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강정호가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돈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면서 졸탄 사인을 했다"고 전했다.
졸탄 사인은 피츠버그의 전통적인 사인으로 지난 2012년 포수 로드 바라하스가 장타를 친 뒤 동료들과 손가락으로 'Z' 모양을 만들며 축하한데서 유래했다. 강정호 역시 피츠버그 합류 이후 시범경기지만 첫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벤치에 들어올 때 피츠버그 선수들이 하는 졸탄 사인(양쪽 엄지손가락을 위·아래로 붙여 'Z'모양을 만드는 동작)을 선보였다. 졸탄 사인은 피츠버그의 전통적인 사인으로 지난 2012년 포수 로드 바라하스가 장타를 친 뒤 동료들과 손가락으로 'Z' 모양을 만들며 축하한 데서 유래했다.
'강정호 홈런' '졸탄 사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데뷔전이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정호의 홈런은 피츠버그가 5-0으로 리드 중이던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토론토 투수 마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