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PD는 “좀비물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다른 생존자들과 이들로 구성된 집단”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NHN는 다키스트 데이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달 25일부터 31일까지는 한국 이용자 3만 명을 대상으로 2차 CBT를 진행한다. 2차 CBT에서는 현재까지 준비된 대부분의 게임 요소를 체험할...
시카고에서 2년간 활동하다 로스엔젤레스로 건너간 스티븐 연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좀비물 ‘워킹데드’에 출연하게 됐고 해당 시리즈를 통해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빅뱅이론’, ‘웨어하우스 13’등 여러 시리즈에 캐스팅되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갔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 출연해...
과감한 투자로 ‘좀비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약이 최소화된 것이다. 2023년을 뜨겁게 장식한 디즈니+ 드라마 ‘무빙’ 역시 총 600억 원에 육박하는 제작비를 자랑하며 원작 웹툰을 실화한 작품의 우수 사례로 떠올랐다. 충분한 제작비 덕에 인물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초능력들이 어색하지 않게 연출될 수 있었다. ‘무빙’의 박인제 감독은 촬영하는...
후반작업 300억 원, 신기술개발 50억 원 지원
좀비물 등에 활용되는 특수시각효과(VFX)와 번역, 더빙, 장애인용화면해설 등 후반작업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하는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에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새롭게 투입하고, 중소제작사의 IP 활용 사업을 지원하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에도 100억 원을 지원한다.
‘오징어 게임’...
‘간츠’ 이후로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해보자는 의뢰를 받게 됐어요”
국내에서 21만 명을 동원하며 일본 좀비물로서는 인기를 끌었던 ‘아이 엠 어 히어로’(2016)도 그렇게 완성했다고 했다.
그는 “넷플릭스가 들어오면서 예산 환경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일본 시장은 여전히 작고 험난한 구조”라면서 “이렇게 큰 예산을 들인 작품 자체가 도박이라고...
다양한 나라, 그리고 제가 태어난 우즈베키스탄에서 저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줘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해요.”
작품에서 좀비들을 맨손으로 때려잡지만 실제 로몬은 공포물을 잘 보지 못한단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좀비물의 매력에 빠져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를 공부 삼아 보기도 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세 번째 정주행 중이에요. 제가 보면서 놓쳤던...
“좀비물을 좋아하는 제가 진짜 만족할 정도로 좀비 액션도 뛰어났고, 학생들이 좀비들과 싸운다는 것 자체가 신선했어요. 실제 학교생활을 할 때 가끔 멍 때리며 ‘학교에 좀비가 나오면 어쩌지’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그걸 실제로 시리즈화 해서 나온 작품을 촬영했다고 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제 감정과 기억을 회상하며 재미있게 봤어요. 기억에 남는 평은 ‘총알...
특히 기존 좀비물의 공식에 학원물을 결합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학내 문제뿐만 아니라 계층 문제, 기성세대의 무관심 등 현실을 고발하는 메시지 담고 있는 것이 작품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학교 폭력과 임대 아파트에 사는 ‘기생수’(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지금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들춰낸다....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에 학교 폭력, 왕따, 입시 경쟁, 빈부격차, 디지털 성폭력 등 교내 사회 문제가 어우러지면서 그간의 좀비물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전개를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극 초반 디지털 성폭력 피해를 당하는 장면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을 만큼 선정적이라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학폭 가해자들은 여학생의 옷을 벗기고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어...
또 강력한 피지컬과 무기로 좀비를 소탕하던 기존의 좀비물과는 달리 평범하고 어린 10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좀비를 물리쳐나가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도서관, 음악실, 체육관 등 학교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학교 내 문제 뿐만 아니라 계층 문제, 기성세대의 무관심 등 사회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도 놓치지 않는다. 이재규 감독은 “학교...
가상 도시 효산시 한 고등학교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은 ‘K 좀비물’의 계보를 잇는다. K좀비물은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2016)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2019~2020), 영화 ‘#살아있다’와 ‘반도’(이상 2020) 등을 거치며 진화해 왔다.
2009년 주동근 작가가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전의 좀비물이 경련, 발작, 변이의 순서대로 좀비화가 진행되었다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감염될 때 공포를 느낀다’는 단계를 추가해 새로운 볼거리를 완성했다. 새로운 유형의 감염자도 등장한다. 좀비의 증상이 발현됐으나, 사고를 할 수 있어 악의를 갖고 생존자들을 공격하는 이모탈과 특수한 면역으로 인해 좀비가 되지 않았지만, 드문드문 바이러스의...
유인수는 “오락성을 갖춘 것은 물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저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바이러스라는 주제를 갖고 조금은 더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좀비물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조이현은 “기존 좀비들도 멋지지만 강점은 더 빨라지고 역동적이다”라며 “성향이 다 다른 좀비로 표현한 게 강점”이라고 전했다. 박지후는 “교복 입은 좀비라든지 양호실...
한국식 좀비물의 극치라는 드라마 ‘킹덤’은 넷플릭스에서 이름 날린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첫 대박작으로 꼽힙니다. ‘킹덤’은 조선 시대를 배경의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인데요. 2019년 1월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2, 외전으로 불리는 ‘킹덤:아신전’까지 모두 큰 호평을 받았죠.
다른 좀비 영화와 다르게 좀비에게도 연민을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에 은유와...
전지현과 함께 돌아오는 K-좀비물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와 전지현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 모두 ‘아신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킹덤’ 시리즈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23일 공개되는 전지현 주연의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죽은...
나라 경제와 재계에도 ‘좀비’가 있다. 정부의 지원으로 간신히 명줄을 잇는 벼랑 끝 기업들이다. 지난해 12월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한계기업 문제가 한국판 좀비물(2016년 영화 부산행, 드라마 킹덤)보다 무서운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주요 기업 100개 가운데 18개가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감당하지...
좀비 패닉에 빠진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무대로, 강도짓을 계획한 용병들과 위험한 좀비 구역에 들어선 주인공이 일생 일대의 도박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스나이더 감독의 좀비물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스나이더 감독은 2004년 좀비물 '새벽의 저주'를 데뷔해 호평을 받았다. 2007년작 '300'은 액션에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320억 원을 투자해 제작됐고, 지상파에서 처음 시도되는 좀비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악령의 조종을 받는 생시를 내세워 지상파에서 볼 수 없었던 잔혹한 장면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KBS는 귀신이 출몰하거나 사람이 죽어나간 부동산을 퇴마해 깨끗한 물건으로 만드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인 ‘대박부동산’을 방영한다. OCN은 검은 연기를 마신...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킹덤’을 능가하는 K-좀비물이 될 수 있을까.
그간 비주류로 취급되던 좀비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 이어 지상파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상파에서 처음 시도되는 좀비물인 ‘조선구마사’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는 신경수 감독과 배우 감우성...
위아더좀비는 기존 좀비물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의외성 넘치는 전개를 개성 강한 작화로 풀어내 개그와 드라마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과 함께 대상작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결혼까지 망상했어!(글/그림 문주)’, ‘왕따협상(글/그림 아이아리)’, ‘All Eyes on me(글/그림 송범규)’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거래(글/그림 우남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