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더불어 곤충은 종류가 어떤 생물군보다 많고 풍부하다는 점, 어떤 환경이든지 적응된 종류가 있다는 점, 그리고 작은 공간에서 동물복지를 고려하면서도 많은 수를 사육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생물자원으로서 곤충이 지금처럼 각광받던 시대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근대화되고 산업화를 거치면서 곤충에는 ‘해충’의 이미지로 혐오성이나 기괴함...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두루미가 선비의 고고함을 나타내는 동물인 만큼 조선시대 선비들이 두루미를 애완동물로 키웠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두루미를 기르기 위해서는 우선 깃털을 잘라 날지 못하게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시 깃털이 나기까지 최소 몇 년간 두루미를 집 마당에서 길렀을 것이라는 것.
두루미를...
조선시대에 두루미는 애완동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조선시대에 그려진 미술작품 중 대표적인 동식물 그림을 선정해 현대의 실물 표본과 직접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옛 그림 속 우리 생물’ 기획전을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로 옛 그림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자연사상과 당시의 자연환경 등을 엿볼 수 있다....