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2021년 1월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으로부터 100㎞ 해역까지 운항 중인 선박에 바다날씨 등 해양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송수신기를 통해 선박 위치를 1초마다 자동 발신하며 내장 배터리를 통해 8시간 이상 전원공급이 가능하다. 표시장치를 통해서는...
2021년 3월 에버그린사의 에버기븐호 선박좌초로 촉발된 물류대란의 학습효과로 글로벌 선사들은 당시보다 빠르게 우회를 결정했다. 당시 수에즈 운하가 일주일간 막힌 이후 컨테이너 운임은 약 30% 상승했다. BDI 지수는 지난 12일 반등 이후 중국 지표 부진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SCFI 지수는 지난주 대비 60pt 상승했다. 급격한 변화는 아직 없으나 향후 1...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해점 인근을 통행하는 선박에 구조 요청을 보냈다.
이날 오전 8시 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약 45도 기울어진 상태로 침수 중인 200t급 중국 화물선을 발견하고 구조 작업을 벌였다. 좌초한 중국 화물선은 오전 10시 현재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화물선 안팎에서 승선원을 1명도...
국내에선 IMO의 e-내비게이션 개념을 포함하고, 전체 해양사고의 약 80%를 차지하는 어선과 연안선박에 특화된 장비 및 서비스 개발 사업 도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어선 등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충돌・좌초 경보 △기상정보 등 해양안전정보 △전자해도 실시간 갱신 등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선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수부는 2021년 1월부터 어선 등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충돌・좌초 경보 △기상정보 등 해양안전정보 △전자해도 실시간 갱신 등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선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매년 단말기 보급사업을 통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5차 단말기 보급사업에서는 기존의 톤수 제한(2톤 이상) 없이 어업인의 단말기...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승선원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쯤 진도군 서망항 죽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탄 38t급 어획물 운반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연안구조정은 사고접수 14분 만인 오전 2시 5분경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조금 전 “좌초 선박을 다시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고 공지했다.
좌초된 선박은 길이 190m로, 2021년 수에즈 운하를 봉쇄했던 에버기븐호(400m)보다는 작은 규모다. 다만 블룸버그는 운하 남쪽 끝부분에 선박이 갇히면서 해당 구간 운항이 중단됐으며 운하 양 끝에서 선박들이 대기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선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기관손상 사고 발생 시 선박이 표류하다 배가 암초 등에 얹히는 좌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에 키워드 네트워크 기법으로 도출한 키워드 간 관계를 시각화한 결과, 육하원칙별로 관계성이 높은 개념은 △기관장(Who) △냉각계통(냉각수)·윤활유(What) △좌초(How) △파손/손상·정비/점검/관리소홀·부주의(Why)로 분석됐다.
공단은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해상교통 음성정보 서비스는 바다 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를 통해 해상기상, 사고속보, 해양수산 정책 등의 정보를 리포터 등의 음성으로 제공한다.
또 선원이 충돌‧좌초 등 위험상황을 효과적으로 인지하고 회피할 수 있도록 인간공학 기술을 접목해 기존의 4단계(정상→관심→주의→경보)인 알람 단계를 2단계(정상→경보)로 축소하고, 알람 문구를 단순화하는 등...
수에즈운하 통항 서비스 업체 레스(Leth)는 “MV글로리호는 수에즈운하를 지나던 다른 수송 선박에 합류하다가 좌초됐다”며 “이후 예인선을 투입해 배를 다시 띄우는 데 성공, 통항이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리가 좌초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감독하는 공동조정센터(JCC)에 따르면 MV글로리는 작년 12월...
선박좌초 사고가 있었던 지난해 운하 측은 하루 손실 규모를 1500만 달러(약 209억 원)로 추산했다.
그런데도 지난해 2만649척의 선박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했을 만큼 수에즈운하 활용도는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준으로, 연간 수입으로는 지난해 63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로 집계됐다.
한편 SCA는 지난해 초대형 사고 이후 운하 남쪽...
일각에선 지난해 3월 선박좌초로 수에즈운하가 막혔던 사태와 비슷한 수준의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최대 항구 펠릭스토우항에서 기중기 운전사와 하역 담당자 등 노동자 1900명이 이날부터 8일간 파업에 돌입했다.
펠릭스토우항은 영국 전체 컨테이너 물량의 약 3분의 1을 처리하는 곳으로, 특히 아시아와의 직접...
있도록 소형 선박용 송수신기도 개발 중이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어민들이 해상교통정보, 기상정보, 충돌·좌초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보할 수 있어 안전한 항해가 가능해졌다"며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더 확충하고, 관련 기술도 더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4월 '제1차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기본계획(2021∼2025)'을 통해 2025년까지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현재 등록 선박 대비 30% 수준에서 80%까지 확대하고 이를 통해 선박의 주요 해양사고(충돌·침몰·접촉·좌초)를 절반 수준까지 줄이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해양사고는 2737건으로 이중 어선 사고 비중은 68%에 달한다.
정태성 해수부...
지난해 3월 파나마 선적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에버 기븐(Ever Given)호는 악천후에도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진입하려다 좌초되었다. 이 사고로 전 세계 해상물동량의 약 12%를 차지하는 수에즈운하의 선박 통행이 6일간 마비되었고, 운하가 정상화되기까지 매일 미화 약 90억 달러(한화 약 10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운송 비용이 발생하였으며,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세계 7위 해운사인 에버그린해운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582억790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 업체 소속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가 지난해 3월 글로벌 물류 대동맥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해 공급망을 혼란시켰다. 다만 에버그린은 자사는 해당 선박 운항사일뿐이며 선주는 일본 쇼에이기선이어서 배상 책임은 선주에만 있다고 주장해왔다.
예를 들어 운항 중 충돌·좌초 위험을 미리 알려준다거나 정확한 바닷길 안내를 통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시스템, 그리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다.
해수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세계 최초로 한국형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 중이다. 선박 운항자는 바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전한 항로 정보와 실시간 전자해도 자동...
이후 4월 에버기븐호의 수에즈 운하 좌초 사태로 전 세계 물류 운송에 비상이 걸렸다.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물동량의 12%를 차지하는 요충지로 수에즈운하가 마비된 일주일 동안 하루 약 90억 달러 규모의 국제 무역이 타격을 입었다.
이어 6월에는 중국 남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변이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운송 허브항들의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중국 남부 선전과...
이번 사고는 3월 선박좌초 사고로 이집트 수에즈 운하 통행이 6일간 중단된 이후 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할 만한 또 한 번의 악재로 평가된다. 당시 석유 등 원자재 공급 우려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의 문제를 초래했다.
해당 철로를 이용해야 하는 캐나다 광산업체 텍리소스는 이미 3분기 제철용 석탄 판매량이 30만~50만 t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운송연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