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69세.
고 방 사장은 1984년 코리아나호텔 사장에 오른 후 2016년부터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는 고(故) 방일영 조선일보조선일보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이며, 조선일보의 4대 주주다. 고인은 2009년 사망한 배우 고(故) 장자연 씨 사건 관계자로 거론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8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조선일보 기자 조모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씨는 2008년 8월 장자연 씨 소속사 대표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 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조 씨는 장 씨 관련 의혹에 대한 재수사 끝에 2018년 기소됐다.
그러나 1심은 “피해자를 추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지난해 8월 故 장자연 씨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조선일보 기자에겐 무죄를 선고했다. 이 때문에 텔레그램 n번방 사건도 중형이 선고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n번방’ 담당 오덕식 판사의 자격 박탈을 요청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오덕식 판사의 자격 박탈 관련 게시물에는 각각 2만여 명...
위원회는 “장자연이 문건에서 피해 내용으로 언급한 폭행, 폅박 피해 등은 판결로 사실이 확정 됐고, ‘조선일보 사장 아들’에 대한 술접대 행위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문건에 기재된 내용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내용 모두가 형사상의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문건 외에 명단이 기재된 이른바 ‘리스트’가 있다는...
고(故) 장자연 사건 수사 총책임자였던 조현오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당시 조선일보로부터 압박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조현오 전 청장은 지난달 31일 방영된 MBC 'PD수첩'에서 "부담을 안 느낄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한 자괴감, 모욕감을 느꼈다. '일개 경기경찰청장이 일을 서투르게 잘못 처리해서 정권 차원에 부담이 된다'는 식으로...
이날 A씨는 “2008년 10월 28일 故 장자연과 소속사 대표가 접대를 위해 서울 청담동의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 갔다”라며 “그때가 조선일보 그분과 술자리 할 때였다”라고 밝혔다. 故 장자연은 이날 술자리가 끝난 후 매니저의 차량에서 “어머니 기일에도 접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D수첩 장자연’...
故 장자연과 소속사 대표가 접대를 위해 서울 청담동의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 갔다”라며 “그때가 조선일보 그분과 술자리 할 때였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A씨는 “당시 이름이 계속 거론된 이들을 만나러 간 것으로 안다”라며 “저녁 늦게 시작된 술자리는 자정 무렵에 끝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날 故 장자연은 매니저의 차량에서...
한국일보는 장자연이 2007년 소속사와의 계약 이후 일주일에 최소 두 차례 이상 술접대에 불려나갔다고 추측했다. 특히 소속사 대표 김 모 씨는 장자연에게 유독 오랜 시간 술자리에 머물게 했다고. 이에 대해 같은 소속사 후배 연기지망생이자 장자연과 친분이 두터웠던 윤 모 씨는 "일주일에 많게는 4일, 적게는 2일 기획사 대표로부터 연락받고 나갔다....
이에 더해 27일 KBS1뉴스에서는 당시 경찰 수사 기록이 공개되면서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등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장자연 사건 재수사 여부는 내달 2일 최종 결정됩니다.
장자연 사건 재수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성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자연이 미투의 원조이자 최대 피해자다. 꼭 철저히 밝혀졌으면”,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경찰은 당시 '장자연 문건'에 기록된 '조선일보 방 사장'이라는 기록을 보고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장자연과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인 김종승 씨는 방상훈 사장과 통화한 기록이 없었다.
이에 경찰은 당일 방상훈 사장 알리바이를 확인한 후 2008년 7월 17일 김종승 대표 일정에 적힌 '조선일보 사장 오찬'은 방상훈 사장이 아닌...
2009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장자연 리스트’의 실명을 공개해 조선일보와의 소송에 휩싸였지만, 실명이 거론된 측이 법정 다툼을 끝내기로 하면서 일단락됐다.
정동영계였던 그는 정 전 의원의 싱크탱크인 ‘대륙으로 가는 길’ 이사장을 맡기도 했으나, 최근 정 전 의원이 탈당하면서 이사장직을 내려놨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선 박지원 의원의...
조선일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장자연 씨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방송사와 정치인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은 일방적 비방 행위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명예를 회복하려는데 본 뜻이 있었다”며 “서울고법이 ‘방 사장과 관련한 의혹이 허위이고 피고 측이 원고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결한 이상, 진실 규명이라는 소기의 목적이 달성됐다고...
조선일보가 이른바 '장자연 문건'을 보도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8일 조선일보와 방상훈 사장이 KBS MBC 김성균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3건의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원고 패소 판결했다. 다만 법원은 '방상훈 사장이 장 씨로부터...
법원이 고 장자연 사건 관련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방상훈 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7부(재판장 이인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7일 공판에 불참했다. 김병철 주심판사는 “피고인이 사회적 지위가 있다 해도 일반인과 달리 볼 필요가 없다”며 “(방 사장이) 법정에 나와야 한다는 것에 재판부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종걸...
조선일보가 고(故) 장자연씨 문건과 관련된 보도로 손해를 입었다고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또 패소혔다.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함의14부(부장판사 노만경)는 조선일보와 사주 방상훈 사장이 "장씨에게 성접대를 받은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박상주 미디어오늘 논설위원 등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KBS는 18일 "조선일보사가 고 장자연 씨 문건과 관련된 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KBS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전했다.
서울 중앙지방법원 민사14부는 조선일보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KBS와 보도책임자 등을 상대로 낸 19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조선일보는...
김 의원이 2009년 4월 국회 여성위원회 회의에서 장자연 사건에 조선일보의 사주가 관련돼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조선일보는 다음날 사설에서 `민주당 김상희 의원의 언론을 향한 성폭행적 폭언'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이에 김 의원은 허위사실 및 모욕적인 표현이 담긴 사설 보도로 인격권을 침해당했다며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