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삼성동 사저를 진지로 해서 끝까지 농성하고 투쟁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응할 의사가 없다는 의미”라며 “지지층의 결집과 궐기를 촉구하는 걸로밖에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
박 전 대통령이 헌재 결정에 승복하지 않은 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돼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심경을 묻자 “저는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는 대답을 내놓은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만약 부끄러운 게 드러나면 난 이 땅에서 잘 못 살아갈...
검찰에 따르면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간비서관은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비밀회동 스폰서처럼 식사비를 지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박 전 청장은 박 경정에게 문건 내용을 제보한 인물이다. 검찰은 그동안 문건에 등장하는 인물을 소환조사하고,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식당을...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귀가 조치됐다.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의 내용과 유출과정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6일 오전 1시경 조 전 비서관을 귀가시켰다.
조 전 비서관은 "제가 알고 있는 진실을 말씀드리려 노력했다"며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과 크게 다를 것 없다...
◆ 박 경정 19시간 조사 후 귀가…조응천 오늘 소환
청와대 문건의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문건 작성자인 전 청와대 행정관 박관천(48) 경정을 강도 높게 조사한 뒤 오늘 새벽 귀가시켰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이 청와대에 근무할 때 직속상관이었던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 국민연금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