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연구원은 “기존 분할·합병 구조에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비율 0.75:0.25는 각 법인의 순자산 가치가 아닌 장부가액 기준”이라며 “신설법인이 보유하게 되는 두산밥캣 지분 46.1%에 대한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두산로보틱스에 합병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주주 입장에서는 향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인 2만850원으로...
IM증권은 9일 KCC에 대해 ‘실적 개선·주주환원에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밸류업 될 듯’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KCC는 향후 주주환원정책 등으로 PBR 0.4배 저평가를 탈피하면서 밸류업 될 듯”이라며 “동사는 삼성물산 9.6%, HD한국조선해양 3.9% 등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2조9626억 원 규모의 상장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아울러 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등을 목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제고한다는 내용이다.
DB금융투자가 제시한 주주환원율 40%는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평균 주주환원율(27.6%)을 크게 초과할 뿐만 아니라, 앞서...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를 목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높인다는 것이다.
밸류업 계획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ROE를 2027년 말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3년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조정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하여 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40%의 주주환원율은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低)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이 가장 많은 금융사와 비교해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3년간 배당금을 25% 늘리고 자사주 약 4조 원을 매입해 일부는 소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늘리면서 연간 주당 최소 배당금을 1만 원으로 제시했다.
지주사 LG는 지난달 29일 5000억 원 규모의 LG전자 주식(약...
자기주식 25% 즉시 전량 소각하고, 네이버 보유 8% 지분 회사가 매수해 빠른 시일내 소각하길 권한다”고 촉구했다.
또 “회사가 주장하는대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 키운다면 밸류에이션은 거꾸로 레벨-다운(Share de-rating)될 수 있다”며 “일본 사례를 보면 노무라증권이 다이와증권보다 훨씬 뛰어난 금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았다”고...
반면, 미국 가계의 낮은 레버리지 비율, 견조한 주택지표, 미 대선 이후 첫해의 정책 모멘텀 등을 고려하면 경기침체 가능성이 작다는 반론도 많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갑론을박은 차치하고서라도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계절적인 9월의 주식시장 부진, 대선 불확실성 등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어려운 요인들이 산적해...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 선정 기준안은 △수익성: 당기순이익, 영업현금흐름 △자본 효율성: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주주환원 성과: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자사주 소각 등으로 구성됐다.
밸류업 지수 발표가 다가오자 시장은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우리나라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반도체 섹터에 주로 베팅을 해왔으나,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주사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들의 주가 부양이 시작되면 지주사들의 주가가 먼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지주사들은 지주사가 보유한 자회사도 함께 상장돼있기 때문에 실제 기업가치보다 이중으로 할인되는 '더블카운팅'이 발생한다. 이에 밸류업이...
우리금융은 전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중국 다자보험그룹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2840억 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 원에 각각 인수하기로 했다. 총 인수 가액은 1조5493억 원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실사 기준일인 올해 3월 말 기준 각 0.65배, 0.30배...
기간 조정이 끝나가고 있다”며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국민연금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 관련 종목들의 지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달 초 삼성생명 주식 140만주 사들이며 지분율을 6.17%에서 6.87%로 늘렸다. 삼성증권 보유비율도 11.54%에서 12.83%로 늘렸고 NH투자증권(6.23%→7.29%), 키움증권(11.39%→11.75%)의...
국민연금마저도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비슷한 시기 합병을 결정한 두산그룹도 합병 비율로 진땀을 빼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와 합치는 방식을 택했다. 합병 비율에 따라 두산밥캣 주주들은 1주당 두산로보틱스 주식 0.63주를 받게 된다.
문제는 두산밥캣이 지난해 1조 원...
‘티메프’ 사태 악재로 인한 PG 업계 손실 위기에 NHN KCP의 주가가 내려앉자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201만3600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사들였다.
JP모건(JP Morgan Securities)은 올해 7월 19일 기준 반도체 핸들러 기업 테크윙 주식을 장내매수를 통해 192만 주를 사들였다. 보유 비중은 5.15%에 달한다. 테크윙은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도 39배까지 올라서면서 2022년 이후의 평균 수준을 소폭 상회하고 있다. 그만큼 실적이 무언가를 더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가이던스와 컨센서스, 그리고 실제 발표치의 차이를 감안할 때 매출은 300억 달러, GPM은 77% 이상 나와야 시장의 실질적인 기대치에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이...
정부 입장에선 주가 부양이나 안정감을 위해서 국민연금이 시장에 큰 비중으로 있어 주길 바라지만 반대로 국민연금 입장에선 안정적 이익을 얻기 위해선 국내 주식 비중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 이유다.
해외 비중 확대의 명분은 또 있다. 국내 주식 비중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기금 규모가 감소하는 성숙기에 도달했을 때 연간 수십조 원...
변경된 최대주주가 소유주식을 1년간 의무 보유해야 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주가가 강세를 띤 것으로 풀이된다.
뉴트리는 26.24% 오른 1만17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트리는 올해 상반기 동안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9% 증가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25.76% 오른 8640원을 기록했다. 자회사가 미국 의료...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주식매수청구권 가격보다 주가가 5% 떨어지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확률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과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이 합병에 찬성하면서 부담을 덜었다.
의결권 자문사들도 온도 차를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의 표심 ‘바로미터’인...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보다 작은 경우 저평가주로 보는데 갤러리아의 PBR은 0.32배(유통업계 평균 0.6배)다.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해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적자 전환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주주들과 함께 회사를 한층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면서 “공개매수로 인해 주가 및 기업가치 제고에...
SK이노베이션과 SK E&E 간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이다. 이때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은 기준시가를, 비상장사인 SK E&S는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가중 평균한 값을 합병가액으로 적용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주가가 저평가 돼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주식 가치가 적절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게다가 지금 S&P500 기술주 PER(주가수익비율)은 2014년 이후 10년 장기 평균에 비해 무려 40%나 높다.
이런 과열로 인해 지난 어닝 시즌에서 약간의 실적 실망을 내비친 종목의 경우, 주가가 힘없이 꺾였다. 문제는 지난주 주가반등으로 S&P500지수 12개월 선행PER이 다시 21배로 올라왔고 IT 업종은 29.4배까지 높아졌다. 높은 PER은 그 자체가 악재는 아니다. 다만 PER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