않아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3월 말 방한설이 제기되고 있다. 용산...
유 상임고문은 내무부 치안본부장, 충남도지사, 4선 국회의원, 주일대사 등 행정·입법·외교 분야를 두루 거친 인사다. 현재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유 상임고문이 일간지에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한 ‘퇴계는 정치는 사(私)를 버리는 것이라 했고, 율곡은 성의(誠意)를 다하는 일이라 했다’을 거론하며 “당 대표 후보자들이...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한일 정상 셔틀 외교와 관련해 "국제 정세가 급격히 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연내에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26일 말했다.
윤 대사는 이날 교도통신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셔틀 외교가 생각한 것보다 이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문단 부단장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국회부의장)이며, 단원은 윤덕민 주일대사와 유흥수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회장(전 주일대사) 등으로 꾸렸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9일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일본에서 한 총리와 만나 회담을 하기로 한 것이다.
한...
외교부에 따르면 조문사절단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부단장에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주일대사)으로 구성된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이번 방문을 수행한다.
한 총리는 국장 이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현재 한 총리 방일기간 중...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전 총리 국장(國葬儀)에 우리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조문사절단은 한 총리(단장), 정진석 국회부의장(부단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前 주일대사)으로 꾸린다.
한 총리는 국장 외에 일본 정·관계 및 재계 주요 인사 면담 및 동포대표 초청 간담회 일정 등도 소화한다.
강창일 전 주일대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은 물러날 의사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에 박 장관은 “민관협의체 논의가 진행 중이다. 그 상황을 설명하고 이 문제를 바람직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미일정상회담 등에서 일본에 제안한 안보협력도 협의한다. 박...
강창일 전 주일대사는 통화에서 “평화헌법을 바꾸는 건 일본 연립여당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윤 대통령이 말한 군사협력은 지소미아 등 안보협력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개헌 자체는 일본에 찬성 여론이 큰 게 사실이지만 평화헌법 내용을 바꾸는 건...
차기 주일대사로 내정된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21일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지만 CAT 회부를 약속하지는 않았다.
윤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2015년 박근혜 정부 때의 한일 합의를 준수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에 서 있다. 그것도 기시다 총리가 국가와 국가 간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관계의 기본이라며 한일관계 개선 조건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문 전 정부와...
국립외교원장을 주일 대사로,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를 주중 대사로,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를 주러 대사로 각각 임명했다.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는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임명됐다.
지난달 18일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에 이어 주요국 대사 임명을 마무리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 주요국 대사들의 공통점은 전문성이다. 조 주미대사(외무고시...
주UN대사 황준국, 주일대사 윤덕민주중대사 정재호, 주러대사 장호진 문화체육비서관 유병채·국민제안비서관 허성우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현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5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과거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정경제원 등을 거처...
이런 가운데 과거 ‘안철수 멘토’로 꼽히던 윤 전 장관과 법륜 스님, 최상용 전 주일대사 등 원로들이 연합정부를 공개제안하면서 반 윤석열 연대가 힘을 얻게 된 것이다. 이 후보가 즉각 수용 입장을 밝힌 배경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인과의 경제대화에서 발표한 ‘투자하기 좋은 나라’ 공약을 “‘통합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