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1990. 7.18) 전 대통령 가옥과 함께 서울 북촌을 대표하는 근대 한옥이다. 지금은 무료 개방돼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널리 알려졌다. 영화 ‘암살’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백인제는 남한의 공산주의와 미군정의 충돌을 불러일으킨 ‘정판사(精版社) 위조지폐 사건’에서 범인에 대한 심리상태를 검사한 의사로 활동해 납북됐다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위조지폐 사건은 광복 직후인 1946년 공산당의 조선정판사(朝鮮精版社) 사건이다.
이는 남조선 노동당이 일제가 사용하다가 남겨둔 지폐 원판을 이용해 거액의 위조지폐를 발행해 당의 활동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남한의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려던 계획이었다.
북한은 지금도 위조지폐 발행에 혈안이 돼 있다.
북한은 1980년대 이후...
그래서 재임 중에 ‘학병동맹’, ‘조선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등을 통해 좌익의 근거를 뿌리 뽑는다. 하지만 좌익 축출에 지나치게 집착해 친일 경찰까지 중용하는 무리수를 둔다. 이후 이 문제는 두고두고 논란거리로 남는다.
그런 그가 일제시대에는 독립 운동을 했다. 미국에서 이승만 등과 함께 구미외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귀국 후에도 청구회 회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