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는 즈음, 물가안정과 성장,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간의 (단기적) 상충관계가 첨예화된 것으로 보여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주상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20일 이임사를 통해 "저의 재임 기간은 전 인류가 곤경에 처한 시기와 겹쳤다. 현재로서는 보건위기 극복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의 회복과 정상화에 적지 않은...
기준금리 수준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당시인 2008년 11월(4.0%) 이후 가장 높아졌다.
다만, 주상영·신성환 위원이 동결해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또, 최종금리 수준과 관련해서도 금통위원 중 3명은 3.5%를 제시해 이번이 마지막 인상으로 봤다. 3.75%를 예상한 위원도 3명에 달했지만 ‘상황에 따라’라는 전제가 붙었다.
사상 첫 7회 연속 인상…25bp 올린 연 3.50%, 금융위기 이후 14년2개월만 최고금중대 대출금리도 25bp 올려 2.00%, 역시 7회째 인상성장률 전망치 또 하향조정 시사…물가와 성장 보며 향후 조정주상영·신성환 위원 인상 반대…최종금리, 금통위원 중 3명은 3.5% vs 3명은 3.75%
한국은행이 7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주상영 위원은 선명한 비둘기파로 보이고, 신성환 위원도 과잉긴축 위험을 경계하자며 긴축속도 완화를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명이 동결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
2월 금통위에서 이창용 총재 스탠스를 예상해보면 긴축효과를 보고 금융시장 반응과 연준의 3월 결정을 보고 4월 금통위에서 재평가하자고 할 것이다.
최근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주상영 위원 정도가 신중론을 주장하며 동결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
이창용 총재 기자회견이 비둘기적이진 않을 것이다. 연준 입장과 비슷하게 이것이 끝은 아니다라고 언급할 것이다. 다만, 이번 인상이 올해 마지막 인상일 것으로 예상한다.
올 2~3월까지 부동산 구조조정이 이뤄지겠지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장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크레딧...
주상영 금통위원을 제외하면 금통위원들도 3.5%와 3.75%로 갈라져 있다. 경기 우려가 커지는 것은 사실이나 실질적인 지표로 확연히 들어난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서 만장일치 인상을 예상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3.75%까지 올린 후엔 연준과 물가부분이 변수다. 연준 최종금리 수준이 중간값 정도 레벨에서 종료될 것으로 본다. 연준의 최종금리가 6%를 넘어가는게...
17일 이투데이가 최근 공개된 한은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분석한 결과 매파(통화긴축파)는 조윤제 위원을 비롯해 서영경 위원과 한은 집행부를 대변하는 이승헌 부총재보로 추정됐으며, 비둘기파(통화완화파)는 주상영 위원을 비롯해 신성환 위원으로 분류됐다. 박기영 위원은 다소 중립적인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투데이가 추정한 위원별 10월 및 11월 금통위...
매파 조윤제·서영경·이승헌 vs 비둘기파 주상영·신성환 vs 중립 박기영 위원 추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 간에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이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창용 총재가 11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금통위원별 최종금리 수준 “3.25% 1명, 3.50% 3명, 3.75% 2명”과도 궤를 같이한다.
17일 이투데이가 최근 공개된 한은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반면, 신 위원을 비롯해 비둘기파이자 10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을 냈던 주상영 위원까지 최종금리(터미널레이트·terminal rate)를 3%대 초반(3.25%)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신 위원의 주장처럼 우리가 과잉긴축을 우려할 정도인지는 의문이다. 과잉긴축 우려야 말로 과잉우려일 수 있다고 본다. 터미널레이트가 한은이 생각하는 3.5%나...
다만, 25bp 인상을 주장한 소수의견이 주상영·신성환 금통위원으로 2명에 달한데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최종 기준금리(Terminal Rate·터미널 레이트) 수준을 사실상 3.5%로 시사한 것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11월까지 연속 빅스텝이 어렵다는 인식이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같은 랠리가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상 첫 5회 연속 인상…한미 금리역전·환율·인플레 우려주상영·신성환 베이비스텝 소수의견…내년 1분기 3.5% 정도까지 추가 인상 예고
한국은행이 역대 두 번째 빅스텝(50bp 인상, 1bp=0.01%포인트)을 단행했다. 아울러 11월은 물론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다만, 향후 보폭에 대해서는 빅스텝과 베이비스텝(25bp 인상) 사이에서 고심 중인...
금통위는 사상 처음으로 금통위 의장인 총재 공석 속에서 열린 가운데, 주상영 금통위원이 의장 직무대행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기준금리 인상 결정도 금통위원 6명 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단기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단기물을 포함해 국채금리가 전구간 하락 전환한 것은 주 금통위 의장...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0%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 유지한다”며 “특히 주상영 위원이 연간 4%대의 물가상승 압력 발생 가능성을 언급했고, 하반기로 갈 수록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반기 중 기준금리 인상이 좀 더 집중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상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금통위)은 금통위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다. 그는 한은이 지난해부터 기준금리를 0.50%에서 1.25%로 0.25%포인트씩 세 차례 올리는 동안 꾸준히 동결 의견을 냈다.
주 위원이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14일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됐는데 그 역시 인상에 동의했다.
물가 빨간불에 '비둘기파...
주상영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 말 금통위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경제금융 여건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총재 공석 상황임에도 우리가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주 대행은 “애초...
주상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이 "공급 측에서 발생한 물가상승이라도 예상보다 장기화한다면 (경기 하방 압력보다) 물가 상방 압력을 중시할 수밖에 없다"라며 "다만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곡물 가격 이런 것들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최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주상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이 "미 연준의 긴축에도 한국 경제 성장세는 양호하다"라며 "한미 정책금리가 역전돼도 경제 펀더멘털이 양호해 자금 유출 가능성은 작다"라고 말했다.
미국 연준의 '빅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금통위 결정의 배경으로 꼽혔다.
이날 금통위 회의 이전까지 한국의 기준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